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

1만원 이하 윈도우 10 라이선스, 구매해도 될까?

Brian Cheon | CIO KR
몇 천원 정도에 윈도우 10 라이선스 키를 구매할 수 있는데, 10~20만원 이상에 이르는 윈도우 버전을 구입할 이유가 있을까? 무엇이 다른지 살펴본다. 

윈도우 7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면서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마음 급한 사용자들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과 몇 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윈도우 10 OEM 라이선스가 꽤나 유혹적이다. 판매자들은 합법적인 버전인 동시에 다른 기기로 이전도 가능한 윈도우 10이라고 강조하곤 한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OEM 라이선스란?
해외의 이베이는 물론 국내 오픈마켓 쇼핑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저렴한 버전은 대개 DSP 또는 OEM 버전이다. ‘Delivery Service Partner’, 또는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PC를 유통, 또는 제작하는 회사에 공급되는 버전이다. 새 PC나 노트북에 탑재된 윈도우가 이에 해당한다. OEM 버전 대부부은 PC에 사전 탑재되어 있지만 라이선스 키로 판매되기도 한다. 

OEM 버전과 소매 버전(FPP ; Full Package Product) 사이에는 기능과 업데이트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 모두 정식 버전인 것도 사실이다. 다른 부분은 지원과 유연성이다. OEM 사본을 구매하면 본질적으로 기기 제조업체로 간주된다. 즉, 하드웨어 호환성에 문제가 있거나 활성화 문제가 발생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장치 제조업체에 문의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다. 

두 번째 주요 차이점은 소매 버전을 구입할 경우 한 대 이상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OEM 버전은 처음 정품 인증된 하드웨어에 고정된다는 것이다. 즉 마더보드를 교체하면 새로운 운영체제가 필요해진다. 즉 OEM 버전을 구매했다면 새 하드웨어에서 활성화해야 한다.

저렴한 OEM 키를 구입해도 될까?
OEM 키를 구매하는 행위는 적어도 해외에서는 불법이 아니다. 수많은 쇼핑몰에서 이런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이유다. ‘Lizengo’와 같은 전문 사이트도 존재한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는 것은 불법은 아닐지언정 편법인 것은 분명하다. 또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술 책임을 직접 져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 정책을 엄격히 실행하면 갑자기 차단당할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굿윈도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통 제품은 정식 업데이트 지원을 받지 못해 보안에 취약하며, 언제든지 라이선스가 차단될 수 있다”라고 표시하고 있다. 



한편 보다 적법한 윈도우 10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이라면 해외 버전의 윈도우 10을 구매하는 방안도 살펴볼 수 있다. 별도의 언어 팩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단 이는 국가별 환율과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에 따라 가격 조건 등의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 중 하나인 테크어드바이저 마틴 테설리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2020.01.15

1만원 이하 윈도우 10 라이선스, 구매해도 될까?

Brian Cheon | CIO KR
몇 천원 정도에 윈도우 10 라이선스 키를 구매할 수 있는데, 10~20만원 이상에 이르는 윈도우 버전을 구입할 이유가 있을까? 무엇이 다른지 살펴본다. 

윈도우 7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면서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마음 급한 사용자들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과 몇 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윈도우 10 OEM 라이선스가 꽤나 유혹적이다. 판매자들은 합법적인 버전인 동시에 다른 기기로 이전도 가능한 윈도우 10이라고 강조하곤 한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OEM 라이선스란?
해외의 이베이는 물론 국내 오픈마켓 쇼핑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저렴한 버전은 대개 DSP 또는 OEM 버전이다. ‘Delivery Service Partner’, 또는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PC를 유통, 또는 제작하는 회사에 공급되는 버전이다. 새 PC나 노트북에 탑재된 윈도우가 이에 해당한다. OEM 버전 대부부은 PC에 사전 탑재되어 있지만 라이선스 키로 판매되기도 한다. 

OEM 버전과 소매 버전(FPP ; Full Package Product) 사이에는 기능과 업데이트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 모두 정식 버전인 것도 사실이다. 다른 부분은 지원과 유연성이다. OEM 사본을 구매하면 본질적으로 기기 제조업체로 간주된다. 즉, 하드웨어 호환성에 문제가 있거나 활성화 문제가 발생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장치 제조업체에 문의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다. 

두 번째 주요 차이점은 소매 버전을 구입할 경우 한 대 이상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OEM 버전은 처음 정품 인증된 하드웨어에 고정된다는 것이다. 즉 마더보드를 교체하면 새로운 운영체제가 필요해진다. 즉 OEM 버전을 구매했다면 새 하드웨어에서 활성화해야 한다.

저렴한 OEM 키를 구입해도 될까?
OEM 키를 구매하는 행위는 적어도 해외에서는 불법이 아니다. 수많은 쇼핑몰에서 이런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이유다. ‘Lizengo’와 같은 전문 사이트도 존재한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는 것은 불법은 아닐지언정 편법인 것은 분명하다. 또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술 책임을 직접 져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 정책을 엄격히 실행하면 갑자기 차단당할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굿윈도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통 제품은 정식 업데이트 지원을 받지 못해 보안에 취약하며, 언제든지 라이선스가 차단될 수 있다”라고 표시하고 있다. 



한편 보다 적법한 윈도우 10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이라면 해외 버전의 윈도우 10을 구매하는 방안도 살펴볼 수 있다. 별도의 언어 팩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단 이는 국가별 환율과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에 따라 가격 조건 등의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 중 하나인 테크어드바이저 마틴 테설리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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