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4

전세계 24% 소비자, 전자상거래 결제에서 모바일 선호 <딜로이트 조사>

Vanessa Mitchell | CMO
전자상거래 결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기는 모바일로 조사됐다. 하지만 모바일은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커지고 있고 소비자가 5G의 이점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단점도 있다. 
 
ⓒGetty Images Bank

딜로이트의 최신 모바일 소비자 설문조사(Mobile Consumer Survey)에 따르면 통신사가 제시한 5G의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한 응답자는 무려 84%나 됐다. 이는 통신사가 업그레이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 잘 전달해야 함을 나타낸다.

설문조사에서 모바일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결제 기기로 파악됐으며, 온라인 구매에서 선호하는 기기로 모바일을 꼽은 응답자는 24%로 처음으로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많았다. 그러나 가정에서 음성 지원 스피커 보급률이 51%나 증가해 모바일의 입지를 위태롭게 했다.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인 케이트 허긴스는 25~34세 연령층 집단이 모바일을 온라인 구매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기로 채택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허긴스는 “모바일 기기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가장 상위 3개 품목은 행사 티켓, 여행 또는 휴가 상품, 의류였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구매만 하는 게 아니다. 생체인식 기능에 힘입어 '탭 앤 고(tap and go)' 결제 옵션이 부상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모바일 결제는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로 결제한다는 밝힌 응답자는 58%였으며, 이 같은 답변은 지난해 26%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딜로이트의 2019 프라이버시 지수(Privacy Index)는 소비자의 65%가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앱에 부여할 때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주소, 사진, 건강 측정 항목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 회사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2%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중이며 89%는 위치 파악 앱, 연락처, 기타 휴대전화 기능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모바일은 여전히 음악, 게임, 짧은 형식의 비디오 소비에서 우세했다. 동시에 영화나 TV 시리즈를 모바일에서 본다는 응답자는 27%였으며, 이는 2015년 5%에 비해 많이 늘어나 모바일에서도 장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허긴스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의 신원 정보 보호에 주력하는 기기의 보안 기능도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문 및 얼굴 인식 방법이 크게 향상됐다. 호주의 경우 응답자의 12%가 안면인식을 사용해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하고 40%는 지문을 사용한다. 구매 및 송금을 승인하기 위한 지문 사용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특히 18~24세 및 25~34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으며 지난 2년 동안 각각 23%와 25%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허긴스는 "휴대전화에서 더 많은 개인 생활이 포착될수록 우리는 개인의 사생활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소비자의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면 계속해서 기대치를 높이고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

소비자의 평균 스마트폰 보유 기간은 3.5년으로 2017년 3년보다 더 길어졌다. 이는 소비자의 약 50%가 2016년이나 그 이전에 출시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밴드 등 웨어러블의 보유율도 지난 5년간 43% 증가했다.

딜로이트 파트너이자 통신 책임자인 피터 코베트는 5G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부족에 대해 “대부분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코베트는 “2019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5G를 활용할 수 있을 때 5G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자가 2019년에 5% 감소해 5G 과대광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G가 일상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해 소비자에게 더 명확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조사는 전세계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적 연구로 2019년에는 28개국에서 4만 4,150명 이상이 참여했다. ciokr@idg.co.kr



2019.12.04

전세계 24% 소비자, 전자상거래 결제에서 모바일 선호 <딜로이트 조사>

Vanessa Mitchell | CMO
전자상거래 결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기는 모바일로 조사됐다. 하지만 모바일은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커지고 있고 소비자가 5G의 이점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단점도 있다. 
 
ⓒGetty Images Bank

딜로이트의 최신 모바일 소비자 설문조사(Mobile Consumer Survey)에 따르면 통신사가 제시한 5G의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한 응답자는 무려 84%나 됐다. 이는 통신사가 업그레이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 잘 전달해야 함을 나타낸다.

설문조사에서 모바일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결제 기기로 파악됐으며, 온라인 구매에서 선호하는 기기로 모바일을 꼽은 응답자는 24%로 처음으로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많았다. 그러나 가정에서 음성 지원 스피커 보급률이 51%나 증가해 모바일의 입지를 위태롭게 했다.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인 케이트 허긴스는 25~34세 연령층 집단이 모바일을 온라인 구매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기로 채택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허긴스는 “모바일 기기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가장 상위 3개 품목은 행사 티켓, 여행 또는 휴가 상품, 의류였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구매만 하는 게 아니다. 생체인식 기능에 힘입어 '탭 앤 고(tap and go)' 결제 옵션이 부상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모바일 결제는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로 결제한다는 밝힌 응답자는 58%였으며, 이 같은 답변은 지난해 26%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딜로이트의 2019 프라이버시 지수(Privacy Index)는 소비자의 65%가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앱에 부여할 때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주소, 사진, 건강 측정 항목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 회사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2%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중이며 89%는 위치 파악 앱, 연락처, 기타 휴대전화 기능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모바일은 여전히 음악, 게임, 짧은 형식의 비디오 소비에서 우세했다. 동시에 영화나 TV 시리즈를 모바일에서 본다는 응답자는 27%였으며, 이는 2015년 5%에 비해 많이 늘어나 모바일에서도 장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허긴스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의 신원 정보 보호에 주력하는 기기의 보안 기능도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문 및 얼굴 인식 방법이 크게 향상됐다. 호주의 경우 응답자의 12%가 안면인식을 사용해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하고 40%는 지문을 사용한다. 구매 및 송금을 승인하기 위한 지문 사용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특히 18~24세 및 25~34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으며 지난 2년 동안 각각 23%와 25%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허긴스는 "휴대전화에서 더 많은 개인 생활이 포착될수록 우리는 개인의 사생활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소비자의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기기 제조사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면 계속해서 기대치를 높이고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

소비자의 평균 스마트폰 보유 기간은 3.5년으로 2017년 3년보다 더 길어졌다. 이는 소비자의 약 50%가 2016년이나 그 이전에 출시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밴드 등 웨어러블의 보유율도 지난 5년간 43% 증가했다.

딜로이트 파트너이자 통신 책임자인 피터 코베트는 5G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부족에 대해 “대부분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코베트는 “2019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5G를 활용할 수 있을 때 5G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자가 2019년에 5% 감소해 5G 과대광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G가 일상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해 소비자에게 더 명확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조사는 전세계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적 연구로 2019년에는 28개국에서 4만 4,150명 이상이 참여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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