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기고ㅣ공급망 리더가 코로나19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Sarah Watt | Channel Asia
코로나19가 전 세계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망 관리 책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해 3가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그 여파로 공급망 운영 중단이 증가하고, 소비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공급 라인이 영향을 받는 주요한 3가지 요소는 ▲ 격리 조치로 인한 직원 접근 통제, ▲ 공장 폐쇄 또는 생산 중단 그리고 ▲ 물류 지연이다. 

대부분 공급망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가트너는 공급망 관리 책임자가 3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해 위기에 대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Dreamsite

1. 인력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출장 및 현장 파견을 제한하고 있다. 공장들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제품 생산이 중단되고,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다면 공급망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수 있다. 

공급망 관리 책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명확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위기관리팀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도 조심해야 한다. 

2. 제품
코로나19가 산업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공급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점유율을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제품들은 단기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고객들이 기꺼이 기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도 안전하진 않다. 소비자들이 생필품만 구매하는 보수적인 소비 행태를 보일 수 있다. 

불가피하게 트레이드-오프 결정을 내리는 경우 공급망 관리 책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고객 수요와 제품 가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및 예측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매기고 트레이드 오프하는 것은 높은 이윤을 남기는 고수익 제품을 기반으로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공급망 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과 위축된 소비심리에 근거해 수요 및 공급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부 공급망은 생필품 사재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다. 

3. 비용
코로나19가 재정적 측면에 미치는 여러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단기적으로는 운송 비용이 증가하고, 장기적으로는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이다. 

이미 물량과 가격을 책정한 계약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공급업체는 불가항력에 의한 면책을 요청하거나, 공급망을 통해 추가 비용을 전가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추가 비용은 단일 부서가 아닌 기업 전체와 관련된 문제로 간주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이해관계자의 기대치를 관리하는 기업 역량과 위기 상황 등을 비교 분석해 비용을 평가할 수 있다. 

법무팀과 모든 납품업체 계약을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계약을 할 때가 되면 기업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위기 상황으로부터 재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공급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앞으로 위기 대응력, 위기관리 및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Sarah Watt은 가트너의 공급망 부문 선임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2020.03.23

기고ㅣ공급망 리더가 코로나19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Sarah Watt | Channel Asia
코로나19가 전 세계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망 관리 책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해 3가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그 여파로 공급망 운영 중단이 증가하고, 소비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공급 라인이 영향을 받는 주요한 3가지 요소는 ▲ 격리 조치로 인한 직원 접근 통제, ▲ 공장 폐쇄 또는 생산 중단 그리고 ▲ 물류 지연이다. 

대부분 공급망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가트너는 공급망 관리 책임자가 3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해 위기에 대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Dreamsite

1. 인력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출장 및 현장 파견을 제한하고 있다. 공장들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제품 생산이 중단되고,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다면 공급망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수 있다. 

공급망 관리 책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명확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위기관리팀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도 조심해야 한다. 

2. 제품
코로나19가 산업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공급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점유율을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제품들은 단기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고객들이 기꺼이 기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도 안전하진 않다. 소비자들이 생필품만 구매하는 보수적인 소비 행태를 보일 수 있다. 

불가피하게 트레이드-오프 결정을 내리는 경우 공급망 관리 책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고객 수요와 제품 가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및 예측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매기고 트레이드 오프하는 것은 높은 이윤을 남기는 고수익 제품을 기반으로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공급망 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과 위축된 소비심리에 근거해 수요 및 공급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부 공급망은 생필품 사재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다. 

3. 비용
코로나19가 재정적 측면에 미치는 여러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단기적으로는 운송 비용이 증가하고, 장기적으로는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이다. 

이미 물량과 가격을 책정한 계약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공급업체는 불가항력에 의한 면책을 요청하거나, 공급망을 통해 추가 비용을 전가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추가 비용은 단일 부서가 아닌 기업 전체와 관련된 문제로 간주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이해관계자의 기대치를 관리하는 기업 역량과 위기 상황 등을 비교 분석해 비용을 평가할 수 있다. 

법무팀과 모든 납품업체 계약을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계약을 할 때가 되면 기업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위기 상황으로부터 재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공급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앞으로 위기 대응력, 위기관리 및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Sarah Watt은 가트너의 공급망 부문 선임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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