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1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①

Bob Brown | Network World

수백만 달러의 연구 자금과 뛰어난 두뇌를 갖춘 대학의 연구소들이 새로운 컴퓨터 및 네트워킹 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 컴퓨터 보안, 그리고 소형화 및 고속화가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시장에 소개된 상태다. 미리 알아둘 만한 25개의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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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②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③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④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⑤

듀오링고(Duolingo)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의 컴퓨터 공학자들이 제공하는 무료 웹 사이트 듀오링고는 2가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웹 페이지상의 텍스트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과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 용도다.

CMU의 루이스 폰 안과 세버린 해커가 진행한 이 시스템의 베타 테스트에는 10만 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초기에 모르는 단어에 대한 조언 및 안내와 함께 영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무료 언어 강좌를 제공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외국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웹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

폰 안은 크라우드소싱(Crowsourcing) 기술의 베테랑으로 서적 디지털화 기술과 함께 스팸을 줄이는 리캡차(reCAPTCHA) 온라인 기술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폰 안이 설립한 리캡차사는 지난 2009년 구글에 인수됐다. 지난 11월부터 상용 및 무료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링고는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연기자 애쉬튼 커처 등으로부터 33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서벌(Serval)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의 컴퓨터 공학자들은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더욱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동시에 모바일 사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을 상상하고 있다.

컴퓨터 공학과의 조교수 마이클 프리드만은 프린스턴의 오픈소스(Open Source) 서벌 시스템에 대해, IP 네트워크 레이어(Network Layer, 레이어 3)와 트랜스포트 레이어(Transport Layer, 레이어 4) 사이에서 수정되지 않은(unmodified) 네트워크 기기와 호환되는 서비스 액세스 레이어(Service Access Layer)라고 설명했다.

서벌의 목적은 최종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지메일과 페이스북 등의 웹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정된 호스트(Host)와 토폴로지(Topology)에 의존적인 주소 사이의 통신을 위해 설계된" IP 주소 설정을 증가시키는 서비스 명명법(Naming Scheme)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클라우드 상에서 가상 머신으로 웹 서버를 운용하는 이점을 누림과 동시에 전통적인 부하 분산장치(Load Balancer)를 활용할 수 있다.

서벌(프리드만이 "대체" 기술이라고 묘사한다)은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 상에서 첫 번째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갖질 예정이다. 프리드만은 "가장 큰 장점은 보다 역동적인 환경설정이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모바일 영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과 비슷하게 들리는 설명이며, 실제로 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 프리드만은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에서 이단(Ethane)이라는 이름의 SDN/오픈플로우(OpenFlow)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니시라(Nicira)라는 이름의 신생 기업으로 발전했다. 이 기업은 최근 VM웨어에게 12억 6,000만 달러에 인수됐다

구난(rescue)을 위한 와이파이 라우터
독일 다름슈타트 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in Darmstadt)의 연구원들은 일반 휴대폰과 전화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키는 재해 또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경찰, 소방관, 기타 응급요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백업 메시 네트워크를 가정용 와이파이 라우터로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와이파이 라우터가 확산되면서 충분히 밀집된 애드혹(Ad Hoc)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이를 위해서는 지역 당국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해당 기기들이 손쉽게 응급 모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보안을 장담한다 하더라도 충분한 수의 주민들이 이런 접속을 허용할지 여부다.

하이퍼스피드 시그널링(Hyperspeed signaling)
털사 대학(University of Tulsa)의 연구원들은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사이버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수백 밀리 초 동안 늦추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원들은 트래픽의 속도를 늦추면 더 많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검출하고 고속 보안신호를 전송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방어벽을 형성함으로써 이를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연구원 수짓 쉐노이는 학술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를 통해 이런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캐싱 시스템과 저장된 데이터 사이의 파이프가 이런 신호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콘트롤-알트-핵(Control-Alt-Hack)
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이하 UW)의 연구원들은 컴퓨터 공학도들에게 보안에 관한 팁을 제공하기 위한 콘트롤-알트-핵이라는 이름의 게임을 개발했다.

인텔 랩스(Intel Labs)와 국가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이 후원하는 이 게임은 지난 여름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블랙햇(Black Hat) 보안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이 게임에서 3~6명의 참가자는 보안 감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해커스 주식회사(Hackers, Inc.)라는 팀을 위해 일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호텔 미니바의 결제 시스템 또는 의료용 무선 임플란트(Implant)의 해킹, 또는 로봇 진공 청소기를 장난감으로 만들기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게임에는 (단순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암벽 등반, 오토바이 타기 등 다재 다능한 해커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카드, 주사위, 미션 카드, "해커 신뢰도 토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4세 이상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컴퓨터 공학과 관련된 학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UW의 컴퓨터 공학 박사 과정 중에 있는 공동 개발자 타마라 데닝은 “유머를 곁들였다"라며 "우리는 현실감을 가미하되 참가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2.09.11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①

Bob Brown | Network World

수백만 달러의 연구 자금과 뛰어난 두뇌를 갖춘 대학의 연구소들이 새로운 컴퓨터 및 네트워킹 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 컴퓨터 보안, 그리고 소형화 및 고속화가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시장에 소개된 상태다. 미리 알아둘 만한 25개의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①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②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③
-> 첨단 네트워크 및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 25선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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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Duolingo)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의 컴퓨터 공학자들이 제공하는 무료 웹 사이트 듀오링고는 2가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웹 페이지상의 텍스트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과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 용도다.

CMU의 루이스 폰 안과 세버린 해커가 진행한 이 시스템의 베타 테스트에는 10만 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초기에 모르는 단어에 대한 조언 및 안내와 함께 영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무료 언어 강좌를 제공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외국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웹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

폰 안은 크라우드소싱(Crowsourcing) 기술의 베테랑으로 서적 디지털화 기술과 함께 스팸을 줄이는 리캡차(reCAPTCHA) 온라인 기술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폰 안이 설립한 리캡차사는 지난 2009년 구글에 인수됐다. 지난 11월부터 상용 및 무료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링고는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연기자 애쉬튼 커처 등으로부터 33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서벌(Serval)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의 컴퓨터 공학자들은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더욱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동시에 모바일 사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을 상상하고 있다.

컴퓨터 공학과의 조교수 마이클 프리드만은 프린스턴의 오픈소스(Open Source) 서벌 시스템에 대해, IP 네트워크 레이어(Network Layer, 레이어 3)와 트랜스포트 레이어(Transport Layer, 레이어 4) 사이에서 수정되지 않은(unmodified) 네트워크 기기와 호환되는 서비스 액세스 레이어(Service Access Layer)라고 설명했다.

서벌의 목적은 최종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지메일과 페이스북 등의 웹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정된 호스트(Host)와 토폴로지(Topology)에 의존적인 주소 사이의 통신을 위해 설계된" IP 주소 설정을 증가시키는 서비스 명명법(Naming Scheme)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클라우드 상에서 가상 머신으로 웹 서버를 운용하는 이점을 누림과 동시에 전통적인 부하 분산장치(Load Balancer)를 활용할 수 있다.

서벌(프리드만이 "대체" 기술이라고 묘사한다)은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 상에서 첫 번째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갖질 예정이다. 프리드만은 "가장 큰 장점은 보다 역동적인 환경설정이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모바일 영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과 비슷하게 들리는 설명이며, 실제로 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 프리드만은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에서 이단(Ethane)이라는 이름의 SDN/오픈플로우(OpenFlow)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니시라(Nicira)라는 이름의 신생 기업으로 발전했다. 이 기업은 최근 VM웨어에게 12억 6,000만 달러에 인수됐다

구난(rescue)을 위한 와이파이 라우터
독일 다름슈타트 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in Darmstadt)의 연구원들은 일반 휴대폰과 전화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키는 재해 또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경찰, 소방관, 기타 응급요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백업 메시 네트워크를 가정용 와이파이 라우터로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와이파이 라우터가 확산되면서 충분히 밀집된 애드혹(Ad Hoc)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이를 위해서는 지역 당국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해당 기기들이 손쉽게 응급 모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보안을 장담한다 하더라도 충분한 수의 주민들이 이런 접속을 허용할지 여부다.

하이퍼스피드 시그널링(Hyperspeed signaling)
털사 대학(University of Tulsa)의 연구원들은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사이버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수백 밀리 초 동안 늦추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원들은 트래픽의 속도를 늦추면 더 많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검출하고 고속 보안신호를 전송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방어벽을 형성함으로써 이를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연구원 수짓 쉐노이는 학술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를 통해 이런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캐싱 시스템과 저장된 데이터 사이의 파이프가 이런 신호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콘트롤-알트-핵(Control-Alt-Hack)
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이하 UW)의 연구원들은 컴퓨터 공학도들에게 보안에 관한 팁을 제공하기 위한 콘트롤-알트-핵이라는 이름의 게임을 개발했다.

인텔 랩스(Intel Labs)와 국가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이 후원하는 이 게임은 지난 여름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블랙햇(Black Hat) 보안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이 게임에서 3~6명의 참가자는 보안 감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해커스 주식회사(Hackers, Inc.)라는 팀을 위해 일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호텔 미니바의 결제 시스템 또는 의료용 무선 임플란트(Implant)의 해킹, 또는 로봇 진공 청소기를 장난감으로 만들기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게임에는 (단순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암벽 등반, 오토바이 타기 등 다재 다능한 해커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카드, 주사위, 미션 카드, "해커 신뢰도 토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4세 이상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컴퓨터 공학과 관련된 학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UW의 컴퓨터 공학 박사 과정 중에 있는 공동 개발자 타마라 데닝은 “유머를 곁들였다"라며 "우리는 현실감을 가미하되 참가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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