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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어떤 아이폰 판매자가 진실을 말하나?

2012.09.13 Tom Kaneshige   |  CIO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서는 어떤 중요한 구매 결정을 내릴 때 구매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애플을 포함한 아이폰 판매자들이 신형 아이폰에 대해서 고객들에게 의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다른 판매자보다 더 정직한 판매자가 있었을까? 물론 있었다. 그리고 그 판매자가 누군지 알면 아마 독자 여러분도 놀랄 것이다.

라틴어에 구매자가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의 ‘Caveat emptor!’라는 말이 있다.

영업하는 사람들의 정직함을 통해 그 회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어떤 판매자는 비용이 어떻건 간에 심지어 고객이 죽는 일이 있더라도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악명 높다. 하지만 다른 판매자들은 기타 어려운 고객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대답해 신뢰를 쌓고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서 직원에게 이 식당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볼 때, 필자가 듣고 싫어하는 유일한 대답은 바로 “전부 맛이었어요“다. 차라리 직원이 어떤 메뉴를 추천해 주는 것이 훨씬 더 낫겠지만 그들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그런 대답을 할 수도 있다.
 
최근 고스팟체크(GoSpotCheck)의 흥미로운 설문 조사에서 여러 아이폰 판매업체의 답변을 알 수 있다. 자, 당신이 만약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 한 달 전에 아이폰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하면, 매장 직원들은 새로운 아이폰이 곧 나오니 기다리라고 알려줄까? 이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아이폰 출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한 고객에게 잘못이 있다 해도, 적어도 고객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판매를 강요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다.

고스팟체크는 미국내 27개 주에 있는 판매점 183개를 방문해 AT&T, 애플, 버라이존에서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물었다. 그렇다면, 손님에게 “좀더 기다렸다가 아이폰 5를 사세요”라고 말한 매장은 누구일까? 자, 지금부터 결과를 공개하겠다.

이 조사에서 가장 정직한 아이폰 판매업체는 AT&T였다. 66%의 AT&T 매장 직원들이 “이달 말까지 기다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AT&T 직원들이 가장 개방적이고 정직했다.

애플의 매장 직원 중에 시치미를 떼며 “신 제품이 언제 나올지 누가 알겠어요? 저라면 지금 구매하겠습니다.”라고 말한 사람은 무려 50%였다.

마지막으로, 베스트바이는 가장 정직하지 못한 판매자로 꼽혔다. 베스트바이 직원 17%는 “아니오. 새로운 버전이 곧 나올 것 같지 않아요. 저라면 지금 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처 : 고스팟체크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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