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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비즈니스|경제

데이터센터의 명백한 선택 기준 ‘TCO &위치’

2012.11.21 Vangie Beal  |  CIO
좋은 위치를 선정하는 것은 데이터센터 계획의 핵심 중 하나다. 센터를 건설하고 설비를 운영할 지점을 결정하는 것은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TCO)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존 설비의 구매나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 중 어떤 계획을 구상 중이건, 부지 선정 작업은 다양한 요인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수반하게 된다. 산업의 리더들로부터 데이터센터 부지의 자연 재해 발생 가능성에서부터 공공 설비에의 접근 가능성, 에너지 비용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데이터센터 위치 선정의 핵심 고려 사항: 비용, 비용, 비용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자회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 테크놀로지스(Lee Technologies)는 데이터센터 위치 선정 과정에서 기업들이 저지르는 가장 기본적인 실수로 TCO를 고려치 않는 것을 꼽았다.

‘데이터센터 계획의 9대 오류: 총소유비용 접근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리 테크놀로지스는 3개의 기본적인 TCO 매개 변수에 집중해 계획을 수립해 볼 것을 조언했다. 자본 지출, 운영 및 유지 지출, 에너지 비용이 그 변수들이다.

리 테크놀로지스의 설계 및 구축, 건설 사업부 선임 부사장 키스 람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거나 기존 구조를 개편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들에게 적합한 부지를 모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지 선정은 각 고객 기업의 요구에 따라 그 접근법이 달라지게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비를 배치한 버몬트 지역의 테크볼트(TechVault) 데이터센터(이미지 출처: 톰 웨이 포토그래피(Tom Way Photography))

람버트는 “우리의 주된 관심은 부지 선정에 있다. 세금, 혹은 다른 실질적 인센티브가 있는 지역이 우리가 주목하는 곳이다. 많은 지역 사회, 특히 지방의 도시들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에겐 투자 유치와 건설, IT 일자리 창출의 기회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 요금 역시 중요한 문제이다. 예를 들자면 수도 요금이나 전력 요금, (하수) 배출 요금 같은 것들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토지 가격이나 인프라스트럭처, 자재, 인력 확보에 필요한 비용 역시 고려되어야 할 요인들이다.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및 신뢰성, 성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키비아(Akibia)에서 데이터센터 실행 그룹을 이끌고 있는 데이빗 아이혼은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오레곤이 데이터센터 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레곤은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하며 기후가 온난하고 바로 옆의 캘리포니아에 비해 물가 수준 또한 낮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캐나다가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기업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 역시 이와 유사한 이유에서이다).

마지막으로 부지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시험하고 이를 구동하는 설비와의 거리를 확인하는 작업 역시 포함되어야 한다. 센터의 복잡성과 중복 수준이 높은 경우라면 복수의 전력원을 끌어올 수 있는지의 여부 역시 주요 요인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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