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5

'AMD 모바일 라이젠 7' vs. '인텔 모바일 코어 i7'··· 성능 테스트 승자는?

Mark Hacjman | PCWorld
인텔의 코어 i7 모바일 칩과 AMD의 라이젠 7 모바일 칩을 비교할 때면 노트북마다 구현이 다르다는 말이 붙곤 한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PC월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3을 라이젠 7 버전과 코어 i7 버전으로 테스트했다. 이 두 버전은 CPU를 제외하면 사실상 동일한 노트북이다. 맞대결 테스트를 통해 이번 세대 최고 노트북 프로세서를 가려낼 수 있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이다.

물론, 100% 직접 비교는 아니다. 일례로, 사용된 SSD의 크기와 제조업체는 다르다. 이는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와이파이의 종류 역시 플랫폼마다 약간 다른데, 직접 테스트하지 않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젠 7 서피스 에디션을 사용한다. AMD 모바일 라이젠 칩의 반 커스텀 버전이다.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하다. 인텔 코멧 레이크를 제외하면, AMD의 이번 세대 최고 제품과 맞붙는 인텔 10세대 칩이다. 서피스 랩탑 3으로 진행한 코어 i7과 라이젠 7의 맞대결 비교 결과를 살펴보자.

참고로, 서피스 랩톱 3은 13.5인치 구성과 15인치 구성으로 출시된다. 테스트에 사용한 모델과 사양은 다음과 같다.

서피스 랩탑 3 (라이젠 7, 15인치) 기본 사양
 
ⓒ Mark Hachman / IDG

-    디스플레이 : 15인치(2496x1664) 픽셀센스, 터치 기능
-    프로세서 : 쿼드코어 2.3GHz 라이젠 7 3780U 라데온 RX 베가 11 서피스 에디션
-    그래픽 : 라데온 베가11
-    메모리 : 16GB DDR4 
-    스토리지 : 512GB NVMe M.2 SSD
-    포트 : USB-C, USB-A, 서피스 커넥트, 3.5mm 잭
-    카메라 : 720p(전면); 윈도우 헬로 가능
-    배터리 : 46.9Wh(테스트), 45.8Wh(정격); 1시간 내 최대 80%까지 고속 충전
-    무선 : 802.11ac, 블루투스 5.0
-    운영체제 : 윈도우 10 홈 
-    가격 : 마이크로소프트닷컴에서 주문 시 최저가 999달러. 테스트 제품은 2,099달러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3 (코어 i7, 15인치) 기본 사양
 
ⓒ Mark Hachman / IDG

-    디스플레이 : 15인치(2496x1664) 픽셀센스, 터치 기능
-    프로세서 : 쿼드코어 코어i7-1065G7 (아이스레이크)
-    그래픽 : 아이리스 플러스
-    메모리 : 16GB DDR4
-    저장장치 : 256GB NVMe SSD
-    포트 : USB-C, USB-A, 서피스 커넥트, 3.5mm 잭
-    카메라 : 720p(전면); 윈도우 헬로 가능
-    배터리 : 45.8Wh (보도된 내용)
-    무선 : 802.11ax 2x2 MIMO, 블루투스 5.0
-    운영체제 : 윈도우 10 프로
-    가격 : 마이크로소프트닷컴에서 주문 시 최저가 1,099달러. 테스트 제품은 1,5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젠 서피스 에디션은 8개의 쓰레드를 갖춘 반커스텀 쿼드코어 칩이다. 단, 구형 AMD 젠+ 아키텍처와 1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참고로 데스크톱 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은 AMD의 7나노 젠 2 칩으로, 모바일 버전은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의 아이스레이크 칩은 올해 초 인텔이 내놓은 새로운 10세대 10나노 코어 제품군에 속한다. 하는 것 중 하나의 코드명이다. 인텔은 아이스레이크 아키텍처와 새로운 AI 기능에 대해 꽤 많이 언급했으며, 아이스레이크 그래픽이 AMD 못지 않게 좋다는 대담한 주장도 펼쳤다. AMD가 그동안 유명해진 데에는 통합 GPU의 강점도 한몫을 차지한다.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수 있을지 오늘 확인해볼 수 있다.

맞대결 테스트를 실시하기 전에 한 가지 조정한 것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노트북 모두 전원을 연결했을 때에도 최소 성능 수준/최대 배터리를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기본 구성이고 많은 사용자가 기본 구성은 건드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만일 사용자가 성능을 최대로 올리면 어떻게 될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 성능 옵션도 테스트했다.

그래프 상에 인텔 칩의 성능은 파란색, AMD 칩의 성능은 빨간색, ‘최고 성능’ 수준은 검은 색으로 표시했다. 기본 설정에 한하여 백분율 차이를 기준으로 승자를 결정했다.
 
PCMark 8에서 두 제품 모두 오피스 워크로드를 가볍게 처리해냈다. 하지만 코어 i7이 더 빨랐다. 인텔 코어 i7이 13% 우세. ⓒ Mark Hachman / IDG
 
PCMark 8 크리에티티브 버전에서도 인텔 아이스레이크가 더 빨랐다. 인텔 코어 i7이 12% 우세. ⓒ Mark Hachman / IDG
 
우세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PCMark 10 역시 인텔의 승리였다. 인텔 코어 i7이 10% 우세. ⓒ Mark Hachman / IDG
 
SSD 성능은 CPU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참고할만하다. 왼쪽이 라이젠 7이고, 오른쪽이 코어 i7인데,. 임의 읽기와 쓰기 속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라이젠 시스템은 SK 하이닉스의 SSD를, 코어 i7 시스템은 도시바 SSD를 사용했다.  ⓒ Mark Hachman / IDG
 
Cinebench의 순수 CPU 성능 테스트는 거의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인텔 코어 i7이 8% 우세. ⓒ Mark Hachman / IDG
 
핸드브레이크 테스트 역시 비슷한 격차로 인텔이 앞섰다. 인텔 코어 i7이 10% 우세. ⓒ Mark Hachman / IDG
 
3DMark 테스트에서는 인텔의 통합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7이 17% 우세. ⓒ Mark Hachman / IDG
 
배터리 지속시간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차이를 보여 여러 차례 재확인해야 했다. 인텔 코어 i7이 41% 우세. ⓒ Mark Hachman / IDG
 
무시할 수 없는 마지막 지표는 가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3(코어 i7)의 공식 가격에 100달러를 추가했다. 단, 현행 진행 중인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면, 그리고 이번에 테스트한 2,099달러짜리 라이젠 7 제품과 동일한 16GB RAM/512GB SSD 구성이라면, 코어 i7 버전을 200달러 낮은 1,999달러에 살 수 있다. 

동일한 두 노트북에서 인텔 모바일 코어 i7(아이스 레이크)와 AMD 라이젠 7 모바일을 비교해 본 결과, 코어 i7이 현존하는 최고의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임이 쉽게 판명되었다. 서피스 랩탑 3을 살까 생각 중이라면, 비즈니스용 서비스 랩탑 3을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에 테스트한 라이젠 7이 구형 젠+ 아키텍처의 12나노 제품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AMD는 이미 7나노 데스크톱 칩으로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모바일용 CPU 역시 2020년에 7나노 제품이 출시되면, 재대결이 필요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9.12.05

'AMD 모바일 라이젠 7' vs. '인텔 모바일 코어 i7'··· 성능 테스트 승자는?

Mark Hacjman | PCWorld
인텔의 코어 i7 모바일 칩과 AMD의 라이젠 7 모바일 칩을 비교할 때면 노트북마다 구현이 다르다는 말이 붙곤 한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PC월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3을 라이젠 7 버전과 코어 i7 버전으로 테스트했다. 이 두 버전은 CPU를 제외하면 사실상 동일한 노트북이다. 맞대결 테스트를 통해 이번 세대 최고 노트북 프로세서를 가려낼 수 있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이다.

물론, 100% 직접 비교는 아니다. 일례로, 사용된 SSD의 크기와 제조업체는 다르다. 이는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와이파이의 종류 역시 플랫폼마다 약간 다른데, 직접 테스트하지 않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젠 7 서피스 에디션을 사용한다. AMD 모바일 라이젠 칩의 반 커스텀 버전이다.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하다. 인텔 코멧 레이크를 제외하면, AMD의 이번 세대 최고 제품과 맞붙는 인텔 10세대 칩이다. 서피스 랩탑 3으로 진행한 코어 i7과 라이젠 7의 맞대결 비교 결과를 살펴보자.

참고로, 서피스 랩톱 3은 13.5인치 구성과 15인치 구성으로 출시된다. 테스트에 사용한 모델과 사양은 다음과 같다.

서피스 랩탑 3 (라이젠 7, 15인치) 기본 사양
 
ⓒ Mark Hachman / IDG

-    디스플레이 : 15인치(2496x1664) 픽셀센스, 터치 기능
-    프로세서 : 쿼드코어 2.3GHz 라이젠 7 3780U 라데온 RX 베가 11 서피스 에디션
-    그래픽 : 라데온 베가11
-    메모리 : 16GB DDR4 
-    스토리지 : 512GB NVMe M.2 SSD
-    포트 : USB-C, USB-A, 서피스 커넥트, 3.5mm 잭
-    카메라 : 720p(전면); 윈도우 헬로 가능
-    배터리 : 46.9Wh(테스트), 45.8Wh(정격); 1시간 내 최대 80%까지 고속 충전
-    무선 : 802.11ac, 블루투스 5.0
-    운영체제 : 윈도우 10 홈 
-    가격 : 마이크로소프트닷컴에서 주문 시 최저가 999달러. 테스트 제품은 2,099달러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3 (코어 i7, 15인치) 기본 사양
 
ⓒ Mark Hachman / IDG

-    디스플레이 : 15인치(2496x1664) 픽셀센스, 터치 기능
-    프로세서 : 쿼드코어 코어i7-1065G7 (아이스레이크)
-    그래픽 : 아이리스 플러스
-    메모리 : 16GB DDR4
-    저장장치 : 256GB NVMe SSD
-    포트 : USB-C, USB-A, 서피스 커넥트, 3.5mm 잭
-    카메라 : 720p(전면); 윈도우 헬로 가능
-    배터리 : 45.8Wh (보도된 내용)
-    무선 : 802.11ax 2x2 MIMO, 블루투스 5.0
-    운영체제 : 윈도우 10 프로
-    가격 : 마이크로소프트닷컴에서 주문 시 최저가 1,099달러. 테스트 제품은 1,5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젠 서피스 에디션은 8개의 쓰레드를 갖춘 반커스텀 쿼드코어 칩이다. 단, 구형 AMD 젠+ 아키텍처와 1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참고로 데스크톱 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은 AMD의 7나노 젠 2 칩으로, 모바일 버전은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의 아이스레이크 칩은 올해 초 인텔이 내놓은 새로운 10세대 10나노 코어 제품군에 속한다. 하는 것 중 하나의 코드명이다. 인텔은 아이스레이크 아키텍처와 새로운 AI 기능에 대해 꽤 많이 언급했으며, 아이스레이크 그래픽이 AMD 못지 않게 좋다는 대담한 주장도 펼쳤다. AMD가 그동안 유명해진 데에는 통합 GPU의 강점도 한몫을 차지한다.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수 있을지 오늘 확인해볼 수 있다.

맞대결 테스트를 실시하기 전에 한 가지 조정한 것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노트북 모두 전원을 연결했을 때에도 최소 성능 수준/최대 배터리를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기본 구성이고 많은 사용자가 기본 구성은 건드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만일 사용자가 성능을 최대로 올리면 어떻게 될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 성능 옵션도 테스트했다.

그래프 상에 인텔 칩의 성능은 파란색, AMD 칩의 성능은 빨간색, ‘최고 성능’ 수준은 검은 색으로 표시했다. 기본 설정에 한하여 백분율 차이를 기준으로 승자를 결정했다.
 
PCMark 8에서 두 제품 모두 오피스 워크로드를 가볍게 처리해냈다. 하지만 코어 i7이 더 빨랐다. 인텔 코어 i7이 13% 우세. ⓒ Mark Hachman / IDG
 
PCMark 8 크리에티티브 버전에서도 인텔 아이스레이크가 더 빨랐다. 인텔 코어 i7이 12% 우세. ⓒ Mark Hachman / IDG
 
우세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PCMark 10 역시 인텔의 승리였다. 인텔 코어 i7이 10% 우세. ⓒ Mark Hachman / IDG
 
SSD 성능은 CPU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참고할만하다. 왼쪽이 라이젠 7이고, 오른쪽이 코어 i7인데,. 임의 읽기와 쓰기 속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라이젠 시스템은 SK 하이닉스의 SSD를, 코어 i7 시스템은 도시바 SSD를 사용했다.  ⓒ Mark Hachman / IDG
 
Cinebench의 순수 CPU 성능 테스트는 거의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인텔 코어 i7이 8% 우세. ⓒ Mark Hachman / IDG
 
핸드브레이크 테스트 역시 비슷한 격차로 인텔이 앞섰다. 인텔 코어 i7이 10% 우세. ⓒ Mark Hachman / IDG
 
3DMark 테스트에서는 인텔의 통합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7이 17% 우세. ⓒ Mark Hachman / IDG
 
배터리 지속시간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차이를 보여 여러 차례 재확인해야 했다. 인텔 코어 i7이 41% 우세. ⓒ Mark Hachman / IDG
 
무시할 수 없는 마지막 지표는 가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3(코어 i7)의 공식 가격에 100달러를 추가했다. 단, 현행 진행 중인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면, 그리고 이번에 테스트한 2,099달러짜리 라이젠 7 제품과 동일한 16GB RAM/512GB SSD 구성이라면, 코어 i7 버전을 200달러 낮은 1,999달러에 살 수 있다. 

동일한 두 노트북에서 인텔 모바일 코어 i7(아이스 레이크)와 AMD 라이젠 7 모바일을 비교해 본 결과, 코어 i7이 현존하는 최고의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임이 쉽게 판명되었다. 서피스 랩탑 3을 살까 생각 중이라면, 비즈니스용 서비스 랩탑 3을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에 테스트한 라이젠 7이 구형 젠+ 아키텍처의 12나노 제품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AMD는 이미 7나노 데스크톱 칩으로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모바일용 CPU 역시 2020년에 7나노 제품이 출시되면, 재대결이 필요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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