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코로나 대응은 이렇게’ CIO 위기관리 플레이북

Clint Boulton | CIO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기업 다수가 혹독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코로나19 곡선이 완만해지길 그저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CIO의 비상사태 목록에 있었던 기업은 드물 것이다. 그러나 탄력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에 관한 시나리오에는 포함되어 있었을 터다. 

의류 태그, 기타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ADC(Avery Dennison Corp.)의 부사장 겸 CIO 니콜라스 콜리스토는 CIO들이 민첩성을 높이고 미래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단기적인 조치와 장기적인 조치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Y AAM(Americas Advisory Markets)의 부문 및 솔루션 책임자 허브 슐은 최근의 위협 때문에 IT팀들이 충격을 받았고 코로나19 발발 이후 기업의 재택 근무 계획이 크게 진전됐다고 보고하는 CIO가 흔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IT팀들은 이전에는 몇 개월이 걸렸겠지만 지금은 몇 주 안에 대역폭을 늘리고 서버를 제공하며 직원들이 원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슐은 “지금 당장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이렇게 빠르게 재택근무에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이 꽤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CIO들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동료들과 확인목록을 비교해 보면 자신의 방향이 적절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IT리더가 위기의 순간에 조직을 뒷받침하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재택 근무 지원에 맞춰 지출을 변경하라
단기적으로 CIO는 노트북, 데스크톱 가상화, 안전한 액세스를 위한 VPN과 다중 인증 등 재택근무를 뒷받침하는 기술에 대해 지출해야 한다.

오토데스크의 CIO 프라카쉬 코타 직원들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우수 사례를 제안했다. 특히, 클라우드, 가상 액세스, 원격 온보딩, 협업 기술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슬랙에서 제공되는 가상 비서인 오토데스크의 헬프봇은 재택근무에 대한 질문에 빠르게 대응했다고 코타가 말했다. 

그는 “생산성 도구 요청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를 민첩하게 확대했다. 활용 데이터를 기초로 라이선스와 지원 능력을 준비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위기 관리를 우선시하라
IT 위기관리 팀(ITCMT)을 구성하고 구성원들을 글로벌 또는 심지어 사업부별 연속성 팀과 연계시키라는 조언도 있었다.

콜리스토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IT 위기관리 팀은 원격으로 전환되는 현장을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생산성을 위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된 활동을 확인하고 조율해야 한다. ITCMT는 이 사건과 관련된 시나리오도 구성해야 한다. 이해관계자와의 시나리오 계획은 불리한 결과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업의 고객 및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활동이다.”

에퀴닉스의 CIO 마일린드 웨글도 이에 동의한다며 자신의 부서가 미국 내 코로나19 발발 이후로 위기 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글은 “아무도 이렇게 큰 위기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조직 전체에서 타고난 리더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IT 탄력성 대시보드를 구성하라
직원들은 IT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IT서비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IT탄력성 대시보드를 구성해야 한다. 스토리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데스크톱 가상화, VPN 사용에 대한 핵심 지표를 모니터링하면 IT가 서비스 수준 합의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시보드는 IT가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상을 확인하여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위기를 이용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라
기업들은 고객 참여, 셀프 서비스, 디지털 직장, 지식 관리 도구에 투자하여 디지털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콜리스토가 말했다. 서비스와 프로세스 변화에 관한 투명성은 고객 만족도 유지에 필수적이다. 

그는 “전체적으로 이런 전략은 비즈니스 탄력성을 높이고 미래의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길을 닦는다”라고 말했다.

팀과 소통하라
직원들의 59%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포레스터 리서치가 밝혔다. 그리고 직원과의 소통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콜리스토가 말했다.

그는 “직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과 감사를 표하며 직장의 안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재택 근무 태세, 유연한 휴가, 병가를 제공함으로써 걱정을 완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피싱 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사용자가 악성 링크를 클릭하여 기밀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혹하는 피싱 공격이 횡행하고 있다. 스노우 소프트웨어의 알래스테어 풀리는 자신의 기업이 여러 코로나바이러스를 표방하는 피싱 사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팅과 이메일을 모두 활용하느라 바쁜 직원들이 속아 메시지 페이로드가 적용된 이메일을 클릭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풀리는 “슬픈 폐단이지만, 그래서 그들이 범죄자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콜리스토는 IT리더들이 내부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피싱 이메일을 인지하고 피할 수 있는 요령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인계 계획을 검토하라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희생물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내가 내일 자동차에 치인다면’ 시나리오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IT리더는 팀과 만나 인수인계 계획을 검토하고 IT구성원이 아픈 경우 시나리오를 처리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클리스토가 말했다. 

또한 CIO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IT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CIO는 재택 근무 적응 속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활용하여 비용을 억제하기보다는 전환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EY의 슐이 말했다. 그는 “위기의 순간에 그냥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20.04.02

‘코로나 대응은 이렇게’ CIO 위기관리 플레이북

Clint Boulton | CIO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기업 다수가 혹독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코로나19 곡선이 완만해지길 그저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CIO의 비상사태 목록에 있었던 기업은 드물 것이다. 그러나 탄력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에 관한 시나리오에는 포함되어 있었을 터다. 

의류 태그, 기타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ADC(Avery Dennison Corp.)의 부사장 겸 CIO 니콜라스 콜리스토는 CIO들이 민첩성을 높이고 미래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단기적인 조치와 장기적인 조치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Y AAM(Americas Advisory Markets)의 부문 및 솔루션 책임자 허브 슐은 최근의 위협 때문에 IT팀들이 충격을 받았고 코로나19 발발 이후 기업의 재택 근무 계획이 크게 진전됐다고 보고하는 CIO가 흔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IT팀들은 이전에는 몇 개월이 걸렸겠지만 지금은 몇 주 안에 대역폭을 늘리고 서버를 제공하며 직원들이 원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슐은 “지금 당장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이렇게 빠르게 재택근무에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이 꽤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CIO들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동료들과 확인목록을 비교해 보면 자신의 방향이 적절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IT리더가 위기의 순간에 조직을 뒷받침하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재택 근무 지원에 맞춰 지출을 변경하라
단기적으로 CIO는 노트북, 데스크톱 가상화, 안전한 액세스를 위한 VPN과 다중 인증 등 재택근무를 뒷받침하는 기술에 대해 지출해야 한다.

오토데스크의 CIO 프라카쉬 코타 직원들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우수 사례를 제안했다. 특히, 클라우드, 가상 액세스, 원격 온보딩, 협업 기술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슬랙에서 제공되는 가상 비서인 오토데스크의 헬프봇은 재택근무에 대한 질문에 빠르게 대응했다고 코타가 말했다. 

그는 “생산성 도구 요청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를 민첩하게 확대했다. 활용 데이터를 기초로 라이선스와 지원 능력을 준비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위기 관리를 우선시하라
IT 위기관리 팀(ITCMT)을 구성하고 구성원들을 글로벌 또는 심지어 사업부별 연속성 팀과 연계시키라는 조언도 있었다.

콜리스토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IT 위기관리 팀은 원격으로 전환되는 현장을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생산성을 위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된 활동을 확인하고 조율해야 한다. ITCMT는 이 사건과 관련된 시나리오도 구성해야 한다. 이해관계자와의 시나리오 계획은 불리한 결과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업의 고객 및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활동이다.”

에퀴닉스의 CIO 마일린드 웨글도 이에 동의한다며 자신의 부서가 미국 내 코로나19 발발 이후로 위기 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글은 “아무도 이렇게 큰 위기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조직 전체에서 타고난 리더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IT 탄력성 대시보드를 구성하라
직원들은 IT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IT서비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IT탄력성 대시보드를 구성해야 한다. 스토리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데스크톱 가상화, VPN 사용에 대한 핵심 지표를 모니터링하면 IT가 서비스 수준 합의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시보드는 IT가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상을 확인하여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위기를 이용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라
기업들은 고객 참여, 셀프 서비스, 디지털 직장, 지식 관리 도구에 투자하여 디지털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콜리스토가 말했다. 서비스와 프로세스 변화에 관한 투명성은 고객 만족도 유지에 필수적이다. 

그는 “전체적으로 이런 전략은 비즈니스 탄력성을 높이고 미래의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길을 닦는다”라고 말했다.

팀과 소통하라
직원들의 59%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포레스터 리서치가 밝혔다. 그리고 직원과의 소통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콜리스토가 말했다.

그는 “직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과 감사를 표하며 직장의 안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재택 근무 태세, 유연한 휴가, 병가를 제공함으로써 걱정을 완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피싱 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사용자가 악성 링크를 클릭하여 기밀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혹하는 피싱 공격이 횡행하고 있다. 스노우 소프트웨어의 알래스테어 풀리는 자신의 기업이 여러 코로나바이러스를 표방하는 피싱 사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팅과 이메일을 모두 활용하느라 바쁜 직원들이 속아 메시지 페이로드가 적용된 이메일을 클릭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풀리는 “슬픈 폐단이지만, 그래서 그들이 범죄자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콜리스토는 IT리더들이 내부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피싱 이메일을 인지하고 피할 수 있는 요령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인계 계획을 검토하라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희생물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내가 내일 자동차에 치인다면’ 시나리오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IT리더는 팀과 만나 인수인계 계획을 검토하고 IT구성원이 아픈 경우 시나리오를 처리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클리스토가 말했다. 

또한 CIO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IT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CIO는 재택 근무 적응 속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활용하여 비용을 억제하기보다는 전환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EY의 슐이 말했다. 그는 “위기의 순간에 그냥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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