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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5명 중 4명, “후임자 정하지 않았다”

2012.10.10 Ann Bednarz  |  Network World
CIO들은 하드웨어 문제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단 같은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처하는 데 익숙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갑자기 일을 하지 못하게 될 때에 대해서는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가 1,400명의 CIO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예기치 없는 일에 대비해 정해 놓은 후임자가 없는 CIO들이 무려 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임자를 정해 놓았다고 답한 CIO들은 20%였으며 잘 모르겠다고 말한 CIO들은 1%였다.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에서 보자면, 후임자를 정해 놓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종종 간과되고 있다"라고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의 전무 존 리드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미래의 지도자를 찾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단계를 거치면, 관리자가 새로 임무를 맡아 시작하는 순간은 절체절명의 위기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문제를 풀어나갈 시기가 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후임 CIO 계획을 수립하면, CIO 당사자는 더 많은 책임을 위임할 수 있고 후임 CIO는 자신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게 유용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준다고 리드는 강조했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는 후임 CIO를 선택하는 문제에서 1순위 중간 관리자가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2순위 중간 관리자가 리더십 면에서 더 적합한 인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직책에 상관없이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기술에 대한 강력한 적성과 리더십 면에서 출중한 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후보군을 물색하라”고 이 회사는 조언했다.

기업들은 후임 CIO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전략 회의에 미래의 관리자들이 계획 수립과 리더십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들을 참여시키고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고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는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는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CIO의 휴가는 미래 후임자가 일부 CIO의 역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CIO는 그 사람이 더 큰 역할을 맡을 방법을 배우도록 준비시키고 직원들도 새로운 경험을 얻을 것이다"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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