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인터뷰 | "집단지성과 기술의 힘으로 위기 극복!" 英 코로나 테크 핸드북 창립자

Tamlin Magee | Techworld
일련의 기술 전문가 그룹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단일 정보 저장소를 만들기 위한 크라우드 소싱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창립자 에드워드 사페리아와 만나 이 과정에서 협업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팀즈, 슬랙, 트렐로 등의 협업 도구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끝없는 회의를 피하거나 혼란스럽고 장황한 이메일 체인에서 벗어날 방안을 제시한다.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에 대항하여 싸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핵심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테크 핸드북(Coronavirus Tech Handbook)은 얼핏 보면 구글 문서로 보인다. 실제로도 구글 문서다. 단 높은 트래픽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참여자들의 기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백그라운드 상태의 기술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용 라이브러리인 이 프로젝트는 기술 분야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고안됐으며, 몇 주 만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존재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의 초기 물결을 중앙에 집중시키는데 집중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에드워드 사페리아에 따르면 의사들은 신속하게 접근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재택 근무에 대한 정보가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그는 핸드북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여러 협력 그룹들이 참여했다.

해당 페이지의 조율을 담당하고 있는 사페리아는 현재 스스로를 ‘위기 분류학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테크월드(Techworld)와의 전화통화에서 “복잡하고 빠르게 번지는 문제가 있으면 상황을 파악하는 것조차도 매우 어렵다”라고 밝혔다.

2014년의 위키피디아 글로벌 컨퍼런스 운영을 포함하여 7년 동안 크라우드소싱을 연구해온 그는, 현재 중앙 정부 구성원, 자원봉사 단체, 활동가, ‘기타 모든 사람’들과의 초기관 협업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인 LCPT(London College of Political Technologists)의 학장이다.

이번 핸드북은 기술 대응부터 고용법까지 그리고 집에서 협력하기 위한 툴킷, 육아, 원격 이벤트 관리 프레임워크 등 모든 것을 다룬다.

이 세계적인 유행병이 영국에 만연한 지 몇 주 만에 1,000개 이상의 커뮤니티 그룹이 등장했다. 핸드북은 이들이 참고할 만한 상호 협력, 기관 대응 목록, 정부 행동 추적, 사망 지원, 전염병 및 엔지니어링에 관한 섹션을 담고 있다. 심지어 오픈소스 3D프린팅 디자인도 포함돼 있다. 즉, 매우 포괄적이며, 몇 주 전에 생겨난 라이브러리치고는 더욱 그렇다. 

배경
핸드북을 시도하기 전인 3월 초에 추계(forecasting) 전문인 사페리아의 학생 중 하나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그 상황의 심각성에 동의했고 자원을 끌어 모을 라이브러리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핸드북 자체는 일반 대중이 조언을 얻는 곳이 아니며 ‘전문가들이 협업하고 최고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유 및 배치하는 곳’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페리아는 “한 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다. 일주일만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어떻게 도움을 줄지 생각하게 될까? 그리고 이에 앞장서지 않는다면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래서 시민사회의 대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개개인의 업무 정교화 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회 인프라는 대단히 복잡하다. 적절한 구성요소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를 통해 오랫동안 발전한 작업의 특성화가 가능해진다. 가능한 그 구조를 시도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있다면 단순히 최전방의 단순 업무에 보내는 아니라 시민사회 전체로 보내야 한다.”

그러나 크라우드소싱 용어로 코로나바이러스 핸드북 같은 위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사페리아는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일반적인 자원봉사보다 훨씬 어렵다면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은 마법처럼 모든 사람들이 구글 독스를 사용하게 훈련시켰다. 이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트는 엄청난 기술적 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구글 문서는 약 100명의 기여자가 하나의 문서에서 동시에 작업하면 버벅대기 시작한다. 그래서 해당 그룹은 해당 페이지를 커스터마이징해 사람들이 유휴 세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기열 페이지는 로딩 시 엄청난 기술적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경고를 표시하지만 가급적 사용자를 통과시킨다.

희미한 희망
대화 중 사페리아는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번 위기를 통해 영구적이며 사람 중심적인 인프라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전쟁과 같지만 어떤 면에서는 반대다. 기술이 준비되어 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상황이 개선되면 사람들은 남은 여생 동안 이런 상호 협력 그룹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페리아는 “최소한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NHS가 전쟁 때문에 생겨났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페리아는 혼자서 위기의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면 성공할 수 없지만 대응하느라 분투하고 도움이 필요한 조직을 찾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라이브러리가 전문가 대응 노력을 위한 중심지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노력을 주도하는 중앙의 선두 페이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사페리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하나의 생태계이며 이 생태계는 잘 작동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 위기에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의 핵심은 누군가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 일이 있다면 이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만들면 라이브러리에 넣는다. 어떤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우선 라이브러리에서 이미 다른 사람이 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술 전문가로서 기술의 핵심은 이것이 확장된다는 것이며, 그것은 모든 사람이 전문가라는 뜻이다. 전 세계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할 수 있다면 한 사람만 하면 된다. 5,000명의 사람들이 돕고 싶어 한다면 5,000가지의 서로 다른 어려운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 조율의 문제이다. 그래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 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능동적으로 찾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실천하면 된다.” ciokr@idg.co.kr



4일 전

인터뷰 | "집단지성과 기술의 힘으로 위기 극복!" 英 코로나 테크 핸드북 창립자

Tamlin Magee | Techworld
일련의 기술 전문가 그룹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단일 정보 저장소를 만들기 위한 크라우드 소싱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창립자 에드워드 사페리아와 만나 이 과정에서 협업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팀즈, 슬랙, 트렐로 등의 협업 도구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끝없는 회의를 피하거나 혼란스럽고 장황한 이메일 체인에서 벗어날 방안을 제시한다.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에 대항하여 싸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핵심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테크 핸드북(Coronavirus Tech Handbook)은 얼핏 보면 구글 문서로 보인다. 실제로도 구글 문서다. 단 높은 트래픽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참여자들의 기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백그라운드 상태의 기술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용 라이브러리인 이 프로젝트는 기술 분야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고안됐으며, 몇 주 만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존재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의 초기 물결을 중앙에 집중시키는데 집중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에드워드 사페리아에 따르면 의사들은 신속하게 접근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재택 근무에 대한 정보가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그는 핸드북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여러 협력 그룹들이 참여했다.

해당 페이지의 조율을 담당하고 있는 사페리아는 현재 스스로를 ‘위기 분류학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테크월드(Techworld)와의 전화통화에서 “복잡하고 빠르게 번지는 문제가 있으면 상황을 파악하는 것조차도 매우 어렵다”라고 밝혔다.

2014년의 위키피디아 글로벌 컨퍼런스 운영을 포함하여 7년 동안 크라우드소싱을 연구해온 그는, 현재 중앙 정부 구성원, 자원봉사 단체, 활동가, ‘기타 모든 사람’들과의 초기관 협업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인 LCPT(London College of Political Technologists)의 학장이다.

이번 핸드북은 기술 대응부터 고용법까지 그리고 집에서 협력하기 위한 툴킷, 육아, 원격 이벤트 관리 프레임워크 등 모든 것을 다룬다.

이 세계적인 유행병이 영국에 만연한 지 몇 주 만에 1,000개 이상의 커뮤니티 그룹이 등장했다. 핸드북은 이들이 참고할 만한 상호 협력, 기관 대응 목록, 정부 행동 추적, 사망 지원, 전염병 및 엔지니어링에 관한 섹션을 담고 있다. 심지어 오픈소스 3D프린팅 디자인도 포함돼 있다. 즉, 매우 포괄적이며, 몇 주 전에 생겨난 라이브러리치고는 더욱 그렇다. 

배경
핸드북을 시도하기 전인 3월 초에 추계(forecasting) 전문인 사페리아의 학생 중 하나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그 상황의 심각성에 동의했고 자원을 끌어 모을 라이브러리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핸드북 자체는 일반 대중이 조언을 얻는 곳이 아니며 ‘전문가들이 협업하고 최고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유 및 배치하는 곳’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페리아는 “한 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다. 일주일만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어떻게 도움을 줄지 생각하게 될까? 그리고 이에 앞장서지 않는다면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래서 시민사회의 대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개개인의 업무 정교화 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회 인프라는 대단히 복잡하다. 적절한 구성요소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를 통해 오랫동안 발전한 작업의 특성화가 가능해진다. 가능한 그 구조를 시도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있다면 단순히 최전방의 단순 업무에 보내는 아니라 시민사회 전체로 보내야 한다.”

그러나 크라우드소싱 용어로 코로나바이러스 핸드북 같은 위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사페리아는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일반적인 자원봉사보다 훨씬 어렵다면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은 마법처럼 모든 사람들이 구글 독스를 사용하게 훈련시켰다. 이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트는 엄청난 기술적 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구글 문서는 약 100명의 기여자가 하나의 문서에서 동시에 작업하면 버벅대기 시작한다. 그래서 해당 그룹은 해당 페이지를 커스터마이징해 사람들이 유휴 세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기열 페이지는 로딩 시 엄청난 기술적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경고를 표시하지만 가급적 사용자를 통과시킨다.

희미한 희망
대화 중 사페리아는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번 위기를 통해 영구적이며 사람 중심적인 인프라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전쟁과 같지만 어떤 면에서는 반대다. 기술이 준비되어 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상황이 개선되면 사람들은 남은 여생 동안 이런 상호 협력 그룹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페리아는 “최소한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NHS가 전쟁 때문에 생겨났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페리아는 혼자서 위기의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면 성공할 수 없지만 대응하느라 분투하고 도움이 필요한 조직을 찾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라이브러리가 전문가 대응 노력을 위한 중심지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노력을 주도하는 중앙의 선두 페이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사페리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하나의 생태계이며 이 생태계는 잘 작동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 위기에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의 핵심은 누군가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 일이 있다면 이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만들면 라이브러리에 넣는다. 어떤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우선 라이브러리에서 이미 다른 사람이 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술 전문가로서 기술의 핵심은 이것이 확장된다는 것이며, 그것은 모든 사람이 전문가라는 뜻이다. 전 세계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할 수 있다면 한 사람만 하면 된다. 5,000명의 사람들이 돕고 싶어 한다면 5,000가지의 서로 다른 어려운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 조율의 문제이다. 그래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 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능동적으로 찾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실천하면 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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