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8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9가지 흔한 이유

Scott Carey, Charlotte Trueman | Techworld
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설립된 회사 가운데 53.7%만이 3년을 넘어 생존했다. 런던에 소재한 신생회사의 경우 3.6%가량이 더 낮다. 런던에서 매장을 열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셈이다.

예를 들어, 2018년 12월 런던 소재의 증강현실 전문 기술기업인 블리파(Blippar)는 1억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소진한 끝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신생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인정한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수년간의 힘든 일과 희생이 필요한 경우가 흔하다. 사업이 실패하면 설립자는 대단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패는 주관적 용어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업체가 사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매년 새롭게 생겨나는 업체의 수만큼이나 많다. 

기본적으로 ‘실패’는 신생회사가 사업을 접었다는 의미지만, 이는 투자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거나, 당초의 목표에서 너무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신생회사가 되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튜워트 버터필드의 슬랙(Slack)은 스타트업 성공 사례인가?  글리치(Glitch)는 실패였나? 단순한 흑백 논리로 나누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신생회사는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한가지 이유로 실패하지 않는다. CB인사이트는 ‘신생회사가 실패하는 20가지 원인’ 보고서의 첫 부분에서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신생회사의 실패 원인이 하나인 경우는 드물다. 둘째, 실패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이유가 매우 다양하다.’ 

여기서는 가장 보편적인 신생기업 실패 이유를 신속히 정리하고, 실수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시장 적합성의 결여 
CB인사이트의 데이터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무려 42%의 신생회사가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의 결여’를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실패의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보고서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문제가 아닌 흥미로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언급됐다”라고 말했다. 

기술이 탁월하다고 해도, 시장으로의 명확한 진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는 명확한 사업계획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가치가 없다.  

런던의 신생회사 진흥 단체인 파운더스 팩토리(Founders Factory)의 사업 개발 책임자인 조지 노스컷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제품이나 시장 수요가 없는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신생회사가 많다. 회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해당 문제는 해결하는데 돈을 지출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중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실한 수익 모형  
앞서와 유사한 이유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공지능 또는 머신러닝 분야의 신생기업이 최근 증가했다. 결과는 들쑥날쑥 하다. 오늘날 대다수 AI 신생기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극히 초기 단계이고, 실제 고객 수가 매우 적다.

이는 로버트 트레개스크스가 지금은 문을 닫은 자신의 신생기업인 슈너글을 통해 직접 체험한 것이다. 그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사업 모델은 효과가 없었다. 인접 분야로 선회하려 했지만, 인접 분야라고 할만한 게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블록 벤처스(Bloc Ventures)의 CFO인 앤드류 그리핀은 “유행하는 사업 모델에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사업 계획이 아니다. ‘SaaS’ 또는 ‘….의 우버’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당신의 사업이 무엇이고, 당신의 고객이 누구이고, 또는 당신이 수익을 얻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금 고갈 
실리콘 밸리에서 인기 있는 한 용어는 ‘번 레이트(burn rate)’이다. 이는 신생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전에 간접비를 지출하는 속도이다. 번 레이트는 반드시 핵심 요인이라 할 수는 없지만, 마냥 방치될 수는 없다(우버는 여전히 기록적인 속도로 현금을 소비하고 있다). 

트레개스크스는 “개인적 삶을 생각해보면, 외식이나 파티에 돈을 얼마다 낭비할 수 있는가이다. 그러나 회사를 운영한다면,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서비스, 법률자문, 임대 비용을 결제해야 한다. 일부 중요한 현금을 극히 빠른 속도로 소비할 수 있다. 얼마나 부유한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주의하지 않으면 돈을 모두 날릴 수 있다. 아무리 부유하다고 해도 비용에 정말 주의하는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 부주의하거나 바보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핀은 “여러 해 동안 돈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일정 시점부터 돈을 벌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그 기간 동안 현금 소비를 적절히 관리한다면 문제가 없다. 저추얼(Zirtual)의 폐쇄는 (2015년) 스타트업 진영의 금융에 대한 무지를 극적으로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이 기업의 CEO는 ‘번(burn)은 실리콘 밸리에서 많이 논의되지 않는 까다로운 것이다. 100달러를 벌었지만, 150달러를 썼다면 번(burn)은 50달러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2019.10.28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9가지 흔한 이유

Scott Carey, Charlotte Trueman | Techworld
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설립된 회사 가운데 53.7%만이 3년을 넘어 생존했다. 런던에 소재한 신생회사의 경우 3.6%가량이 더 낮다. 런던에서 매장을 열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셈이다.

예를 들어, 2018년 12월 런던 소재의 증강현실 전문 기술기업인 블리파(Blippar)는 1억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소진한 끝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신생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인정한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수년간의 힘든 일과 희생이 필요한 경우가 흔하다. 사업이 실패하면 설립자는 대단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패는 주관적 용어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업체가 사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매년 새롭게 생겨나는 업체의 수만큼이나 많다. 

기본적으로 ‘실패’는 신생회사가 사업을 접었다는 의미지만, 이는 투자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거나, 당초의 목표에서 너무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신생회사가 되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튜워트 버터필드의 슬랙(Slack)은 스타트업 성공 사례인가?  글리치(Glitch)는 실패였나? 단순한 흑백 논리로 나누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신생회사는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한가지 이유로 실패하지 않는다. CB인사이트는 ‘신생회사가 실패하는 20가지 원인’ 보고서의 첫 부분에서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신생회사의 실패 원인이 하나인 경우는 드물다. 둘째, 실패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이유가 매우 다양하다.’ 

여기서는 가장 보편적인 신생기업 실패 이유를 신속히 정리하고, 실수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시장 적합성의 결여 
CB인사이트의 데이터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무려 42%의 신생회사가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의 결여’를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실패의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보고서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문제가 아닌 흥미로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언급됐다”라고 말했다. 

기술이 탁월하다고 해도, 시장으로의 명확한 진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는 명확한 사업계획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가치가 없다.  

런던의 신생회사 진흥 단체인 파운더스 팩토리(Founders Factory)의 사업 개발 책임자인 조지 노스컷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제품이나 시장 수요가 없는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신생회사가 많다. 회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해당 문제는 해결하는데 돈을 지출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중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실한 수익 모형  
앞서와 유사한 이유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공지능 또는 머신러닝 분야의 신생기업이 최근 증가했다. 결과는 들쑥날쑥 하다. 오늘날 대다수 AI 신생기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극히 초기 단계이고, 실제 고객 수가 매우 적다.

이는 로버트 트레개스크스가 지금은 문을 닫은 자신의 신생기업인 슈너글을 통해 직접 체험한 것이다. 그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사업 모델은 효과가 없었다. 인접 분야로 선회하려 했지만, 인접 분야라고 할만한 게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블록 벤처스(Bloc Ventures)의 CFO인 앤드류 그리핀은 “유행하는 사업 모델에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사업 계획이 아니다. ‘SaaS’ 또는 ‘….의 우버’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당신의 사업이 무엇이고, 당신의 고객이 누구이고, 또는 당신이 수익을 얻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금 고갈 
실리콘 밸리에서 인기 있는 한 용어는 ‘번 레이트(burn rate)’이다. 이는 신생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전에 간접비를 지출하는 속도이다. 번 레이트는 반드시 핵심 요인이라 할 수는 없지만, 마냥 방치될 수는 없다(우버는 여전히 기록적인 속도로 현금을 소비하고 있다). 

트레개스크스는 “개인적 삶을 생각해보면, 외식이나 파티에 돈을 얼마다 낭비할 수 있는가이다. 그러나 회사를 운영한다면,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서비스, 법률자문, 임대 비용을 결제해야 한다. 일부 중요한 현금을 극히 빠른 속도로 소비할 수 있다. 얼마나 부유한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주의하지 않으면 돈을 모두 날릴 수 있다. 아무리 부유하다고 해도 비용에 정말 주의하는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 부주의하거나 바보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핀은 “여러 해 동안 돈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일정 시점부터 돈을 벌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그 기간 동안 현금 소비를 적절히 관리한다면 문제가 없다. 저추얼(Zirtual)의 폐쇄는 (2015년) 스타트업 진영의 금융에 대한 무지를 극적으로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이 기업의 CEO는 ‘번(burn)은 실리콘 밸리에서 많이 논의되지 않는 까다로운 것이다. 100달러를 벌었지만, 150달러를 썼다면 번(burn)은 50달러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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