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

2020년 블록체인 화두는 '통합'과 '상호 운용성'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블록체인 관련해서 지난 수년간 다양한 개념 증명 테스트와 파일럿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제는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기업이 분산 원장 기술(DLT)을 낡은 데이터 시스템과 통합하고, 외부의 다른 블록체인과 통신할 수 있도록 초점을 이동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Getty Images Bank

이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2020년 프리딕션즈(2020 Predictions)’ 보고서 내용이다. 초창기인 이 전자 원장 기술에 닥칠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기업 블록체인 시장은 '비합리적 열광'에서 '현실적인 평가'로 거의 이동한 상태다. 단 DLT가 구체적인 장점을 어떻게 제공할지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앞으로 프라이빗 및 퍼블릭 블록체인 사이의 싸움은 치열해질 것이고, 논쟁은 기업 최고 경영진까지 도달할 것이다. 도입된 블록체인의 80%는 하이브리드나 멀티-클라우드, 또는 2가지 모두일 것이고, 비기술적 문제가 가장 큰 장애 가운데 일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기술적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계약이다. 포레스터의 리서치 부사장 마사 베넛은 “우선, 파트너 사이에 공유할 데이터가 무엇인지, 공유 프로세스는 어떠해야 하는지 합의가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이 적절한 법적 근거를 갖추어야 한다. 당사자는 각자의 계약상 의무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 회사가 블록체인 원장을 내놓을 때, 이는 기존의 기업 통합 인증 기능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동안 – 심지어 영원히 –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예외적으로 작동할 것이고, 보안과 위험 관리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질 것이다. 베넛은 “사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때문에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퍼미션드 비즈니스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역시 보편화를 방해하는 결정적인 비기술적 문제다. 대부분의 경우, 분산 원장이 어떻게 관리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특정 1개 서드-파티로 귀속되고, 이 서드-파티가 누가 접속하는지, 누구를 신규 회원으로 초대할 것인지 등 중요한 고려사항을 책임진다.

아울러, 포레스터에 따르면 초기 거버넌스 모델은 새 이용자를 가입시키는 것에 대해 기본적인 규칙이 있지만 탈퇴 과정은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특히 규칙 위반과 법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 그렇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도 확장성,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에 들어온 공급망 파트너는 전자 원장에 기입하는 데이터에 대해 극히 신중해야 하고, 원장 소유자는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처리량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란 퍼미션드 블록체인과 (기업 간 백엔드 트랜잭션을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의 조합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대중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의해 예를 들어 소비자는 농장에서 농작물이 어떻게 자라서 어떻게 식료품점 선반으로 운송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최근 트랙-앤-트레이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인비저블(Envisible)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에 의해 슈퍼마켓은 해산물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고, 소비자는 포획물의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2020년 리브라 암호화폐를 출범한다면, 전자 화폐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자를 위한 대중 대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리고 이 거래를 지원하는 은행을 위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이다.

블록체인 원장이 기업 진영에서 확산함에 따라 이는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사용하는 다른 플랫폼과 통신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내년에는 상호운용성이 중대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넛에 따르면 기업은 상호운용성과 통합에 극도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는 "다중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여러 기업 고객이 4~5개월 전부터 상호운용성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문의를 해왔다. 퍼블릭 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둘러싼 온갖 논란은 기업이 상호운용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퍼미션드 블록체인으로 격리된 네트워크를 가설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하이브리드를 운영하려 한다면 상호운용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상호운용성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일부 기업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운영하면서도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사업자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일부 블록체인 사업자, 예컨대 IBM, 오라클 등은 구형 시스템으로부터, 또는 한 블록체인으로부터, 다른 블록체인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API를 개발했다. 그러나 전송이 반드시 상이한 플랫폼 간에 일어나는 것만은 아니다. 또한, 외부 데이터 출처가 블록체인 원장에 추가되면 메시지가 안전하고 데이터가 정확하고 중복되지 않음을 보장해야 하는 또 다른 문제가 남는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자산을 토큰화했다면, 이는 석유나 여타 원자재 등 자산의 가치의 디지털 표현물로 생성했다는 의미이고, 이들 토큰이 거래되었거나 두 번째 원장으로 이전됐다면 이를 원래의 원장으로부터 삭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산이 중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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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기기사
->"암호통화 채굴·저장 한번에"··· '블록체인' 스마트폰 쏟아진다
->'서비스로서 블록체인’ 쏟아진다··· 위험부담 없이 기술 테스트 가능
->우후죽순 속 옥석은?···검토할 만한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10곳
->온라인 투표, 저작권 배분··· 각양각색 블록체인 활용처
->블록체인의 5가지 문제점
->IT 시장 전망을 뒤흔드는 10대 기술
->오픈소스 블록체인 '패브릭' 공개··· 보험·공급망 등 활용성 '무궁무진'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4가지 방법'
->'가까운 듯 먼' 블록체인 시대··· 금융권 도입 속도 '기대 이하'
->블록체인의 성장통이 나름 가치있는 이유
->블록체인이 당신의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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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동일한 기능을 다루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가 분명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무역 금융, 인보이스 팩토링, 선적 서류, 제품 원산지 등이다. 또한 공급망 추적, 융자 등 인접한 기능을 가진 네트워크 역시 존재한다. 마찰 없는 프로세스를 달성하려면 이들 네트워크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 통신해야 한다.

2020년에는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또 다른 네트워크와 통신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이고, 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예컨대 단순한 메시지 전달, 체인간 가치의 이전, 국가 수준의 상호운용성 같은 주제다. 포레스터는 보고서에서 “해법을 주장하는 신생 기업과 이니셔티브가 이미 수없이 많다. 앞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그러나 정연하고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상호 운용성이 플랫폼에 포함되지 않거나, 업계가 표준에 합의하지 못한 경우, 기업은 격리된 네트워크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이번 달 초, 가트너는 2021년까지 현행 기업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의 90%가 18개월 이내에 대체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경쟁력과 보안을 유지할 수 없고, 무가치해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고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유는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 스마트 계약과 낡은 기업 데이터 시스템의 통합, 확장성 문제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몇몇 산업 단체가 블록체인 원장의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에 대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서 확장성이란 블록체인 원장이 수백 명 또는 수천 명의 이용자가 생성한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초,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는 빠르고, 사용하기 쉽고, 다른 DLT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업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새롭고 갱신된 규격을 발표했다.

또한 리눅스 재단은 여러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을 개발해 블록체인을 통해 비즈니스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산업은 더 진화해 나갈 것이다. ciokr@idg.co.kr



2019.10.31

2020년 블록체인 화두는 '통합'과 '상호 운용성'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블록체인 관련해서 지난 수년간 다양한 개념 증명 테스트와 파일럿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제는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기업이 분산 원장 기술(DLT)을 낡은 데이터 시스템과 통합하고, 외부의 다른 블록체인과 통신할 수 있도록 초점을 이동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Getty Images Bank

이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2020년 프리딕션즈(2020 Predictions)’ 보고서 내용이다. 초창기인 이 전자 원장 기술에 닥칠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기업 블록체인 시장은 '비합리적 열광'에서 '현실적인 평가'로 거의 이동한 상태다. 단 DLT가 구체적인 장점을 어떻게 제공할지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앞으로 프라이빗 및 퍼블릭 블록체인 사이의 싸움은 치열해질 것이고, 논쟁은 기업 최고 경영진까지 도달할 것이다. 도입된 블록체인의 80%는 하이브리드나 멀티-클라우드, 또는 2가지 모두일 것이고, 비기술적 문제가 가장 큰 장애 가운데 일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기술적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계약이다. 포레스터의 리서치 부사장 마사 베넛은 “우선, 파트너 사이에 공유할 데이터가 무엇인지, 공유 프로세스는 어떠해야 하는지 합의가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이 적절한 법적 근거를 갖추어야 한다. 당사자는 각자의 계약상 의무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 회사가 블록체인 원장을 내놓을 때, 이는 기존의 기업 통합 인증 기능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동안 – 심지어 영원히 –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예외적으로 작동할 것이고, 보안과 위험 관리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질 것이다. 베넛은 “사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때문에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퍼미션드 비즈니스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역시 보편화를 방해하는 결정적인 비기술적 문제다. 대부분의 경우, 분산 원장이 어떻게 관리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특정 1개 서드-파티로 귀속되고, 이 서드-파티가 누가 접속하는지, 누구를 신규 회원으로 초대할 것인지 등 중요한 고려사항을 책임진다.

아울러, 포레스터에 따르면 초기 거버넌스 모델은 새 이용자를 가입시키는 것에 대해 기본적인 규칙이 있지만 탈퇴 과정은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특히 규칙 위반과 법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 그렇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도 확장성,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에 들어온 공급망 파트너는 전자 원장에 기입하는 데이터에 대해 극히 신중해야 하고, 원장 소유자는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처리량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란 퍼미션드 블록체인과 (기업 간 백엔드 트랜잭션을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의 조합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대중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의해 예를 들어 소비자는 농장에서 농작물이 어떻게 자라서 어떻게 식료품점 선반으로 운송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최근 트랙-앤-트레이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인비저블(Envisible)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에 의해 슈퍼마켓은 해산물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고, 소비자는 포획물의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2020년 리브라 암호화폐를 출범한다면, 전자 화폐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자를 위한 대중 대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리고 이 거래를 지원하는 은행을 위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이다.

블록체인 원장이 기업 진영에서 확산함에 따라 이는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사용하는 다른 플랫폼과 통신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내년에는 상호운용성이 중대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넛에 따르면 기업은 상호운용성과 통합에 극도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는 "다중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여러 기업 고객이 4~5개월 전부터 상호운용성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문의를 해왔다. 퍼블릭 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둘러싼 온갖 논란은 기업이 상호운용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퍼미션드 블록체인으로 격리된 네트워크를 가설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하이브리드를 운영하려 한다면 상호운용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상호운용성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일부 기업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운영하면서도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사업자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일부 블록체인 사업자, 예컨대 IBM, 오라클 등은 구형 시스템으로부터, 또는 한 블록체인으로부터, 다른 블록체인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API를 개발했다. 그러나 전송이 반드시 상이한 플랫폼 간에 일어나는 것만은 아니다. 또한, 외부 데이터 출처가 블록체인 원장에 추가되면 메시지가 안전하고 데이터가 정확하고 중복되지 않음을 보장해야 하는 또 다른 문제가 남는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자산을 토큰화했다면, 이는 석유나 여타 원자재 등 자산의 가치의 디지털 표현물로 생성했다는 의미이고, 이들 토큰이 거래되었거나 두 번째 원장으로 이전됐다면 이를 원래의 원장으로부터 삭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산이 중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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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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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서 블록체인’ 쏟아진다··· 위험부담 없이 기술 테스트 가능
->우후죽순 속 옥석은?···검토할 만한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10곳
->온라인 투표, 저작권 배분··· 각양각색 블록체인 활용처
->블록체인의 5가지 문제점
->IT 시장 전망을 뒤흔드는 10대 기술
->오픈소스 블록체인 '패브릭' 공개··· 보험·공급망 등 활용성 '무궁무진'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4가지 방법'
->'가까운 듯 먼' 블록체인 시대··· 금융권 도입 속도 '기대 이하'
->블록체인의 성장통이 나름 가치있는 이유
->블록체인이 당신의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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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동일한 기능을 다루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가 분명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무역 금융, 인보이스 팩토링, 선적 서류, 제품 원산지 등이다. 또한 공급망 추적, 융자 등 인접한 기능을 가진 네트워크 역시 존재한다. 마찰 없는 프로세스를 달성하려면 이들 네트워크는 어떤 식으로든 서로 통신해야 한다.

2020년에는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또 다른 네트워크와 통신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이고, 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예컨대 단순한 메시지 전달, 체인간 가치의 이전, 국가 수준의 상호운용성 같은 주제다. 포레스터는 보고서에서 “해법을 주장하는 신생 기업과 이니셔티브가 이미 수없이 많다. 앞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그러나 정연하고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상호 운용성이 플랫폼에 포함되지 않거나, 업계가 표준에 합의하지 못한 경우, 기업은 격리된 네트워크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이번 달 초, 가트너는 2021년까지 현행 기업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의 90%가 18개월 이내에 대체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경쟁력과 보안을 유지할 수 없고, 무가치해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고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유는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 스마트 계약과 낡은 기업 데이터 시스템의 통합, 확장성 문제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몇몇 산업 단체가 블록체인 원장의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에 대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서 확장성이란 블록체인 원장이 수백 명 또는 수천 명의 이용자가 생성한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초,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는 빠르고, 사용하기 쉽고, 다른 DLT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업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새롭고 갱신된 규격을 발표했다.

또한 리눅스 재단은 여러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을 개발해 블록체인을 통해 비즈니스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산업은 더 진화해 나갈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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