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8

크로미움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 1월 15일 공식 출시 예정··· 'IE 모드 내장'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5일, 10주 후에 프로덕션 단계인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릴리즈 후보’로 언급한 최종 버전은 현재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빌드는 일부 버그를 포함하기는 하나 최종 마감된 코드에 통상 적용되는 레이블 규칙에 따라 79.0.309.11 빌드로 정해지고 윈도우와 맥OS용 최신 베타 버전으로 배포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12월 엣지 브라우저를 재개발하겠다고 구상한 후, 자체 렌더링과 브라우저 기술의 핵심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포기하고, 구글이 주창한 오픈소스 크로미움 프로젝트를 채택하겠다고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선언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현대적 브라우저를 설계하겠다는 계획을 버리고 오페라와 브레이브 같은 다른 브라우저의 선례를 따르게 되었다.

물론 상세 과정은 달랐다. 윈도우 그룹 부사장 조 벨피오레는 당시 “크로미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엣지 개발 과정에 도입해 사용자에게는 나아진 웹 호환성을, 개발자에게는 파편화 개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글이 카나리아, 데브, 베타로 세분화된 크롬 버전을 배포하듯, 마이크로소프트도 ‘완전한 크로미움’ 엣지 브라우저의 여러 버전을 내놨다. 우선 윈도우 10과 맥OS용이 출시됐고 이어서 윈도우 7과 윈도우 8.1버전을 내놨다.

릴리즈 후보인 버전 79는 현재 베타 채널 빌드로 2020년 1월 15일 배포될 예정이고, 같이 크로미움 79에 기반한 크롬은 12월 10일 버전 79를 출시한다. 그러므로 그롬과 엣지의 출시 주기와 일정은 각각 달리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업그레이드 일정도 다르다. 같은 크로미움 버전에 기반한 크롬 버전 80은 내년 1월 28일, 또는 2월 4일에 배포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업그레이드 버전의 배포 날짜와 매우 근접해 있기는 하다.

이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6~8주 주기인 크로미움과 크롬의 배포 일정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실제로 지난 6월 프로그램 관리자 크리스 헤일만은 엣지 브라우저의 향후 배포주기에 대해 “4주나 6주로 개발 주기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에 게시된 업데이트 지원 문서에서는 기능 업데이트가 대략 6주 주기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쓰여 있다.

모던 라이프 앤 디바이스 그룹의 유수프 메흐디는 11월 4일 블로그를 통해 최종 버전에서 선보일 몇 가지 기능을 설명했다. 

그중 하나가 6월에 발표된 카나리 빌드에서 첫 선을 보인 방어 기술 트래킹 방지였다. 당시 이 기능은 베어본 UI라는 부담을 안고 있었고 보이지 않는 옵션 패널로 밀려났다.



완성된 버전에서는 트래킹 방지가 기본 설정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더욱 세련되고 다듬어진 UI 형태를 갖췄다. 다른 브라우저의 유사 기술과 비슷한 강도로 사용자를 보호한다. 각 보호 단계가 연속적으로 이어져서 차단하는 트래커의 종류와 개수가 늘어난다.

방향은 모질라와 애플의 파이어폭스와 사파리의 트래킹 방지 정책과 유사하다.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특히 웹 사이트와 광고가 활동과 이동을 추적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엣지를 크롬, 크로미움 오리지널과 달리 구분하는 것이다.

완성본에 추가된 또 다른 기능으로는 IE 모드가 있다. 웹 앱 이전 버전을 고수하는 사용자나 인트라넷 사이트, 기업의 핵심 웹 사이트 등을 위해 과거 브라우저를 에뮬레이트하는 것이다. 또 다른 유력한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여러 온라인 소스에서 모은 정보를 게시해 콘텐츠 개발이나 의사 결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콜렉션(Collections)’가 물망에 오른다.

엣지 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될 1월 15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윈도우 7의 일반 보안 픽스가 배포되고 윈도우 7이 은퇴하는 14일 다음날이다.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 7 지원 종료 후 기업 대상으로 3년간 서비스를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이 서비스에 윈도우 7 기반 엣지 브라우저의 보안과 기능 업데이트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엣지 브라우저 버전 79 베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참가자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0, 윈도우 8.1,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맥OS용을 각각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19.11.08

크로미움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 1월 15일 공식 출시 예정··· 'IE 모드 내장'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5일, 10주 후에 프로덕션 단계인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릴리즈 후보’로 언급한 최종 버전은 현재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빌드는 일부 버그를 포함하기는 하나 최종 마감된 코드에 통상 적용되는 레이블 규칙에 따라 79.0.309.11 빌드로 정해지고 윈도우와 맥OS용 최신 베타 버전으로 배포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12월 엣지 브라우저를 재개발하겠다고 구상한 후, 자체 렌더링과 브라우저 기술의 핵심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포기하고, 구글이 주창한 오픈소스 크로미움 프로젝트를 채택하겠다고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선언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현대적 브라우저를 설계하겠다는 계획을 버리고 오페라와 브레이브 같은 다른 브라우저의 선례를 따르게 되었다.

물론 상세 과정은 달랐다. 윈도우 그룹 부사장 조 벨피오레는 당시 “크로미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엣지 개발 과정에 도입해 사용자에게는 나아진 웹 호환성을, 개발자에게는 파편화 개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글이 카나리아, 데브, 베타로 세분화된 크롬 버전을 배포하듯, 마이크로소프트도 ‘완전한 크로미움’ 엣지 브라우저의 여러 버전을 내놨다. 우선 윈도우 10과 맥OS용이 출시됐고 이어서 윈도우 7과 윈도우 8.1버전을 내놨다.

릴리즈 후보인 버전 79는 현재 베타 채널 빌드로 2020년 1월 15일 배포될 예정이고, 같이 크로미움 79에 기반한 크롬은 12월 10일 버전 79를 출시한다. 그러므로 그롬과 엣지의 출시 주기와 일정은 각각 달리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업그레이드 일정도 다르다. 같은 크로미움 버전에 기반한 크롬 버전 80은 내년 1월 28일, 또는 2월 4일에 배포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업그레이드 버전의 배포 날짜와 매우 근접해 있기는 하다.

이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6~8주 주기인 크로미움과 크롬의 배포 일정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실제로 지난 6월 프로그램 관리자 크리스 헤일만은 엣지 브라우저의 향후 배포주기에 대해 “4주나 6주로 개발 주기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에 게시된 업데이트 지원 문서에서는 기능 업데이트가 대략 6주 주기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쓰여 있다.

모던 라이프 앤 디바이스 그룹의 유수프 메흐디는 11월 4일 블로그를 통해 최종 버전에서 선보일 몇 가지 기능을 설명했다. 

그중 하나가 6월에 발표된 카나리 빌드에서 첫 선을 보인 방어 기술 트래킹 방지였다. 당시 이 기능은 베어본 UI라는 부담을 안고 있었고 보이지 않는 옵션 패널로 밀려났다.



완성된 버전에서는 트래킹 방지가 기본 설정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더욱 세련되고 다듬어진 UI 형태를 갖췄다. 다른 브라우저의 유사 기술과 비슷한 강도로 사용자를 보호한다. 각 보호 단계가 연속적으로 이어져서 차단하는 트래커의 종류와 개수가 늘어난다.

방향은 모질라와 애플의 파이어폭스와 사파리의 트래킹 방지 정책과 유사하다.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특히 웹 사이트와 광고가 활동과 이동을 추적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엣지를 크롬, 크로미움 오리지널과 달리 구분하는 것이다.

완성본에 추가된 또 다른 기능으로는 IE 모드가 있다. 웹 앱 이전 버전을 고수하는 사용자나 인트라넷 사이트, 기업의 핵심 웹 사이트 등을 위해 과거 브라우저를 에뮬레이트하는 것이다. 또 다른 유력한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여러 온라인 소스에서 모은 정보를 게시해 콘텐츠 개발이나 의사 결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콜렉션(Collections)’가 물망에 오른다.

엣지 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될 1월 15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윈도우 7의 일반 보안 픽스가 배포되고 윈도우 7이 은퇴하는 14일 다음날이다.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 7 지원 종료 후 기업 대상으로 3년간 서비스를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이 서비스에 윈도우 7 기반 엣지 브라우저의 보안과 기능 업데이트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엣지 브라우저 버전 79 베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참가자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0, 윈도우 8.1,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맥OS용을 각각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