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주요 국가로는 처음'··· 중국, 도시 2곳에서 디지털 화폐 시범 운영

편집부 | CIO KR
중국의 자체 디지털 화폐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2곳의 도시에서 연내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중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 미디어인 차이징(Caijing)이 9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연방정부가 2018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 바 있지만 주요 국가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Getty Images

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이 중국 선전시와 쑤저우시에서 시범 운영을 소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그 범위를 확대한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몇 년 전부터 디지털 화폐를 개발해왔으며, 발행이 머지않았다고 지난 9월 밝힌 바 있다. 

PBOC가 개발한 '디지털 화폐 전자결제'(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DCEP)는 디지털화폐 시스템의 한 유형이다. 차이징은 이번 시범 테스트를 통해 DCEP가 교통, 교육, 의료 등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차이징은 PBOC가 물리적인 현금을 대체하기 위해 DCEP를 설계했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중국의 물리적인 현금은 모바일 결제로 빠르게 대체된 지 오래다. QR 코드 기반의 앱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불과 몇 년 만에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2018년 중국 모든 상거래의 80%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모바일 결제는 2013년 단 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PBOC의 디지털화폐 리서치 부문 수장인 무 창춘은 "DCEP는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호환될 것"이라며, "더불어 DCEP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범 운영에는 국영기업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7곳의 국영 상업은행과 3곳의 거대 이동통신사가 포함됐다. 또한, 차이징은 디지털 화폐의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DCEP가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2019.12.11

'주요 국가로는 처음'··· 중국, 도시 2곳에서 디지털 화폐 시범 운영

편집부 | CIO KR
중국의 자체 디지털 화폐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2곳의 도시에서 연내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중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 미디어인 차이징(Caijing)이 9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연방정부가 2018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 바 있지만 주요 국가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Getty Images

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이 중국 선전시와 쑤저우시에서 시범 운영을 소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그 범위를 확대한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몇 년 전부터 디지털 화폐를 개발해왔으며, 발행이 머지않았다고 지난 9월 밝힌 바 있다. 

PBOC가 개발한 '디지털 화폐 전자결제'(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DCEP)는 디지털화폐 시스템의 한 유형이다. 차이징은 이번 시범 테스트를 통해 DCEP가 교통, 교육, 의료 등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차이징은 PBOC가 물리적인 현금을 대체하기 위해 DCEP를 설계했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중국의 물리적인 현금은 모바일 결제로 빠르게 대체된 지 오래다. QR 코드 기반의 앱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불과 몇 년 만에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2018년 중국 모든 상거래의 80%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모바일 결제는 2013년 단 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PBOC의 디지털화폐 리서치 부문 수장인 무 창춘은 "DCEP는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호환될 것"이라며, "더불어 DCEP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범 운영에는 국영기업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7곳의 국영 상업은행과 3곳의 거대 이동통신사가 포함됐다. 또한, 차이징은 디지털 화폐의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DCEP가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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