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How To / 리더십|조직관리 / 애플리케이션

기고 | 고객을 떠나게 하는 10가지 CRM 실수

2012.10.29 David Taber  |  CIO

 

5: 엉터리 '지식기반' 검색 엔진
문서가 많으면 고객 지원 차원에서 검색 엔진을 갖고 있기 원할 것이다. 하지만 쓸모 없는 결과를 낳는 검색 엔진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죄송합니다.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고 표시되는 검색 엔진은 물론 더 나쁘다.

4: '캔' 안에 '캔 따개' 숨겨놓기
대단한 콘텐츠와 연관 검색 엔진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그러나 토스터 오븐 같이 간단한 제품에 대한 정보도 사이트 등록을 마쳐야만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잠가놓곤 한다. 이러면 구글 검색도 불가능하다. 물론 이 경우, 사용자는 토스터를 청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왜 등록까지 해야 하는지 답답해 할 것이다.

3: 외부 사용자 편의성 테스트 생략
첨단 AI 기반 지식 기반, 고객 서비스 포털을 일정과 예산에 맞춰 개발했다고 하자. 그런데 실제 외부 사용자에 대한 테스트를 건너뛰었다. 뭐 그래도 큰 문제는 없다. 인도 콜센터에서 간단한 테스트는 했기 때문이다. 모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이 자신들이 설계한 시스템을 이용해봤다. 비싼 자기만족형 시스템의 탄생이다.

2: '공명'만 울리는 티켓 시스템
티케팅 시스템과 케이스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대부분 안다. 사실 IT 관리자들은 사용자들이 이메일과 웹을 통해 현재 서비스 진행 현황과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희망한다. 그러면 의자에 앉아 인스턴트 메시징을 하는 등 소일을 할 수 있다. 누군가 특정 매체에서 응답을 할 때마다 다른 매체에서 새 티켓이 생성된다. 또 누군가 어딘가에서 업데이트를 할 때마 또 다른 티켓이 생성된다. 이런 식으로 끝이 없이 반복이 되는 것이다. 의미 없이 티켓 생성과 해결 비율만 높아진다.

1: 지나친 '라이선스' 집행
지적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이를 이용하도록 만들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회사의 라이선스 권리를 침해 당하면 서비스를 거부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고객을 더 화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미지 라이브러리 회사들처럼 알고리즘을 이용해 웹사이트에 자신들이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이미지가 돌아다니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적재산권 침해 사실을 확인하면 고객 서비스 팀이 전화를 건다. 그리고 소송을 하겠다고 위협을 한다. 사실 웹사이트 운영 기업은 누군가가 사이트에 올린 지적 재산을 정당하게 라이선스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경우 돈을 내거나 법정에서 보자고 위협을 한다.

지금까지 고객이 떠나도록 하는 실수 10가지를 짚어봤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하다. 고도로 자동화된 고객 지원 시스템에 투자를 했더라도 비즈니스 규칙을 기계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고객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는 사소한 이슈이기 십상이다.

*David Taber는 '세일즈포스닷컴의 성공 비결'의 저자이며, 세일즈로지스틱스(SalesLogistix)의 CEO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