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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EU 직원 컴퓨터 해킹 시인••• “다행히 데이터는 안전”

2012.11.13 Jennifer Baker  |  IDG News Service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에 참석한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직원 PC가 해킹당했지만, 위원회의 데이터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에서 유럽집행위원회 대표의 컴퓨터가 해킹됐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디지털 아젠다를 담당하는 넬리 크로스는 위원회 직원의 컴퓨터가 해킹되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언급했으며 그녀의 대변인 라이언 히스는 해킹 당한 컴퓨터는 자신이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라고 12일 밝혔다

"해킹당한 컴퓨터가 위원회 업무용도 아니었고 민감한 데이터도 저장돼 있지 않았다. 그것은 내가 호텔에서 사용하던 개인용 맥북이었다. 3시간 후에 컴퓨터를 켰을 때, 내 보안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메시지를 발견했다"라고 히스는 말했다.

히스는 그 컴퓨터가 아닌 유럽집행위원회의 공식 기기는 아니지만 전문가들이 어떤 정보를 도난당했는지를 확인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위원회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신이나 동료들 가운데 누구도 보안 문제를 경험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위원회 건물 외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에 대한 위원회의 컴퓨터 보호 정책은 매우 엄격하다. 위원회 직원들은 특정 국가로 출장가기 전에 정보보안국(Security Directorate)에 보고해야 한다.

"위원회 노트북과 함께 모바일 사용자는 보안 설정 제어할 수 있도록 레퍼런스 구성을 갖춰 테스트 받고 있다. 이 컴퓨터들은 시기 절절하게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항상 최신 악성코드 스캐너가 설치 돼 있다"라고 위원회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DIGIT 대변인 안토니 그래빌리는 설명했다. 위원회 노트북들은 완벽한 디스크 암호화를 사용해 암호화돼 있다.

한편, 에덜만(Edelma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많은 개인 기업들이 보안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응답자가 무려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으로 집계됐다. 기업 10개 중 6개는 모든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2/3는 회사에 보안 전문가가 없다고 답했으며 55%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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