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3

CIO를 위한 블록체인 가이드 : 1부

Samira Sarraf | CIO Australia
CIO 호주의 사미라 사라프가 가트너의 애트리언 레오우와의 대담을 통해 CIO들이 참고할 만한 블록체인 정보를 정리했다. 오늘날 블록체인에 대해 흔히 나타나는 오해는 무엇인지, 기업들이 흔히 간과하는 점은 무엇인지, 기업이 독자적인 디지털 원장 기술을 개발하기에 앞서 검토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블록체인 도입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가트너가 조사한 CIO 중 불과 5.3%만이 이 기술을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가트너의 연례 CIO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는 4.8%로 이보다 더 느리고, 다시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는 각각 2.0%, 1.5%로서 이보다 더 느리다.

이 낯선 기술에 덜컥 뛰어들기 전에 몇 가지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가트너는 블록체인이 진정으로 생존력을 갖고, 수익성을 가지라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진단하고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애드리언 레오우가 CIO 호주에게 말한 것처럼, 가트너는 블록체인이 발전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보다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레오우는 “분명 이는 혁명적인 기술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이는 앞으로 몇 년 후 기업에게 대단한 가치를 부가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후라는 말은 아마 10년 정도를 의미한다고 본다. 그 때쯤이면 이는 진정으로 변혁적이 될 것이다. 현재는 고려해야 할 수 많은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업무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CIO들이 알아둘 만한 정보를 정리했다. 

블록체인 대 분산원장 기술 
블록체인이 사업에 유용한 기술인지 검토하려면 일단 이 기술이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가트너의 데이비드 퍼롱거와 크리스토프 유즈로는 자신들의 저서에서 블록체인을 아래와 같이 요약한다. 

“공식적으로, 블록체인은 신뢰성 있는 중개자의 필요 없이, 피어-투-피어 네트워크에서 정보와 자산을 2인 또는 그 이상의 참여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분산 디지털 원장을 생성하는 디지털 메커니즘이다…… 기록은 불변이고, 시간 각인되고, 암호화되고, 블록 형태로 서로 연결된다.”  
레오우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과격할 정도로 분산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등장한 과격할 정도로 분산화된 플랫폼이다.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은 매우 특수한 데이터 구조 형식이고, 이를 통해 암호화된 고유 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의 일종이고, 분산 원장은 중앙의 관리 또는 중앙 데이터 스토리지 없이 공유되고 동기화된 기록에 대한 합의이다. 한가지 중요한 차이라면 블록체인은 데이터 조작을 막기 위해 암호 기술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블록체인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첫 단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블록체인 또는 분산 원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검토해야 할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도입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첫 번째 해야 할 질문은 ‘비즈니스에 분산 원장 기술이 정말로 필요한가?’이다. 또한 비즈니스에 블록체인을 응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도 검토해야 한다. 

레오우에 따르면 그 다음은 이 기술이 주는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기술을 회사에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회사가 그만한 역량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그는 오늘날 블록체인이 기술 이슈라기보다는 기업 내 정치적 이슈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CEO 관련 이슈이곤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사회의 누군가 또는 CEO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무언가를 읽은 후 CIO에게 전화를 걸어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블록체인 자체에는 핵심 요소가 결여되어 있어서 어떤 실제적 문제도 해결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결여 요소는 확장성(scalabili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성능(performance)이다. 

상호운용성 문제는 현재 100가지가 넘는 블록체인이 상호 소통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지 통합 작업을 개별 조직에서 알아서 해야 한다. 최근 합의 메커니즘 측면에서 확장이 가능해지기는 했다. pBFT 같은 합의 메커니즘은 초당 트랜잭션 측면에서 확대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이행하는 알고리즘은 네트워크 내의 10개 이상의 기기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그는 “노드 수를 확장하지 못한다. 불변성 보안 측면 문제 때문이다. 초당 트랜잭션이 늘어난다 해도, 보안 문제 때문에 노드 수를 확장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레오우는 이로 인해 기업이 이 기술을 실험할 수는 있겠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낭비에 불과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무언가를 실험하더라도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 기술로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가트너는 2023년까지 이들 문제에 대한 보편적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반적인 오류 및 오해 
레오우는 또 블록체인을 둘러싼 가장 보편적인 오해가 있다고 진단했다. 블록체인이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일반적 문제로는 블록체인 기술의 목적에 대한 오해 또는 무시 등이 있다. 레오우는 가트너 보고서인 ‘기업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피해야 할 일반적 실수들(Common Mistakes to Avoid in Enterprise Blockchain Projects)’에서 이를 설명했다. 

레오우는 조직들이 현재 이 기술을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한적이고 기초 수준의 프로토콜을 완벽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착각한다. 아울러 피어-투-피어 분산 기술을 위한 자금 및 거버넌스 문제를 무시한다. 

한편,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기술에 대한 중대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스마트 계약이다. 레오우는 많은 이들이 스마트 계약과 작은 프로그램들을 첨부할 가능성에 대해 과도하게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자율을 변경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첨부할 수 있다. 

레오우는 “이론적으로는 대단하고 혁명적으로 들린다. 그래서 스마트 계약이라고 불리는 것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스마트 계약은 스마트하지 않고 계약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안의 저장된 절차 같은 것이다. 작은 양의 코드일 뿐이다. 즉, 특정한 트랜잭션이나 이벤트와 관련해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에 있어서 혁명적이지만, 새롭고 미숙한 측면이다. 가장 위험한 측면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 전개된 코드는 불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그가 발견된다면 이를 고치는데 돈을 들여야 할 것이고, 악의적인 사람이 버그의 교정 전에 이를 찾아 악용할 수 있다. 

레오우는 “스마트 계약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뢰의 분산이 필요
블록체인은 신뢰할 만한 기록을 생성함으로써 신뢰를 생성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은 수천 개의 기기에 걸쳐 분산되고 비 중앙화되고 복제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이 시스템을 노리는 해커는 위치와 소유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기기를 탐색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레오우는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에, 비슷한 응용 분야와 사업적 이해를 공유하는 집단으로 된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로써 조직은 상대방으로부터 배울 수 있고, 각 조직의 지식 수준에 따라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오우는 “실질적으로 유효한 환경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거대한 생태계나 네트워크에는 무턱대고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일부 기밀 정보를 공유해야 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여러 컨소시엄이 중단되고 실패했다고 레오우는 말했다. 

앞으로의 기회 
공급망은 블록체인이 대단히 집중하는 분야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면 ROI가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레오우는 위조 제품을 줄이거나 고객 보증을 추적하는데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규모로 블록체인 교육을 담당하는 고등 교육기관과 정부 단체 역시 있다. 이들은 졸업장과 여타 학위를 발급하고, 특정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이 자격이 있음을 보장한다. ciokr@idg.co.kr



2020.02.03

CIO를 위한 블록체인 가이드 : 1부

Samira Sarraf | CIO Australia
CIO 호주의 사미라 사라프가 가트너의 애트리언 레오우와의 대담을 통해 CIO들이 참고할 만한 블록체인 정보를 정리했다. 오늘날 블록체인에 대해 흔히 나타나는 오해는 무엇인지, 기업들이 흔히 간과하는 점은 무엇인지, 기업이 독자적인 디지털 원장 기술을 개발하기에 앞서 검토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블록체인 도입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가트너가 조사한 CIO 중 불과 5.3%만이 이 기술을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가트너의 연례 CIO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는 4.8%로 이보다 더 느리고, 다시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는 각각 2.0%, 1.5%로서 이보다 더 느리다.

이 낯선 기술에 덜컥 뛰어들기 전에 몇 가지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가트너는 블록체인이 진정으로 생존력을 갖고, 수익성을 가지라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진단하고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애드리언 레오우가 CIO 호주에게 말한 것처럼, 가트너는 블록체인이 발전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보다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레오우는 “분명 이는 혁명적인 기술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이는 앞으로 몇 년 후 기업에게 대단한 가치를 부가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후라는 말은 아마 10년 정도를 의미한다고 본다. 그 때쯤이면 이는 진정으로 변혁적이 될 것이다. 현재는 고려해야 할 수 많은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업무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CIO들이 알아둘 만한 정보를 정리했다. 

블록체인 대 분산원장 기술 
블록체인이 사업에 유용한 기술인지 검토하려면 일단 이 기술이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가트너의 데이비드 퍼롱거와 크리스토프 유즈로는 자신들의 저서에서 블록체인을 아래와 같이 요약한다. 

“공식적으로, 블록체인은 신뢰성 있는 중개자의 필요 없이, 피어-투-피어 네트워크에서 정보와 자산을 2인 또는 그 이상의 참여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분산 디지털 원장을 생성하는 디지털 메커니즘이다…… 기록은 불변이고, 시간 각인되고, 암호화되고, 블록 형태로 서로 연결된다.”  
레오우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과격할 정도로 분산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등장한 과격할 정도로 분산화된 플랫폼이다.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은 매우 특수한 데이터 구조 형식이고, 이를 통해 암호화된 고유 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의 일종이고, 분산 원장은 중앙의 관리 또는 중앙 데이터 스토리지 없이 공유되고 동기화된 기록에 대한 합의이다. 한가지 중요한 차이라면 블록체인은 데이터 조작을 막기 위해 암호 기술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블록체인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첫 단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블록체인 또는 분산 원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검토해야 할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도입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첫 번째 해야 할 질문은 ‘비즈니스에 분산 원장 기술이 정말로 필요한가?’이다. 또한 비즈니스에 블록체인을 응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도 검토해야 한다. 

레오우에 따르면 그 다음은 이 기술이 주는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기술을 회사에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회사가 그만한 역량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그는 오늘날 블록체인이 기술 이슈라기보다는 기업 내 정치적 이슈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CEO 관련 이슈이곤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사회의 누군가 또는 CEO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무언가를 읽은 후 CIO에게 전화를 걸어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블록체인 자체에는 핵심 요소가 결여되어 있어서 어떤 실제적 문제도 해결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결여 요소는 확장성(scalabili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성능(performance)이다. 

상호운용성 문제는 현재 100가지가 넘는 블록체인이 상호 소통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지 통합 작업을 개별 조직에서 알아서 해야 한다. 최근 합의 메커니즘 측면에서 확장이 가능해지기는 했다. pBFT 같은 합의 메커니즘은 초당 트랜잭션 측면에서 확대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이행하는 알고리즘은 네트워크 내의 10개 이상의 기기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그는 “노드 수를 확장하지 못한다. 불변성 보안 측면 문제 때문이다. 초당 트랜잭션이 늘어난다 해도, 보안 문제 때문에 노드 수를 확장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레오우는 이로 인해 기업이 이 기술을 실험할 수는 있겠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낭비에 불과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무언가를 실험하더라도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 기술로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가트너는 2023년까지 이들 문제에 대한 보편적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반적인 오류 및 오해 
레오우는 또 블록체인을 둘러싼 가장 보편적인 오해가 있다고 진단했다. 블록체인이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일반적 문제로는 블록체인 기술의 목적에 대한 오해 또는 무시 등이 있다. 레오우는 가트너 보고서인 ‘기업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피해야 할 일반적 실수들(Common Mistakes to Avoid in Enterprise Blockchain Projects)’에서 이를 설명했다. 

레오우는 조직들이 현재 이 기술을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한적이고 기초 수준의 프로토콜을 완벽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착각한다. 아울러 피어-투-피어 분산 기술을 위한 자금 및 거버넌스 문제를 무시한다. 

한편,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기술에 대한 중대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스마트 계약이다. 레오우는 많은 이들이 스마트 계약과 작은 프로그램들을 첨부할 가능성에 대해 과도하게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자율을 변경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첨부할 수 있다. 

레오우는 “이론적으로는 대단하고 혁명적으로 들린다. 그래서 스마트 계약이라고 불리는 것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스마트 계약은 스마트하지 않고 계약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안의 저장된 절차 같은 것이다. 작은 양의 코드일 뿐이다. 즉, 특정한 트랜잭션이나 이벤트와 관련해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에 있어서 혁명적이지만, 새롭고 미숙한 측면이다. 가장 위험한 측면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 전개된 코드는 불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그가 발견된다면 이를 고치는데 돈을 들여야 할 것이고, 악의적인 사람이 버그의 교정 전에 이를 찾아 악용할 수 있다. 

레오우는 “스마트 계약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뢰의 분산이 필요
블록체인은 신뢰할 만한 기록을 생성함으로써 신뢰를 생성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은 수천 개의 기기에 걸쳐 분산되고 비 중앙화되고 복제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이 시스템을 노리는 해커는 위치와 소유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기기를 탐색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레오우는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에, 비슷한 응용 분야와 사업적 이해를 공유하는 집단으로 된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로써 조직은 상대방으로부터 배울 수 있고, 각 조직의 지식 수준에 따라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오우는 “실질적으로 유효한 환경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거대한 생태계나 네트워크에는 무턱대고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일부 기밀 정보를 공유해야 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여러 컨소시엄이 중단되고 실패했다고 레오우는 말했다. 

앞으로의 기회 
공급망은 블록체인이 대단히 집중하는 분야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면 ROI가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레오우는 위조 제품을 줄이거나 고객 보증을 추적하는데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규모로 블록체인 교육을 담당하는 고등 교육기관과 정부 단체 역시 있다. 이들은 졸업장과 여타 학위를 발급하고, 특정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이 자격이 있음을 보장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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