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사이버 엑스, 산업 설비 제조사 겨냥한 ‘강남 산업 스타일’ 공격 경고

Brian Cheon | CIO KR
특정 업계에 맞춤화된 스피어 피싱 이메일과 범용 무료 도구를 조합해 핵심 인프라 설비 제조사를 공격하는 ATP(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이 등장했다. 

이번 ATP 공격은 범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함으로써 맞춤화된 맬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점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급자족식 공격(living off the land) 트렌드에 부응한다.

보안 기업인 사이버 엑스(CyberX)는 공격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대한민국에 소재하고 있지만, 중국,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터키, 독일, 영국 및 에콰도르에서도 피해자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 부문 공급이 본질적으로 전 세계적이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제조기업에서 탈취된 정보가 전세계 파트너 및 고객을 공격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이 산업 분야에 특화된 보안기업은 덧붙였다.

지금까지 포착된 산업 인프라 분야 공격 대상은 송배전 시설, 재생 에너지, 화학 플랜트, 용접 및 건설용 중장비 제조용 철강, 화학 플랜트 건설 회사, 파이프 제조업체, 밸브 제조업체 및 엔지니어링 기업을 아우른다. 

사이버 엑스의 연구진은 이번 캠페인의 명칭이 ‘강남 산업 스타일’이라고 전하며,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시스템이 손상되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엑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발전소 회로도, 기술 백서 및 회사 프로필과 같은 문서를 이메일에 포함시켜 믿을 만한 이메일로 위장했으며, 지멘스 지사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체코의 발전소 설계용 RFQ, 인도네시아의 석탄 화력 발전소 설계용 RFQ 등이 포함돼 있었다. 

사이버 엑스 연구진은 “조사에 따르면 도난된 자격 증명이 여전히 공격자의 C2 [명령 및 제어] 서버에 업로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강남 산업 스타일 캠페인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19.12.18

사이버 엑스, 산업 설비 제조사 겨냥한 ‘강남 산업 스타일’ 공격 경고

Brian Cheon | CIO KR
특정 업계에 맞춤화된 스피어 피싱 이메일과 범용 무료 도구를 조합해 핵심 인프라 설비 제조사를 공격하는 ATP(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이 등장했다. 

이번 ATP 공격은 범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함으로써 맞춤화된 맬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점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급자족식 공격(living off the land) 트렌드에 부응한다.

보안 기업인 사이버 엑스(CyberX)는 공격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대한민국에 소재하고 있지만, 중국,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터키, 독일, 영국 및 에콰도르에서도 피해자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 부문 공급이 본질적으로 전 세계적이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제조기업에서 탈취된 정보가 전세계 파트너 및 고객을 공격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이 산업 분야에 특화된 보안기업은 덧붙였다.

지금까지 포착된 산업 인프라 분야 공격 대상은 송배전 시설, 재생 에너지, 화학 플랜트, 용접 및 건설용 중장비 제조용 철강, 화학 플랜트 건설 회사, 파이프 제조업체, 밸브 제조업체 및 엔지니어링 기업을 아우른다. 

사이버 엑스의 연구진은 이번 캠페인의 명칭이 ‘강남 산업 스타일’이라고 전하며,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시스템이 손상되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엑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발전소 회로도, 기술 백서 및 회사 프로필과 같은 문서를 이메일에 포함시켜 믿을 만한 이메일로 위장했으며, 지멘스 지사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체코의 발전소 설계용 RFQ, 인도네시아의 석탄 화력 발전소 설계용 RFQ 등이 포함돼 있었다. 

사이버 엑스 연구진은 “조사에 따르면 도난된 자격 증명이 여전히 공격자의 C2 [명령 및 제어] 서버에 업로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강남 산업 스타일 캠페인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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