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소득, 학력 높을수록 스마트워치 사용률 높다" 퓨 리서치

김달훈 | CIO KR
미국 성인의 약 21%가 정기적으로 스마트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1월 9일 발표한 '스마트 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두 장치의 사용에 사회 경제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소득, 성별, 인종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두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에 차이가 있었다. 

우선 소득이 많은 미국인이 스마트워치 착용률이 높았다. 가계 소득이 일 년에 7만 5,000달러가 넘어가는 미국인 중 31%가 스마트워치를 정기적으로 착용했다. 반면 3만 달러 이하에서는 약 12%에 그쳤다. 3만 달러 이상 7만 5,000달러 미만의 중간 소득 수준에서는 20%가 착용한다고 응답했다. 소득이 7만 5,000달러 이상인 경우가 3만 달러 미만 보다, 2.5배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트래커 착용률이 높은 것이다.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를 정기적으로 착용하고, 소득과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착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 미만이 50대 이상보다 높았고, 거주 지역별로는 교외(suburban) 거주자가 도시(Urban)보다 약간 높았다.(자료 : Pew Research Center)


조사 대상자의 41%가 피트니스 트래커로 수집한 데이터를 심장질환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제공해도 좋다고 응답했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사용하는 경우는 53%가 데이터 제공을 찬성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는 38%만이 찬성했다.(자료 : Pew Research Center)

성별로 보면 여성(25%)이 남성(18%)보다 높았고, 연령은 18~49세(25%)가 50세 이상(17%)보다 높았다. 인종의 경우는 히스패닉(26%), 흑인(23%), 백인(20%) 순으로 조사됐다. 학력에 따라서도 격차를 보였는데,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착용률도 높아졌다. 고등학교 이하는 15%, 대학은 25%, 대학 이상은 27%가 정기적으로 스마트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했다. 

스마트 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는 비슷해 보이지만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차이가 있다.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검색해서, 스마트워치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웨어러블 밴드라고도 하는 피트니스 트래커는 신체 활동이나 운동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고,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기능이 제한적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추가적인 앱 설치가 가능하긴 하지만,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사용 가능한 앱이 많지 않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활동이나 운동 기록을 측정하는 기본이고, 장치에 따라서는 심박 수나 산소포화도 같은 의료 관련 정보도 측정한다. 사용하는 제품과 설치된 앱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관한 후, 이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꾸준하게 관리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과 데이터를 공유하기도 하는데,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활동을 비교하거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다.

최근에 이러한 건강 데이터에 제 3자가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문제에 관해 관심이 높아졌다. 퓨 리서치 센터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 제조업체가 운동과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연구에,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해도 괜찮은지를 질문을 했다. 응답자의 41%는 데이터를 공유해도 된다고 응답했고, 35%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 22%는 모르겠다(Not Sure)고 응답했다. 

개인 건강 데이터 공유에 대해서도 인종, 나이, 학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백인은 찬성과 반대가 모두 39%로 같았고, 흑인은 찬성(46%)이 반대(31%)보다 높았다. 히스패닉은 찬성(49%)과 반대(26%)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18~49세는 찬성(47%)이 반대(29%)보다 높았고, 50세 이상은 찬성(35%)이 반대(43%)보다 낮았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사용하는 사람은 찬성(53%)이 반대(29%)보다 1.8배 높았고, 착용하지 않는 사람은 찬성(38%)과 반대(37%)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퓨 리서치 센터가 만든 ATP(American Trends Panel)라는 무작위로 선정된 미국 성인 전국 대표 패널을 대상으로, 웹 설문 조사를 통해 2019년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는 태블릿과 무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했으며, 5,869명의 샘플에서 4,272명의 패널을 추출해 설문 조사를 했다. 대상자의 73%가 응답했고, 6명의 데이터는 제외됐으며, 5.1%가 응답하지 않았다. 오차 한도는 플러스마이너스 1.9%다. ciokr@idg.co.kr



2020.01.13

"소득, 학력 높을수록 스마트워치 사용률 높다" 퓨 리서치

김달훈 | CIO KR
미국 성인의 약 21%가 정기적으로 스마트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1월 9일 발표한 '스마트 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두 장치의 사용에 사회 경제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소득, 성별, 인종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두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에 차이가 있었다. 

우선 소득이 많은 미국인이 스마트워치 착용률이 높았다. 가계 소득이 일 년에 7만 5,000달러가 넘어가는 미국인 중 31%가 스마트워치를 정기적으로 착용했다. 반면 3만 달러 이하에서는 약 12%에 그쳤다. 3만 달러 이상 7만 5,000달러 미만의 중간 소득 수준에서는 20%가 착용한다고 응답했다. 소득이 7만 5,000달러 이상인 경우가 3만 달러 미만 보다, 2.5배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트래커 착용률이 높은 것이다.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를 정기적으로 착용하고, 소득과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착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 미만이 50대 이상보다 높았고, 거주 지역별로는 교외(suburban) 거주자가 도시(Urban)보다 약간 높았다.(자료 : Pew Research Center)


조사 대상자의 41%가 피트니스 트래커로 수집한 데이터를 심장질환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제공해도 좋다고 응답했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사용하는 경우는 53%가 데이터 제공을 찬성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는 38%만이 찬성했다.(자료 : Pew Research Center)

성별로 보면 여성(25%)이 남성(18%)보다 높았고, 연령은 18~49세(25%)가 50세 이상(17%)보다 높았다. 인종의 경우는 히스패닉(26%), 흑인(23%), 백인(20%) 순으로 조사됐다. 학력에 따라서도 격차를 보였는데,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착용률도 높아졌다. 고등학교 이하는 15%, 대학은 25%, 대학 이상은 27%가 정기적으로 스마트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했다. 

스마트 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는 비슷해 보이지만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차이가 있다.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검색해서, 스마트워치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웨어러블 밴드라고도 하는 피트니스 트래커는 신체 활동이나 운동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고,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기능이 제한적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추가적인 앱 설치가 가능하긴 하지만,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사용 가능한 앱이 많지 않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활동이나 운동 기록을 측정하는 기본이고, 장치에 따라서는 심박 수나 산소포화도 같은 의료 관련 정보도 측정한다. 사용하는 제품과 설치된 앱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관한 후, 이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꾸준하게 관리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과 데이터를 공유하기도 하는데,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활동을 비교하거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다.

최근에 이러한 건강 데이터에 제 3자가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문제에 관해 관심이 높아졌다. 퓨 리서치 센터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 제조업체가 운동과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연구에,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해도 괜찮은지를 질문을 했다. 응답자의 41%는 데이터를 공유해도 된다고 응답했고, 35%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 22%는 모르겠다(Not Sure)고 응답했다. 

개인 건강 데이터 공유에 대해서도 인종, 나이, 학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백인은 찬성과 반대가 모두 39%로 같았고, 흑인은 찬성(46%)이 반대(31%)보다 높았다. 히스패닉은 찬성(49%)과 반대(26%)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18~49세는 찬성(47%)이 반대(29%)보다 높았고, 50세 이상은 찬성(35%)이 반대(43%)보다 낮았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사용하는 사람은 찬성(53%)이 반대(29%)보다 1.8배 높았고, 착용하지 않는 사람은 찬성(38%)과 반대(37%)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퓨 리서치 센터가 만든 ATP(American Trends Panel)라는 무작위로 선정된 미국 성인 전국 대표 패널을 대상으로, 웹 설문 조사를 통해 2019년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는 태블릿과 무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했으며, 5,869명의 샘플에서 4,272명의 패널을 추출해 설문 조사를 했다. 대상자의 73%가 응답했고, 6명의 데이터는 제외됐으며, 5.1%가 응답하지 않았다. 오차 한도는 플러스마이너스 1.9%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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