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7

블로그 | IT혁신이 즐거워야 하는 이유

Kristin Burnham | CIO
페이스북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제일 앞 정 중앙에 바로 ‘즐거움’을 배치시켰다. 페이스북과 슈나이더일렉트릭 북미법인이 창의력에 투자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유머 감각을 어떻게 고취시켰는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필자는 페이스북의 유명한 해커톤(hackathons)에 대해 심도 깊게 취재한 기사를 게재한 적 있다. 이 기사에서 페이스북이 어떻게 조직하고 성장했으며 그들이 얻은 교훈이 무엇인지를 다뤘다.

페이스북의 해커톤은 하룻밤 동안 진행되는 행사다. 몇 달에 한번씩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직원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한다. 헤커톤은 참가자들이 사이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형상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거나 과거에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협업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같은 것이다.

페이스북의 해커톤은 2007년에 처음 열렸으며 최근 열린 헤커톤 32에서는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재미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은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티셔츠를 디자인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그 곳에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만큼 맥주 몇 통이 구비돼 있다. 해커톤은 아침에 최종 팀을 선정하면, 나머지 그룹들은 다른 성공적인 혁신 세션을 축하하고 사무실로 돌아가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인사를 나누기 위해 아침 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페이스북의 유명 상품 중 일부는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타임라인, 좋아요 버튼, 채팅 등이 대표적이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매니저 페드람 케야니에 따르면, 직원들이 갈구하는 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들이 헤커톤을 고대하는 것이라고 한다. "페이스북이 채용하는 사람들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케야니는 말했다. "그들은 매우 열정적인 사람들이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다."

즐거움이라는 감정은 슈나이더일레트릭 북미법인의 전 CIO였던 데이브 패트월드도 공감한 바 있다. 필자는 몇 년 전에 패트월드를 인터뷰한 적 있는데 당시 그는 아웃소싱에서 IT부서 내부 관리로 막 전환했고 ERP 프로젝트를 취소했을 때였다.

"그들은 존중받거나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 내가 채용됐을 때, 그들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데이브 제발, 제발 다시 이곳이 즐거운 곳이 되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그가 해야 할 일이었다.

패트월드는 우선, 다소 경박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교육용 동영상을 그의 부서들에게 보여줬다. 이 교육용 동영상은 회사 이메일 정책에 대한 것이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내게는 이상한 아이디어들이 좀 있었다. 조금 황당하면 어떤가? 그 황당한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샘솟게 만들어 주는데 말이다."

업무에 즐거움을 더한 패트월드의 노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 팀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원들은 동료로부터 존중받았으며 사기가 고조됐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귀사에서는 어떻게 혁신을 독려하고 있나? 거기에는 즐거움의 요소가 있나? 있다면, 그 정보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

*Kristin Burnham는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2012.08.27

블로그 | IT혁신이 즐거워야 하는 이유

Kristin Burnham | CIO
페이스북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제일 앞 정 중앙에 바로 ‘즐거움’을 배치시켰다. 페이스북과 슈나이더일렉트릭 북미법인이 창의력에 투자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유머 감각을 어떻게 고취시켰는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필자는 페이스북의 유명한 해커톤(hackathons)에 대해 심도 깊게 취재한 기사를 게재한 적 있다. 이 기사에서 페이스북이 어떻게 조직하고 성장했으며 그들이 얻은 교훈이 무엇인지를 다뤘다.

페이스북의 해커톤은 하룻밤 동안 진행되는 행사다. 몇 달에 한번씩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직원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한다. 헤커톤은 참가자들이 사이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형상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거나 과거에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협업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같은 것이다.

페이스북의 해커톤은 2007년에 처음 열렸으며 최근 열린 헤커톤 32에서는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재미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은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티셔츠를 디자인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그 곳에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만큼 맥주 몇 통이 구비돼 있다. 해커톤은 아침에 최종 팀을 선정하면, 나머지 그룹들은 다른 성공적인 혁신 세션을 축하하고 사무실로 돌아가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인사를 나누기 위해 아침 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페이스북의 유명 상품 중 일부는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타임라인, 좋아요 버튼, 채팅 등이 대표적이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매니저 페드람 케야니에 따르면, 직원들이 갈구하는 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들이 헤커톤을 고대하는 것이라고 한다. "페이스북이 채용하는 사람들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케야니는 말했다. "그들은 매우 열정적인 사람들이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다."

즐거움이라는 감정은 슈나이더일레트릭 북미법인의 전 CIO였던 데이브 패트월드도 공감한 바 있다. 필자는 몇 년 전에 패트월드를 인터뷰한 적 있는데 당시 그는 아웃소싱에서 IT부서 내부 관리로 막 전환했고 ERP 프로젝트를 취소했을 때였다.

"그들은 존중받거나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 내가 채용됐을 때, 그들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데이브 제발, 제발 다시 이곳이 즐거운 곳이 되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그가 해야 할 일이었다.

패트월드는 우선, 다소 경박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교육용 동영상을 그의 부서들에게 보여줬다. 이 교육용 동영상은 회사 이메일 정책에 대한 것이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내게는 이상한 아이디어들이 좀 있었다. 조금 황당하면 어떤가? 그 황당한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샘솟게 만들어 주는데 말이다."

업무에 즐거움을 더한 패트월드의 노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 팀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원들은 동료로부터 존중받았으며 사기가 고조됐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귀사에서는 어떻게 혁신을 독려하고 있나? 거기에는 즐거움의 요소가 있나? 있다면, 그 정보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

*Kristin Burnham는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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