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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향후 5년 동안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defined networks),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IT역량을 시험하며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기 없는 IT전문가는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없다.” 가트너의 연례 IT 심포지엄에서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카푸치오가 한 말로이다. 카푸치오는 이 심포지엄에서 "IT로 쉽게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힘이 IT투자를 증대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미디어/네트워킹, 모빌리티, 정보 관리의 힘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기술 활용에 대한 IT부서의 일반적인 통제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카푸치오는 전했다. "IT부서는 태블릿을 지원할 수 밖에 없었고 최종사용자들은 얼마 전 IT부서가 인스턴트 메신저(IM)와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런 류의 기술이 더욱 많이 개발되고 있다"라고 그가 설명했다.
카푸치오는 발표에서 ‘향후 5년간 IT에 영향을 끼치는 10대 핵심 트렌드 및 기술’을 공개했다.
1. 혼란(Disruption):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소비자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경험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IT 성능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고객 만족에 대한 기대치는 IT지원 부서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높다. IT부서들은 반드시 IT서비스 창구에서 일하는 분석가의 기술과 자질 발전에 투자하고 적절히 관리하여 기관의 나머지 부분들이 인지하는 IT의 가치를 향상시켜야 한다.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가변적인 목표일 수 있지만 IT서비스 창구에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게 되면, IT부서가 비즈니스를 중요시 여기며 사용자들이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전통적인 교육, 절차, 보안 접근, 지식관리, 스크립트에 대한 초점은 보장되는 반면에 비즈니스의 필요와 기대를 더욱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지원에 대한 초점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2.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 Software Defined Networks): SDN은 서버 가상화가 서버를 추상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를 추상화하는 수단이다. 이것은 네트워크 위상을 시간 환경에서의 박스(Box)/포트(Port)를 애플리케이션과 관계된 한 순간의 흐름으로 변화시킨다. 서버를 추상화하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처럼 네트워크를 추상화하면서 계획에 따른 통제력을 제공한다. SDN을 통해 제어장치는 전체 네트워크 위상에서 스위치, 방화벽, ADC 등의 가상 및 물리적 구성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연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는데 대한 추상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오픈플로우(OpenFlow)는 어떤 네트워크 운영자든 기관의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기반하여 자신만의 통제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데 사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API를 제공하는 일반화된 네트워크 터널링(Tunneling) 프로토콜의 좋은 예이다. 그리고 프로토콜, 기기, 링크 기반 사고방식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패러다임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로직(Logic)으로부터 다시 설계된 다른 오픈플로우 타입의 SDN 프로토콜도 생겨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