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5년 내 XR 추세 바뀐다”··· AR/VR 기업 활용 사례 4가지

Clint Boulton | CIO
핸즈-프리, 헤드-업 컴퓨팅이 여러 산업 분야에 진출하며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확장현실(XR)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을 아우르는 용어다. 

오늘날 일부 기업의 직원들은 AR과 VR을 이용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로부터 정보에 접근한다. AR 솔루션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안경 상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실제 세계의 물체 위에 이미지, 문자 등의 디지털 정보를 중첩시킨다. VR의 경우, 실제 세계를 가상 환경으로 대체하는 헤드셋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며 디지털 세계에 몰입한다. MR은 AR과 VR 사이의 어디쯤엔가 위치하는 기술이다.

IDC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AR/VR 지출은 2019년에 204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고, 이는 2018년의 121억 달러보다 69%가 증가한 수치이다. XR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할 업종은 개인 및 소비자 서비스(16억 달러), 리테일(15.6억 달러), 각종 제조 분야(15.4억 달러)로 관측되고 있다. 여러 기업의 IT리더들이 추진하고 있는 AR/VR 파일럿과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공장에서의 AR  
반도체 제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는 AR을 통해 직원을 교육시키려는 목적으로 공장 작업을 녹화하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혁신 책임자인 DP 프라카시는 AR이 새 ‘혁신 수단’을 찾기 위한 인간 중심의 설계 접근법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프라카시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 같은 칩 메이커들은 더 작은 회로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대신 새로운 아키텍처를 탐색하고 있다. 관련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파운드리는 리얼웨어(RealWear)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PTC의 AR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냉각기 정비 등의 공장 작업을 녹화한 후 이를 저장하고, 편집하고, 컨텍스추얼 오버레이(contextual overlays)로 재생하여 인턴이나 여타 초보자를 교육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AR을 이용함으로써 캠코더를 이용하던 과거보다 작업 속도가 10배 더 빨라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AR에 의해 교육시간을 무려 50%나 단축시킬 수 있었다. 프라카시는 “AR은 효율적이다. 파급력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AR솔루션은 글로벌파운드리의 엔지니어가 ‘원격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의 10 곳의 공장 설비 가운데 어느 곳에서든지 엔지니어는 리얼웨어 헤드셋(RealWear headset)을 이용해 자신의 작업을 라이브 영상으로 원격 엔지니어에게 방송할 수 있고, 원격 엔지니어는 현장 작업자가 수리 및 여타 작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녹화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XR의 미래. 궁극적으로 XR 솔루션은 작업을 증강하는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접근법으로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작업을 관찰하고 교정적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프라카시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증강 지능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이 분야에는 디지털 트윈과 생물학적 증강 역시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 산업에서의 XR 응용   
에어버스(Airbus)는 항공기 정비에서의 오류 및 수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레노버의 싱크리얼리티(ThinkReality) X6 안경을 실험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마이클 레온이 말했다. 레온은 2년 전 레노버의 AR/VR 사업을 이끌기 위해 레노버에 합류했다. 

그에 따르면 에어버스 기술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전문가는 라이브 스트림 방송을 보면서 기술자의 작업을 원격으로 지도한다. 또한 기술자는 CAD 도면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원격지 전문가와 공유할 수 있다. 

또 다른 응용 분야는 조종사가 비행 전과 비행 중에 점검 목록과 여타 문서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 원격 지원 사례는 의료 및 제조에서도 보편화될 것이라고 레온은 말했다. 

아울러 레온은 원격지의 직원들이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X6 안경을 쓰고 클라우드 내의 기업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레노버는 여러 회사와 10가지 개념 증명을 진행 중이다. 

XR의 진화에 굴곡이 있었던 이유. 레온은 XR기술의 기업 분야 진출이 더딘 이유는 대다수 회사가 특정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이 아니라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어느 하나만을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레노버는 대다수의 원격 지원, 교육, 여타 이용 사례를 만족시키는 종합적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회복지 서비스 교육을 위한 XR
액센츄어 인터랙티브(Accenture Interactive)의 콘텐츠 혁신 책임자인 로리 드보프는 원격지로부터 손에 의한 조작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은 산업 분야에서 XR을 확장하는데 핵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의 경우 직원을 교육시키는데 XR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컨대, 액센츄어는 경험이 부족한 사회복지 상담사에게 VR헤드셋을 통해 훈련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사는 몰입적 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한 음성 기반 시나리오를 통해 대인 및 의사결정 기술을 다듬을 수 있다. 

드보프는 신입 직원을 실제 세계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시키는 것을 목표라며, VR 헤드셋 교육의 효과가 채용 컨설팅 업체를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IDC에 따르면 VR/AR 교육은 2023년까지 8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11.12

“5년 내 XR 추세 바뀐다”··· AR/VR 기업 활용 사례 4가지

Clint Boulton | CIO
핸즈-프리, 헤드-업 컴퓨팅이 여러 산업 분야에 진출하며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확장현실(XR)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을 아우르는 용어다. 

오늘날 일부 기업의 직원들은 AR과 VR을 이용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로부터 정보에 접근한다. AR 솔루션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안경 상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실제 세계의 물체 위에 이미지, 문자 등의 디지털 정보를 중첩시킨다. VR의 경우, 실제 세계를 가상 환경으로 대체하는 헤드셋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며 디지털 세계에 몰입한다. MR은 AR과 VR 사이의 어디쯤엔가 위치하는 기술이다.

IDC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AR/VR 지출은 2019년에 204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고, 이는 2018년의 121억 달러보다 69%가 증가한 수치이다. XR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할 업종은 개인 및 소비자 서비스(16억 달러), 리테일(15.6억 달러), 각종 제조 분야(15.4억 달러)로 관측되고 있다. 여러 기업의 IT리더들이 추진하고 있는 AR/VR 파일럿과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공장에서의 AR  
반도체 제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는 AR을 통해 직원을 교육시키려는 목적으로 공장 작업을 녹화하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혁신 책임자인 DP 프라카시는 AR이 새 ‘혁신 수단’을 찾기 위한 인간 중심의 설계 접근법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프라카시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 같은 칩 메이커들은 더 작은 회로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대신 새로운 아키텍처를 탐색하고 있다. 관련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파운드리는 리얼웨어(RealWear)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PTC의 AR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냉각기 정비 등의 공장 작업을 녹화한 후 이를 저장하고, 편집하고, 컨텍스추얼 오버레이(contextual overlays)로 재생하여 인턴이나 여타 초보자를 교육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AR을 이용함으로써 캠코더를 이용하던 과거보다 작업 속도가 10배 더 빨라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AR에 의해 교육시간을 무려 50%나 단축시킬 수 있었다. 프라카시는 “AR은 효율적이다. 파급력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AR솔루션은 글로벌파운드리의 엔지니어가 ‘원격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의 10 곳의 공장 설비 가운데 어느 곳에서든지 엔지니어는 리얼웨어 헤드셋(RealWear headset)을 이용해 자신의 작업을 라이브 영상으로 원격 엔지니어에게 방송할 수 있고, 원격 엔지니어는 현장 작업자가 수리 및 여타 작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녹화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XR의 미래. 궁극적으로 XR 솔루션은 작업을 증강하는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접근법으로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작업을 관찰하고 교정적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프라카시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증강 지능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이 분야에는 디지털 트윈과 생물학적 증강 역시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 산업에서의 XR 응용   
에어버스(Airbus)는 항공기 정비에서의 오류 및 수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레노버의 싱크리얼리티(ThinkReality) X6 안경을 실험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마이클 레온이 말했다. 레온은 2년 전 레노버의 AR/VR 사업을 이끌기 위해 레노버에 합류했다. 

그에 따르면 에어버스 기술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전문가는 라이브 스트림 방송을 보면서 기술자의 작업을 원격으로 지도한다. 또한 기술자는 CAD 도면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원격지 전문가와 공유할 수 있다. 

또 다른 응용 분야는 조종사가 비행 전과 비행 중에 점검 목록과 여타 문서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 원격 지원 사례는 의료 및 제조에서도 보편화될 것이라고 레온은 말했다. 

아울러 레온은 원격지의 직원들이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X6 안경을 쓰고 클라우드 내의 기업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레노버는 여러 회사와 10가지 개념 증명을 진행 중이다. 

XR의 진화에 굴곡이 있었던 이유. 레온은 XR기술의 기업 분야 진출이 더딘 이유는 대다수 회사가 특정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이 아니라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어느 하나만을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레노버는 대다수의 원격 지원, 교육, 여타 이용 사례를 만족시키는 종합적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회복지 서비스 교육을 위한 XR
액센츄어 인터랙티브(Accenture Interactive)의 콘텐츠 혁신 책임자인 로리 드보프는 원격지로부터 손에 의한 조작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은 산업 분야에서 XR을 확장하는데 핵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의 경우 직원을 교육시키는데 XR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컨대, 액센츄어는 경험이 부족한 사회복지 상담사에게 VR헤드셋을 통해 훈련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사는 몰입적 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한 음성 기반 시나리오를 통해 대인 및 의사결정 기술을 다듬을 수 있다. 

드보프는 신입 직원을 실제 세계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시키는 것을 목표라며, VR 헤드셋 교육의 효과가 채용 컨설팅 업체를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IDC에 따르면 VR/AR 교육은 2023년까지 8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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