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4

거래 건수는 5% ↑, 규모는 15% ↓··· 2019년 마케팅 서비스 M&A

Vanessa Mitchell | CMO
R3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케팅 서비스 산업에서 전세계 인수합병(M&A) 거래 건수는 5% 증가했으나 금액은 15%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에서 마테크와 애드테크의 M&A 거래 규모가 55%나 줄었다. 

독립적인 컨설팅 회사인 R3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마케팅 서비스 산업에서 일어난 489건의 M&A를 조사해 이 거래 규모를 미화 277억 달러로 집계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APAC의 거래 건수는 9% 감소했으며 가치는 55% 감소했다.
 
ⓒR3

이 보고서는 지주사들이 인수를 철회하여 이들의 M&A 건수가 절반 이상 줄였지만 전년 대비 투자 금액이 일정하게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건수를 기준으로 M&A의 가장 큰 손은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으로 4건의 인수에 41억 6,400만 달러를 썼다. 거래 건수는 액센츄어가 가장 많은 18건을 기록했으며 총 금액은 14억 6,000만 달러였다. 기존 지주사 중에서 퍼블리시스만 상위 10대 인수 기업에 이름을 올랐으며 이 목록에 처음 등장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R3 대표인 그레그 폴은 “인수기업이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에서 입지를 강화할 투자처를 찾고 있다”라며 “마테크와 애드테크가 M&A 가치를 주도했지만 지역적 입지와 서비스 가능성을 높여줄 인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폴은 “구조조정이 M&A 물량에서 주목을 끌었고 지주사들이 통합에 뛰어들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199억 달러로 마케팅 서비스 M&A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무역 긴장과 규제 감시 강화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외의 투자처에 관한 관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9년 베인캐피탈과 블랙스톤은 상위 5대 인수기업에서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사모펀드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거래 가치(66억 달러)에 44% 이상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2018년도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은 “지난 몇 년 동안 현금이 풍부한 PE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M&A가 활기를 띠었다. 새해에도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PE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거래 건수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APAC에 대한 투자는 비록 이 지역의 시장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폴은 덧붙였다.

마테크 회사는 가장 적극적인 인수기업이었으며 분석, 이메일, 검색 등의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68%의 거래 수를 늘렸다. 2019년 인수 기업이 마테크와 애드테크 회사를 선호했지만 CRM, 프로모션 업체의 M&A가 가장 많이 늘었다.

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전사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구매자들이 포트폴리오 균형을 유지하도록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상위 10대 M&A에는 데이터 및 연구(칸타, JD파워), 소매 및 고객경험(트리아드(Triad), 라이트포인트(Rightpoint)), CEO 컨설팅(테네오(Teneo))이 포함되었다.

북미는 무역 불확실성과 보호 무역 제제 증가로 아웃바운드 거래에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전세계 M&A 활동을 주도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거래 건수는 2019년 7% 증가했으며, EMEA는 브렉시트의 영향에 대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거래 건수와 규모 면에서 2018년보다 성장했다.

중국은 M&A 환경에 관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약한 해를 경험했으며, 이 나라의 마케팅 서비스 인수 활동은 54%나 줄었다. ciokr@idg.co.kr
 



2020.01.14

거래 건수는 5% ↑, 규모는 15% ↓··· 2019년 마케팅 서비스 M&A

Vanessa Mitchell | CMO
R3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케팅 서비스 산업에서 전세계 인수합병(M&A) 거래 건수는 5% 증가했으나 금액은 15%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에서 마테크와 애드테크의 M&A 거래 규모가 55%나 줄었다. 

독립적인 컨설팅 회사인 R3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마케팅 서비스 산업에서 일어난 489건의 M&A를 조사해 이 거래 규모를 미화 277억 달러로 집계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APAC의 거래 건수는 9% 감소했으며 가치는 55% 감소했다.
 
ⓒR3

이 보고서는 지주사들이 인수를 철회하여 이들의 M&A 건수가 절반 이상 줄였지만 전년 대비 투자 금액이 일정하게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건수를 기준으로 M&A의 가장 큰 손은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으로 4건의 인수에 41억 6,400만 달러를 썼다. 거래 건수는 액센츄어가 가장 많은 18건을 기록했으며 총 금액은 14억 6,000만 달러였다. 기존 지주사 중에서 퍼블리시스만 상위 10대 인수 기업에 이름을 올랐으며 이 목록에 처음 등장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R3 대표인 그레그 폴은 “인수기업이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에서 입지를 강화할 투자처를 찾고 있다”라며 “마테크와 애드테크가 M&A 가치를 주도했지만 지역적 입지와 서비스 가능성을 높여줄 인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폴은 “구조조정이 M&A 물량에서 주목을 끌었고 지주사들이 통합에 뛰어들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199억 달러로 마케팅 서비스 M&A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무역 긴장과 규제 감시 강화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외의 투자처에 관한 관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9년 베인캐피탈과 블랙스톤은 상위 5대 인수기업에서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사모펀드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거래 가치(66억 달러)에 44% 이상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2018년도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은 “지난 몇 년 동안 현금이 풍부한 PE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M&A가 활기를 띠었다. 새해에도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PE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거래 건수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APAC에 대한 투자는 비록 이 지역의 시장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폴은 덧붙였다.

마테크 회사는 가장 적극적인 인수기업이었으며 분석, 이메일, 검색 등의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68%의 거래 수를 늘렸다. 2019년 인수 기업이 마테크와 애드테크 회사를 선호했지만 CRM, 프로모션 업체의 M&A가 가장 많이 늘었다.

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전사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구매자들이 포트폴리오 균형을 유지하도록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상위 10대 M&A에는 데이터 및 연구(칸타, JD파워), 소매 및 고객경험(트리아드(Triad), 라이트포인트(Rightpoint)), CEO 컨설팅(테네오(Teneo))이 포함되었다.

북미는 무역 불확실성과 보호 무역 제제 증가로 아웃바운드 거래에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전세계 M&A 활동을 주도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거래 건수는 2019년 7% 증가했으며, EMEA는 브렉시트의 영향에 대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거래 건수와 규모 면에서 2018년보다 성장했다.

중국은 M&A 환경에 관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약한 해를 경험했으며, 이 나라의 마케팅 서비스 인수 활동은 54%나 줄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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