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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IT소비자화의 해답이 될까?

2012.09.18 Thor Olavsrud   |  CIO


윈도우 7과 8의 기반 시설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롬은 실제적으로 이미 윈도우 7을 구매한 기업들이 윈도우 8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를 크게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 윈도우 7을 사용하고 모바일 기기에서는 윈도우 8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운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전 세대의 운영체제와는 달리 더욱 혼합된 환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라고 롬은 전했다. "윈도우 8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장점 중 하나는 윈도우 7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동이 잦은 판매 이력들과 경영진들은 윈도우 8 태블릿을 사용하겠지만 기업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여전히 윈도우 7을 사용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7/8 혼합 환경의 관리는] 굉장히 쉽다고 생각한다"라며 롬은 자신이 윈도우 RP(Release Preview)가 출시된 5월 이후로 윈도우 8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정책과 환경설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7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윈도우 8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윈도우 8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재하려면 몇 가지 추가적인 단계가 필요할 수 있지만 아마도 동일한 툴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롬은 덧붙였다.

윈도우 8의 속내
과연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윈도우 8은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기능을 중심을 설계되었다. 아래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일부다:

보안 부팅(Secure Boot) : 부팅 과정에서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구성요소가 실행되기에 앞서 적절한 보안 인증서를 갖고 있는지 확인한다.

향상된 비트로커(BitLocker) 드라이브 암호화 :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비스타에서 처음으로 이 기능을 선보였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디스크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부분만 암호화되어 속도가 개선되었다.

스마트화면(Smartscreen) 애플리케이션 평가 서비스 :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다운로드 하고자 하는 앱을 알려 주는 평가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킹의 측면에서 윈도우 8에는 다이렉트액세스(DirectAccess) 향상, 모바일 접속 기술, 윈도우 7에서 처음 도입된 VPN 대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업 네트워크에서 저장된 원격 파일의 접근 속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대역폭을 절감하는 브랜치 캐시(Branch Cache)도 지원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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