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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기고 |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말아야 할 것들

2012.11.29 Jake Robinson  |  Network World


규칙: 고도로 통합된 중요 앱은 기존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ERP나 금융 애플리케이션 같이 고도로 통합된 비즈니스 앱은 기존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함부로 이전을 하면 기업 활동을 중단시키기도 하는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RP는 세부계획을 위한 시스템이다. 이보다 더 통합된 환경이 필요한 앱이 없다. 이전에 따라 업무가 중단될 수 있는 앱은 이전을 해서는 안 된다.

예외: 예외가 많지 않다. 단 ERP 솔루션을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도입을 고려하는 경우가 유일한 예외 상황이 될 수 있다. 아직 기업 활동에 통합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클라우드에서 이런 앱을 도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도입 시기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추후 이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통합 솔루션을 찾는 젊은 회사라면 SaaS 솔루션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은 '이미 통합을 했는가?'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이 '아니오'라면 클라우드 기반의 SaaS가 장기적으로 나을 수 있다.

규칙: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의 버스팅(Bursting)은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내부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하다,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할 때 추가 자원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버스팅'하면 된다고 생각들을 한다. 클라우드에 자원을 임대해, 클라우드와 소유 기반 사이에서 버스팅을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널리 활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성공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효율성을 성취할 만큼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다.

예외: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 널리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버스팅에는 두 종류가 있다. 수평 버스트와 수직 버스트이다. 수직 클라우드버스팅은 인트라클라우드(Intracloud) 애플리케이션 버스트이다. 충분한 공간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에 애플리케이션을 상주시키면서 특정 비율로 버스팅을 하는 경우이다.  인트라클라우드(intracloud) 버스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상주하는 동일 클라우드에서 버스팅을 하기 때문이다.

수평버스트는 인터클라우드(intercloud) 버스트라고 불리운다. 현재 가장 효과가 높은 클라우드간 버스팅이다. 그러나 통상의 '버스팅' 개념과는 다른 개념을 갖고 있다. 이보다는 더 적은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개념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상주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용량 한계에 직면하지 않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부에서 버스트를 하도록 공간과 자원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어쩌면 프라이빗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버스트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과 비교해, 적은 양의 안정적인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방식에 큰 혜택이 없을 수도 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실행시켰을 때 특징과 수명주기를 판단해 효과가 있는 방식이 무엇인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모든 앱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전략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기대만큼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가장 골칫거리이고, 가장 많은 자원과 대부분의 데이터를 잡아먹는 애플리케이션을 무턱대고 서둘러 골라서도 안 된다. 물론 다른 앱과 고도로 통합되어 있는 중요 앱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필요가 있을 수 도 있다. 클라우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환경에 배치할지 전략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각 애플리케이션별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략을 수립해 이행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 Jake Robinson은 블루록(Bluelock)의 솔루션 아키텍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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