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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업무를 계획하라, 계획대로 업무하라

2019.11.25 데이브 망고  |  CIO


상황별 비즈니스 필요에 따라 다른 비율로 이 같은 형식의 작업을 할당할 수 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마도 ‘위험’과 ‘채무’에 유의할 수 있을 것이다.

9월 말까지 주요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아마도 ‘기능’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상황별 비즈니스 필요에 가능한 한 부합하는 대로 팀들이 실행하는 작업을 유지함으로써 팀에게서 최대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애자일을 하는 것이 아닌 애자일이 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하지만, 사람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백로그에 항목을 추가한다면? 생산성에 대한 집중이 정말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백로그에 있는 모든 항목들을 결코 다 처리하지는 못할 것이다. 팀들이 그 환상을 빨리 포기할수록, 그들은 그들이 가진 시간과 함께 그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에 더 빨리 착수할 것이다. 

만약 항상 가장 중요한 항목들을 작업한다면, 우리는 항상 최대한으로 생산적이 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여전히 있다면, 그때 우리는 효율성이나 인원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복잡한 업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실제로 복잡한 일을 해야 한다. 비즈니스에 가치를 주지 못하는 항목에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된다. 

고생(Toil)
생산적이 되는데 필요한 요건이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라고 앞서 정의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의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부서들이 이용하는 용어가 흥미롭다. 바로 ‘고생’이라는 표현이다.

수작업이고, 반복적이고, 자동화가 가능하고, 전술적이며, 지속적 가치가 없는 경향이 있으면서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선형적으로 확장되는 생산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종류의 작업이 바로 고생이다. – 비베크 라우

구글 SRE북은 고생에 대한 장황한 논의를 담고 있다. 앞서 논의한 애자일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많은 시간을 고생하는데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 

필자는 어느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으로 가장 많은 고생을 하는 부서를 이용하곤 한다. 먼저 위의 정의에 따라 고생이 생산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고생 업무에 쏟곤 하는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고생은 ‘우리 앞에’ 놓이는 일의 유형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그것을 하게 된다. 고생을 실제로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닌 경우라면 고생은 통상적으로 계획된 것이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사례처럼 일부 팀원들을 빼내서 고생을 하게 하면서 일부 팀원들은 절차 개선 노력을 하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다.  

시간 도둑들 
복잡한 일을 실행할 때는 고생 외에도 도미니카 데그란디스가 그녀의 저서인 ‘드러나게 일하라(Making Work Visible)’에서 설명한 ‘시간 도둑들(Time Thieves)’을 유념해야 한다. 데그란디스는 자신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하고 있다.

- 진행 중인 일(work-in-progress)이 너무 많음
- 우선순위가 충돌함
- 알려지지 않은 종속성
- 계획에 없던 작업
- 방치된 작업 

이 ‘도둑들’ 각각은 생산성에 배치된다. 진행 중인 일이 너무 많으면, 실제로는 성취가 더 적어진다. 우선 순위가 충돌하면 우리는 결코 완성되지 않은 것들 사이에서 오락가락할 수 있다. 그렇다. 이 도둑들은 우리가 항목들을 완료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우리의 비즈니스가 경쟁사보다 더 빠르고 더 질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그 다음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한다. 

우리 팀들은 하루하루 비즈니스 운영에 너무 자주 휘둘린다. 그들은 결코 한가하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일을 마쳐야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비즈니스에 최선인 것은 아니다. 정말로 생산적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신속함을 척도로 삼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일에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프로세스, 문화 및 인프라를 크게 바꿀 수 있다. 길을 따라 애자일 해 질 수 있다면 우리가 가는 대로 경로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올바른 목표를 향해 일하게 된다. 우리가 그 일을 계획하고, 그 일을 실행할 때,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 데이브 망고는 컨설팅 기업 망고테키의 대표이자, ‘마스터링 데브옵스’의 저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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