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0

블록체인 스토리지 '타디그레이드'··· "아마존 AWS S3보다 절반 이상 저렴"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중앙화된 P2P 아키텍처를 적용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요금 제도와 상용화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전 세계 컴퓨터 사용자 컴퓨터에 암호화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개발자와 기업, 일반 사용자를 위한 베타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스토어제이 랩(Storj Labs)은 지난 8월 타디그레이드 분산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Tardigrade Decentralized Cloud Storage Service)를 공개했다. 그리고 최근 베타 2 릴리즈와 가격 정책을 추가로 공개했다. 아마존의 AWS S3 클라우드 서비스를 겨냥한 것으로, 업체는 아마존보다 더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접근법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업체에 따르면, 타디그레이드 스토리지의 가용성은 99.97%이며 가격은 레거시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시작한다. 아마존 S3의 리스트 프라이스는 현재 테라당 월 23달러이고 업타임은 95~99%다. 스토어제이 랩스는 블로그를 통해 "3개 주요 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격은 평균 테라당 22달러, 통신용은 99달러였다. 더구나 여기에는 암호화, 멀티 존 리던던시같은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타디그레이드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지원하는 기능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토어제이의 타디그레이드 스토리지 서비스 베타의 액티브 사용자는 현재 400명 수준이다. 자신의 하드 드라이브를 빌려준 사용자는 스토어제이코인 X(SJCX)를 벌 수 있다. 이 코인은 스토어제이의 드라이브쉐어(Driveshare) 서비스에서 용량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드라이브쉐어의 잉여 공간을 팔아 SJCX를 벌 수 있으며, 파일 공유 앱을 통해 스토어제이 메타디스크(Metadisk) 네트워크에서 저장공간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타디그레이드 서비스 가격은 정적 스토리지 기준으로 테라당 월 10달러, 기가당 1센트다. 용량과 기간은 서로 비례해서, 1테라를 저장하면 30일, 2테라를 저장하면 15일, 3테라는 1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대역폭을 사용해 다운로드하는 서비스는 테라당 45달러, 기기당 45센터다(업로그 비용은 받지 않는다). 스토어제이의 운영 담당 부사장 존글래슨은 "기존 데이터 모두 반출하려 할 땐 표준 요금제 이하로 과금한다. 이는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토어제이 랩은 스토리지 수집기를 관리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다. 이 수집기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토리지를 대여해 주는 이들에게 암호통화 혹은 무료 스토리지, 네트워크 용량 등으로 보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스토리지 서비스는 게이트(gates)라고 불리는 성능 지표를 이용해 SLA(service level agreements)를 추적한다. 이들 지표에는 조사된 스토리지 노드의 전체 수와 액티브 타디그레이드 유저(약 400명), P2P 아키텍처에서 이탈한 노드 수(월 1.5% 정도) 등이 포함된다.

타디그레이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4.3~7페타 규모의 스토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한 목표치인 6페타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스토어제이 랩의 CEO 벤 골럽은 "타디그레이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 하나를 30개 조각으로 나눠서 183개 지역과 국가로 나뉜 3,000개에 달하는 분산 쓰루풋 중 80개 드라이브에 저장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타디그레이드 서비스를 블록체인을 영리하게 활용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아비바 리탄은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컴퓨터용 '우버'와 비슷하다. 우버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중앙 인증과 작업자를 없애고 이를 시스템 내 통제되지 않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체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설명은 타디그레이드의 작동 방식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이 스토리지 서비스는 파일을 암호화하는 것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이후 이를 여분을 포함해 분할한 후 80개 이상의 사용자 드라이버에 분산 저장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부가 느려지거나 업/다운 표준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자동으로 더 높은 속도를 지원하는 다른 경로를 선택한다.

골럽은 "분산의 힘이 진정으로 발휘되는 것이 이 지점이다. 사용자가 저장한 파일을 제공할 때 그 파일의 30개 조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들 조각을 가진 80개 이상의 드라이브 중 30개에 접근할 수 있다.  한 조각이 다른 작업으로 바쁘거나 네트워크가 느려도 상관없다. 중앙화되지 않은 시스템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진정으로 고가용성과 높은 가용성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수천 명 이상의 사용자가 타디그레이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파일을 보려고 할 때 이 파일은 동적 캐싱과 전 세계에 분산된 최대 200개, 300개 혹은 그 이상의 조각으로 분할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 조합하는 것은 이 중 30개 조각이면 충분하다.
 
스토어제이 파머와 그 노드가 전 세계에 분산돼 있음을 보여주는 맵이다.

골럽은 "따라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강력한 영상을 함께 저장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더 분산도를 높여  많은 사람이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파일을 어디에 저장할지 그래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의 노드에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후에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그 위에 알고리즘을 적용한다"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을 테스트해보거나 타디그레이드의 아마존 S3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려면 이 업체에 신청해야 한다. 기존 S3 호환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 파이썬, 스위프트, 안드로이드, 닷넷, 노드.js 등 여러 유명 언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도 지원한다. 마카룬(Macaroons) 같은 고급 기능도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토어제어의 IPFS 게이트웨이를 통해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스토어제어의 웹사이트에 가입해 스토리지 노드를 운영하는 인증 토큰을 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추가된 노드는 초기 30일 동안 일종의 견습 상태로, 스토어제이가 성능과 업타임, 반응시간 등을 확인한다. 처음 9개월 동안은 네트워크에 영구적으로 포함할 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이 기간 동안 스토어제이가 노드 운영자의 매출 일부를 돌려준다. ciokr@idg.co.kr



2019.11.20

블록체인 스토리지 '타디그레이드'··· "아마존 AWS S3보다 절반 이상 저렴"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중앙화된 P2P 아키텍처를 적용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요금 제도와 상용화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전 세계 컴퓨터 사용자 컴퓨터에 암호화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개발자와 기업, 일반 사용자를 위한 베타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스토어제이 랩(Storj Labs)은 지난 8월 타디그레이드 분산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Tardigrade Decentralized Cloud Storage Service)를 공개했다. 그리고 최근 베타 2 릴리즈와 가격 정책을 추가로 공개했다. 아마존의 AWS S3 클라우드 서비스를 겨냥한 것으로, 업체는 아마존보다 더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접근법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업체에 따르면, 타디그레이드 스토리지의 가용성은 99.97%이며 가격은 레거시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시작한다. 아마존 S3의 리스트 프라이스는 현재 테라당 월 23달러이고 업타임은 95~99%다. 스토어제이 랩스는 블로그를 통해 "3개 주요 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격은 평균 테라당 22달러, 통신용은 99달러였다. 더구나 여기에는 암호화, 멀티 존 리던던시같은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타디그레이드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지원하는 기능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토어제이의 타디그레이드 스토리지 서비스 베타의 액티브 사용자는 현재 400명 수준이다. 자신의 하드 드라이브를 빌려준 사용자는 스토어제이코인 X(SJCX)를 벌 수 있다. 이 코인은 스토어제이의 드라이브쉐어(Driveshare) 서비스에서 용량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드라이브쉐어의 잉여 공간을 팔아 SJCX를 벌 수 있으며, 파일 공유 앱을 통해 스토어제이 메타디스크(Metadisk) 네트워크에서 저장공간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타디그레이드 서비스 가격은 정적 스토리지 기준으로 테라당 월 10달러, 기가당 1센트다. 용량과 기간은 서로 비례해서, 1테라를 저장하면 30일, 2테라를 저장하면 15일, 3테라는 1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대역폭을 사용해 다운로드하는 서비스는 테라당 45달러, 기기당 45센터다(업로그 비용은 받지 않는다). 스토어제이의 운영 담당 부사장 존글래슨은 "기존 데이터 모두 반출하려 할 땐 표준 요금제 이하로 과금한다. 이는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토어제이 랩은 스토리지 수집기를 관리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다. 이 수집기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토리지를 대여해 주는 이들에게 암호통화 혹은 무료 스토리지, 네트워크 용량 등으로 보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스토리지 서비스는 게이트(gates)라고 불리는 성능 지표를 이용해 SLA(service level agreements)를 추적한다. 이들 지표에는 조사된 스토리지 노드의 전체 수와 액티브 타디그레이드 유저(약 400명), P2P 아키텍처에서 이탈한 노드 수(월 1.5% 정도) 등이 포함된다.

타디그레이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4.3~7페타 규모의 스토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한 목표치인 6페타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스토어제이 랩의 CEO 벤 골럽은 "타디그레이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 하나를 30개 조각으로 나눠서 183개 지역과 국가로 나뉜 3,000개에 달하는 분산 쓰루풋 중 80개 드라이브에 저장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타디그레이드 서비스를 블록체인을 영리하게 활용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아비바 리탄은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컴퓨터용 '우버'와 비슷하다. 우버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중앙 인증과 작업자를 없애고 이를 시스템 내 통제되지 않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체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설명은 타디그레이드의 작동 방식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이 스토리지 서비스는 파일을 암호화하는 것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이후 이를 여분을 포함해 분할한 후 80개 이상의 사용자 드라이버에 분산 저장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부가 느려지거나 업/다운 표준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자동으로 더 높은 속도를 지원하는 다른 경로를 선택한다.

골럽은 "분산의 힘이 진정으로 발휘되는 것이 이 지점이다. 사용자가 저장한 파일을 제공할 때 그 파일의 30개 조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들 조각을 가진 80개 이상의 드라이브 중 30개에 접근할 수 있다.  한 조각이 다른 작업으로 바쁘거나 네트워크가 느려도 상관없다. 중앙화되지 않은 시스템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진정으로 고가용성과 높은 가용성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수천 명 이상의 사용자가 타디그레이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파일을 보려고 할 때 이 파일은 동적 캐싱과 전 세계에 분산된 최대 200개, 300개 혹은 그 이상의 조각으로 분할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 조합하는 것은 이 중 30개 조각이면 충분하다.
 
스토어제이 파머와 그 노드가 전 세계에 분산돼 있음을 보여주는 맵이다.

골럽은 "따라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강력한 영상을 함께 저장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더 분산도를 높여  많은 사람이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파일을 어디에 저장할지 그래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의 노드에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후에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그 위에 알고리즘을 적용한다"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을 테스트해보거나 타디그레이드의 아마존 S3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려면 이 업체에 신청해야 한다. 기존 S3 호환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 파이썬, 스위프트, 안드로이드, 닷넷, 노드.js 등 여러 유명 언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도 지원한다. 마카룬(Macaroons) 같은 고급 기능도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토어제어의 IPFS 게이트웨이를 통해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스토어제어의 웹사이트에 가입해 스토리지 노드를 운영하는 인증 토큰을 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추가된 노드는 초기 30일 동안 일종의 견습 상태로, 스토어제이가 성능과 업타임, 반응시간 등을 확인한다. 처음 9개월 동안은 네트워크에 영구적으로 포함할 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이 기간 동안 스토어제이가 노드 운영자의 매출 일부를 돌려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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