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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분쟁|갈등 / 클라우드

런던올림픽 개막 앞두고 경비에 비상, 원인은 'IT'

2012.07.18 Derek du Preez  |  Computerworld
영국 내무성(Home Secretary)은 왜 올림픽경기 지원을 위해 3,500명의 군인들을 배치했는지를 설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비 기업 G4S의 내부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곧 열릴 2012 런던올림픽 게임을 지원할 보안 인력을 제공하는 데 차질을 빚게 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에 따르면, G4S는 IT시스템이 현재 문제를 야기한 근본 원인을 근무 직원 수를 정확히 산정하지 못한데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G4S는 경쟁 입찰 당시 경쟁사보다 25%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결과 런던올림픽위원회(LOCOG)에 경비 서비스 업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G4S가 계약대로 인력을 충당하기 못할 것 같으며 내무성은 올림픽 기간 동안 3,500명의 군인을 배치시킬 것이라는 사실이 지난 주에 알려졌다.

내무 장관 테레사 메이는, 대회 시작이 다음 주인 점을 감안할 때 왜 지금 시점에 병력을 배치하라는 결정을 내려야 했는지를 설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메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최근까지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G4S에게 재차 확인을 받았다. 숫자 면에서 절대적인 차이가 어제서야 명백하게 드러났다(7월 14일)”라고 밝혔다

G4S의 CEO 닉 버클은 회사가 2억 8,400만 파운드 규모 계약 이행의 실패한 데 대한 벌금 2,000만 파운드를 물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으며 영국 국방부(MOD)에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군대를 동원하는데 드는 총 비용은 5,000만 파운드다.

한편, 컴퓨터월드 영국 지부는 이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을 G4S에 요청했으나 기사가 발행되는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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