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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미 정부 빅 데이터 전략, 민간 기업 따라가려면 멀었다” HP 지적

2012.12.04 Kenneth Corbin  |  CIO

미 연방 정부의 부처들이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처리하고자 새로운 IT 계획을 고려하면서 산업계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 정부의 IT 부서들이 멀리했던 출처에서 얻은 중요한 정보를 취합하고 국민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을 이루려면 빅 데이터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HP 오토노미의 연방 정부 담당 CTO 사미르 칼백은 지적했다.

칼백은 한 정부 IT 컨퍼런스에 참가해 연방의 직원들과 계약자들에 관해 언급하면서 정부 기관들이 계약에 대해 고심하는 2 가지로 바로 예산 압박과 데이터의 증가를 지목했다. 데이터는 소셜 미디어, 센서 기술, 오디오 및 비디오 등 새로운 형태와 출처에서 콘텐츠가 유입되면서 단순히 그 규모가 증대될 뿐 아니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누구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라고 칼백은 전했다. "오늘날의 차이점은 데이터의 다양성과 유형이다."

데이터가 단지 커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 변화의 일부는 콘텐츠 생산의 민주화로 묘사되면서 바뀌고 있다. 칼백은 그리 먼 과거가 아닌 몇 년 전에, 기업은 거대한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때 비교적 적은 정보원에서 취합했다고 지적했다.

블로깅이 이미 대중화된 기술로 자리잡았으며 온라인에서 표현하기 위한 플랫폼이 무수히 많은 시대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라 광범위한 이질적인 데이터에서 유용한 통찰력을 이끌어내는 문제가 웹의 초기 시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콘텐츠가 생성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라고 칼백은 말했다. 그에 따르면, 비디오에서 가치를 추출하는 것은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행과 열을 살피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그 수만으로도 연방의 IT 기관들은 이미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올해 초, 정부 IT 근로자들을 위한 연구 집단 겸 네트워킹 커뮤니티인 메리터크(MeriTalk)에 따르면, 부처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방 IT 근로자들이 처리하는 데이터의 규모가 지난 2년 동안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무려 87%로 집계됐다. 그리고 응답자의 96%는 향후 2 년 동안 자신들의 데이터 규모가 평균 6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방 데이터의 1/3 정도가 비정형 데이터로 조사됐다.

또한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방의 IT 근로자들은 여전히 빅 데이터에 대한 접근방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명 중 9명은 그 이행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은 향후 3년 동안 빅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현재 정부가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프로그램에 기인한 것이다. 지난 5월에 공개된 메리터크의 설문조사에서 IT 근로자들의 60%가 자신이 속한 기관이 수집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40%는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해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연방 정부 기관들이 빅 데이터 계획을 수립하는 추세다. 칼백은 “일반적으로 HP가 말하는 승자와 패자 사이의 차이가 종종 어떤 기업이 자체적인 재량으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인 민간 기업에 비해 연방 정부 IT담당자들은 동일한 경쟁 압박을 받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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