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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기고 | 에지에서 대역폭 과부하를 줄이는 방법

2019.12.12 Keith Bromley  |  CIO KR
최근 운영 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분야는 코어 컴퓨팅에서 에지 컴퓨팅으로 전환되는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다.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은 2022년경 네트워크 트래픽이 4.8제타바이트(즉, 48억 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이 네트워크 성능, 보안 위협,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대한 실시간 동향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네트워크 설계자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코어 컴퓨팅 리소스를 최대한 네트워크 에지로 옮기고 있다. 이러한 대응은 IT 부서가 비용을 절감하고 성과를 개선하고 보안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에지 컴퓨팅 전환에 크게 기여한 요인 중 하나는 멀티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MPLS) 회로 비용이다. 특히 원격 사무실과의 상호연결을 위한 마지막 경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인프라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데, 에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이를 위해, MPLS 회로를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 전송 링크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원격 사무실 상호연결 비용은 줄이면서 ISP를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한 기가비트 이더넷 링크와 초당 100메가비트(Mbps)로 데이터 대역폭을 늘릴 수 있다.

이 전략을 사용해 Mbps당 200-400달러의 비용이 드는 MPLS 회로를 Mbps당 2~15달러 수준의 IP 기반 링크로 대체할 수 있다. 인터넷 기반 서비스는 네트워크에 지연 및 패킷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러한 IP 기반 링크에 SD-WAN 서비스를 더하면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네트워크 에지에 배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전체 전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보안과 성능이다. 그 중에서도 보안은 네트워크가 확장됨에 따라 중요성이 더 커진다. 맬웨어(악성코드)가 기업 네트워크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라인 보안 어플라이언스와 SSL 암호 해독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빠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데이터 액세스와 분석 툴 사이 추상화 계층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추상화 계층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데이터센터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 ESG)의 수석 분석가인 밥 랄리베르테는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팀은 인간 척도 이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볼륨과 속도에 직면해 있다. 정교한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가 제공하는 추상화 계층 없이는 이렇게 고도로 분산된 환경의 보안과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관련해 네트워크 에지를 목표로 최대한 먼 곳까지 IP 기반 링크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이점은 다음과 같다.

- 데이터 과부하로부터 코어 및 배포 센터 보호
- 페이고(pay-as-you-go) 모델로 네트워크 비용 절감
- 네트워크 에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 필터링 수행

가시성 아키텍처는 필요한 분리를 생성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으로,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가시성 아키텍처에 포함되어 있는 세 가지 기본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액세스 계층
2. 제어 계층
3. 모니터링 툴 계층

모델의 액세스 계층은 모니터링 데이터의 액세스와 관련되어 있다. 물리적 탭, 가상 탭, 미러링된 포트를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해당 액세스를 제공한다.

제어 계층은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를(NPB)를 사용해 데이터 필터링, 집계 및 로드 밸런싱을 지원한다. 패킷 브로커는 연결성, 비용 효율적인 보안 및 모니터링 툴, 확장성, 신뢰성, 긴 수명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모니터링 툴 계층은 탭에서 관련 데이터를 직접 수신하지 않고 관련성이 있는 간결한 형태의 NPB로부터 필터링된 데이터를 수신하는 모니터링 툴로 구성되어 있다. NPB는 모니터링 툴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 툴을 보완하여 성능과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추상화 계층에 대한 익시아 비전의 중심에는 ‘Vision X NPB’와 관련 모듈러 설계가 있다. 기업은 데이터센터의 발전 속도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 용량, 속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네트워크 운영 팀은 기존 모니터링 및 보안 툴의 교체 없이 필요에 따라 솔루션의 속도와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원격 액세스에 탭을 사용하는 가시성 아키텍처를 보여준다. 해당 탭은 이후 집계를 위해 연속 패킷 브로커에 연결된다.



이 주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 추상화 계층을 통한 대역폭 과부하 감소 솔루션 개요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키스 브롬리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솔루션 마케팅 수석 매니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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