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1

"교육콘텐츠 한류 이끈다"••• EBS 박성환 스마트서비스센터장

박해정 | CIO KR

EBS는 방송사 처음으로 시청자가 아닌 고객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EBS가 특히 대외 IT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앞으로 IT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곽덕훈 사장의 생각에서 비롯됐다. 박성환 스마트서비스센터장은 EBS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한, 방송과 IT를 모두 잘 아는 적임자로서 임명됐다.

스마트서비스센터는 정직원만 100명에 파견직까지 포함하면 100명이 넘는 제법 큰 조직이다. 2011년 6월 스마트서비스센터를 만들면서 선임부서로 고객서비스부, IT서비스운영부, IT인프라관리부 등을 신설했고 기존의 인적자원부, 재무회계부, 운영지원부 등 대내고객서비스조직도 센터도 산하로 뒀다. 박 센터장에 따르면, 스마트서비스센터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탄생한 조직이다.

“기존의 EBS 연구소는 방송이란 미디어를 통해 서비스 하는 것을 연구했다. 앞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방송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 EBS 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고 교육 한류를 주도하자는 게 곽덕훈 사장의 요구사항이다.”

스마트서비스센터장으로 막 임명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박 센터장이 말했다. EBS는 IT도 잘 알고 있고, 방송과 재무/회계 등을 두루 잘 아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박 센터장은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연구원들과 함께 맞춤형 방송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도 출원한 경험까지 갖춘 ‘적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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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방송의 융합이 교육한류를 뒷받침한다
“EBS 콘텐츠 중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MITDOC라는 세계 다큐 페스티발이 있는데 여기서 각 나라 구매자들이 시사회를 열어 양질의 콘텐츠 계약을 맺기도 한다. 출품작 1,460개 중 30여편이 인기를 끄는데, 그 중 EBS의 프로그램이 3편이나 들어갔다.”

30대 인기 작품에 들어간 EBS의 다큐로는 문명과 수학(9위), 생명 40억년 비밀(12위), 인류문명 대탐험(16위)이 있다. 박 센터장은 “아시아 작품으로 NHK의 작품이 1편 들어있는 정도니 EBS의 콘텐츠가 얼마나 인기 있는 지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명과 수학’을 본 각국 방송사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10분 내외로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고 그 결과 새롭게 제작된 프로그램이 ‘수학의 원리’다. 수학의 원리는 미국 PBS에 판매됐으며 미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올 하반기부터 EBS의 교육 콘텐츠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 수학의 원리는 스위스 공영방송사인 SRF에도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20여편이 팔려 나갔다.

EBS는 글로벌 서비스를 주도해 교육한류를 확산할 것을 목표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비단 교육한류만이 아니었다. EBSi의 수능서비스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서비스로 아프리카, 남미, 중동 등이 EBS의 IT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그 중 콜롬비아 교육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산하기관인 타트위르(Tatweer)와 각각 EBS의 교육모델을 수출하고자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밖에 구글과도 MOU를 맺었으며 올해 말쯤에는 유튜브를 통해 EBS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방송 제작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방송국 특성을 잘 알고 있는데다 새로운 IT서비스를 더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발굴하게 됐다. “IT와 모바일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방송을 기반으로 혁신 중심의 IT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라고 박 센터장은 밝혔다. 그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참가한 한 한국인으로부터 ‘EBS는 Early Bird System’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고.

 




2012.08.21

"교육콘텐츠 한류 이끈다"••• EBS 박성환 스마트서비스센터장

박해정 | CIO KR

EBS는 방송사 처음으로 시청자가 아닌 고객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EBS가 특히 대외 IT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앞으로 IT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곽덕훈 사장의 생각에서 비롯됐다. 박성환 스마트서비스센터장은 EBS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한, 방송과 IT를 모두 잘 아는 적임자로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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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EBS 연구소는 방송이란 미디어를 통해 서비스 하는 것을 연구했다. 앞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방송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 EBS 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고 교육 한류를 주도하자는 게 곽덕훈 사장의 요구사항이다.”

스마트서비스센터장으로 막 임명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박 센터장이 말했다. EBS는 IT도 잘 알고 있고, 방송과 재무/회계 등을 두루 잘 아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박 센터장은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연구원들과 함께 맞춤형 방송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도 출원한 경험까지 갖춘 ‘적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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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방송의 융합이 교육한류를 뒷받침한다
“EBS 콘텐츠 중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MITDOC라는 세계 다큐 페스티발이 있는데 여기서 각 나라 구매자들이 시사회를 열어 양질의 콘텐츠 계약을 맺기도 한다. 출품작 1,460개 중 30여편이 인기를 끄는데, 그 중 EBS의 프로그램이 3편이나 들어갔다.”

30대 인기 작품에 들어간 EBS의 다큐로는 문명과 수학(9위), 생명 40억년 비밀(12위), 인류문명 대탐험(16위)이 있다. 박 센터장은 “아시아 작품으로 NHK의 작품이 1편 들어있는 정도니 EBS의 콘텐츠가 얼마나 인기 있는 지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명과 수학’을 본 각국 방송사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10분 내외로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고 그 결과 새롭게 제작된 프로그램이 ‘수학의 원리’다. 수학의 원리는 미국 PBS에 판매됐으며 미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올 하반기부터 EBS의 교육 콘텐츠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 수학의 원리는 스위스 공영방송사인 SRF에도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20여편이 팔려 나갔다.

EBS는 글로벌 서비스를 주도해 교육한류를 확산할 것을 목표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비단 교육한류만이 아니었다. EBSi의 수능서비스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서비스로 아프리카, 남미, 중동 등이 EBS의 IT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그 중 콜롬비아 교육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산하기관인 타트위르(Tatweer)와 각각 EBS의 교육모델을 수출하고자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밖에 구글과도 MOU를 맺었으며 올해 말쯤에는 유튜브를 통해 EBS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방송 제작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방송국 특성을 잘 알고 있는데다 새로운 IT서비스를 더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발굴하게 됐다. “IT와 모바일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방송을 기반으로 혁신 중심의 IT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라고 박 센터장은 밝혔다. 그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참가한 한 한국인으로부터 ‘EBS는 Early Bird System’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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