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MS,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10년간 150% 성장 <시너지>

Eleanor Dickinson | ARN
MS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지난 10년간 미화 약 5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50%의 성장률을 보였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2009년부터 2019년 동안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한 IT 벤더들을 조사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IT 부분에서 8개 벤더가 2,0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시너지 측은 이 벤더들을 일컬어 ‘메가 벤더(mega vendor)’라고 한다. 
 
ⓒSynergy Research Group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이 경쟁사들을 크게 앞질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약 5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장률이 거의 150%에 이른다. 아마존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은 같은 기간 3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시너지는 상위 6개 벤더의 연 매출이 지난 10년간 1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위 6개 벤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다음으로 화웨이, 델, 시스코, 세일즈포스 순이다. 구글과 어도비는 10년 동안 크게 성장했지만, 두 기업 모두 100억 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시너지는 해당 수치가 엔터프라이즈 IT 벤더의 순위라기보다는 10년 동안 '눈에 띌 정도로 시장을 변화시킨' 벤더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너지는 2009년과 2019년의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너지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은 "10년 전만 해도 아마존과 구글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으며, 세일즈포스도 초기 단계였다. 하지만 2019년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는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6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도 해외 진출과 내수 시장 공략으로 인해 크게 성장했다. 델은 EMC, VM웨어와 같은 업체들을 인수해 모든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한다.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의 주요 기술 기업 목록이 변화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새로운 벤더군(elite pack)의 등장
전통적인 거대 기술 기업 외에 새로운 12개 벤더들이 지난 10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을 흔들었다. 이들은 해당 기간 10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신생 벤더들은 2009년 매출이 약 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19년 총매출액은 230억 달러를 넘었다.

이 신생 벤더들을 이끄는 주자인 워크데이, 서비스나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09년 매출이 1억 달러 미만이었다. 현재는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퓨어 스토리지, 드롭박스, 쇼피파이, 아틀라시안, 뉴타닉스, 트윌리오, 비바, 도큐사인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새로운 ‘엘리트 팩(elite pack)’으로 언급된다.

엘리트 팩의 절반 이상이 SaaS 제공업체일 정도로 SaaS 분야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드롭박스와 트윌리오는 협업 도구 분야의 부상을 입증하는 존재이다.

시너지의 창립자인 제레미 듀크는 “SaaS와 협업 도구 분야에서는 한 분야에 특화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 공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는 "네트워킹과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에서는 규모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한 경향이 있다. 이런 시장에서는 신생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듀크는 타블로가 세일즈포스에 인수되지 않았다면 엘리트 팩에 포함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목록에 없는 링센트럴(RingCentral), 젠데스크(Zendesk), 박스(Box)와 같은 업체들도 앨리트 팩의 기준인 10억 달러 매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많은 합병이 이뤄졌다. 규모가 성공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혁신적인 IT 스타트업에게 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일부 스타트업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공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0.01.13

MS,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10년간 150% 성장 <시너지>

Eleanor Dickinson | ARN
MS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지난 10년간 미화 약 5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50%의 성장률을 보였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2009년부터 2019년 동안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한 IT 벤더들을 조사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IT 부분에서 8개 벤더가 2,0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시너지 측은 이 벤더들을 일컬어 ‘메가 벤더(mega vendor)’라고 한다. 
 
ⓒSynergy Research Group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이 경쟁사들을 크게 앞질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약 5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장률이 거의 150%에 이른다. 아마존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은 같은 기간 3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시너지는 상위 6개 벤더의 연 매출이 지난 10년간 1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위 6개 벤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다음으로 화웨이, 델, 시스코, 세일즈포스 순이다. 구글과 어도비는 10년 동안 크게 성장했지만, 두 기업 모두 100억 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시너지는 해당 수치가 엔터프라이즈 IT 벤더의 순위라기보다는 10년 동안 '눈에 띌 정도로 시장을 변화시킨' 벤더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너지는 2009년과 2019년의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너지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은 "10년 전만 해도 아마존과 구글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으며, 세일즈포스도 초기 단계였다. 하지만 2019년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는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 6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도 해외 진출과 내수 시장 공략으로 인해 크게 성장했다. 델은 EMC, VM웨어와 같은 업체들을 인수해 모든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한다.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의 주요 기술 기업 목록이 변화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새로운 벤더군(elite pack)의 등장
전통적인 거대 기술 기업 외에 새로운 12개 벤더들이 지난 10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을 흔들었다. 이들은 해당 기간 10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신생 벤더들은 2009년 매출이 약 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19년 총매출액은 230억 달러를 넘었다.

이 신생 벤더들을 이끄는 주자인 워크데이, 서비스나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09년 매출이 1억 달러 미만이었다. 현재는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퓨어 스토리지, 드롭박스, 쇼피파이, 아틀라시안, 뉴타닉스, 트윌리오, 비바, 도큐사인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새로운 ‘엘리트 팩(elite pack)’으로 언급된다.

엘리트 팩의 절반 이상이 SaaS 제공업체일 정도로 SaaS 분야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드롭박스와 트윌리오는 협업 도구 분야의 부상을 입증하는 존재이다.

시너지의 창립자인 제레미 듀크는 “SaaS와 협업 도구 분야에서는 한 분야에 특화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 공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는 "네트워킹과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에서는 규모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한 경향이 있다. 이런 시장에서는 신생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듀크는 타블로가 세일즈포스에 인수되지 않았다면 엘리트 팩에 포함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목록에 없는 링센트럴(RingCentral), 젠데스크(Zendesk), 박스(Box)와 같은 업체들도 앨리트 팩의 기준인 10억 달러 매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많은 합병이 이뤄졌다. 규모가 성공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혁신적인 IT 스타트업에게 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일부 스타트업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공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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