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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기고 | 누가, 왜 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를 필요로 하나

2012.10.17 Tony Lock  |  CIO


메인프레임의 장점을 취하다
이런 통합 인프라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IT업체들이 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Datacenter in a box) 개념을 개발했지만, 이 플랫폼들이 과연 IT인프라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까?

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가 많은 혜택을 주며 특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선-통합은 요구되는 설치 작업의 양을 큰 폭으로 제한해 주는 것은 분명 맞다.

몇몇 IT업체들은 자사 시스템을 데이터센터나 컴퓨터실로 옮겨 전원과 네트워크에 연결시키면 며칠이 아닌 몇 시간 내에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능들의 긴밀한 결합 역시 작동 시스템과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작업의 상당수를 공급자가 책임져야 하는 테스트 분량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대부분의 이러한 시스템들이 여전히 상당 부분 규격 아이템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사실, 오늘날의 그런 솔루션들 대부분은 주문이 들어간 후에 사양이 맞춰지고 조립된다.

그리고 전형적으로, 이러한 시스템들은 긴 협의를 거친 끝에 사양이 맞춰지고 구체화되기 때문에 전체 주문 인도 절차가 몇 주 정도 걸리고, 대규모 솔루션은 몇 달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1~2개 IT업체가 전체 패키지를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사전 구성된 재고 아이템 위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템플릿을 제공하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폭넓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려면 어느 정도 성숙화 과정이 필요하다.

분명한 이점 중 하나는 하나의 IT업체가 이러한 솔루션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시스템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이기종 시스템의 경우 이는 분명 간단히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 만능 솔루션은 아니다
고려해야 할 다른 요인들도 있다. 현재 제공되는 범위에서, 플랫폼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대부분 중소기업들의 필요 규모와 예산을 초과해 현재 중소 규모 업무에는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IT업체들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선 탑재하는 소규모 시스템을 생산하기 전까지,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경우에도, 특정 요구사항을 맞추거나 예산 제한으로 작은 솔루션을 찾곤 하는데 이 경우에도 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의 혜택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아마도 가장 시급한 기술적 어려움들은 노후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골치아픈 통합과 초과 시간까지 쉬지 않고 가동되는 시스템 관리의 문제일 것이다. 분명히 이런 어려움들은 데이터센터 인 어 박스 솔루션으로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데이터 통합에서, 우리는 기업들이 다수의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고, 많은 저장소에 걸쳐 데이터를 전개할 수 있는 합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데이터를 정확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이용자에게 정확한 시간에 주는 일은 각각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패치 설치를 위해 여전히 어느 정도 수동적 노동력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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