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1

구글 슈미트 “중국의 검열 정책은 실패할 것”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지난 2년간 중국과 신중하게 공조해온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중국의 만리장성(검열을 의미함)이 무너질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슈미트는 지난 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국엔 검열이 실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면서, “중국은 활발하고 다양한 검열을 하는 유일한 정부다.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슈미트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정책이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자유롭게 유입된 정보가 중국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미트는 “개인적으로 그런 행위로는 현대적인 지식 사회를 구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이다. 구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중국이 언제 변혁할 지다. 지금은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체제가 확실히 끝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이 특정 주제에 관한 정보를 읽고 보는 것을 막는 그들의 노력에 대한 슈미트의 발언은 구글이 중국 정부와 지난 2년간 협상을 계속 해온 뒤에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3월 구글은 더 이상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춰서 검열된 검색 결과를 내놓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구글의 법률 담당자였던 데이비드 드루몬드는 구글 검색, 구글 뉴스, 구글 이미지 등 google.cn 사이트들의 검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2009년 말 중국에서부터 구글의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 공격은 중국의 인권 운동가들의 구글 지메일 계정을 빼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구글 임원들은 당시 중국의 거대한 사업 잠재력과 연결을 지속하기 위해서 중국 고위직들과의 협상을 계속했다.
 
한편, 최근 슈미트의 발언에 대해서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댈 올드스는 “구글의 중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슈미트의 개인적인 발언일 뿐인지는 말하기 힘들다”라면서, “중국 정부의 사람들에게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성적이고 냉정한 설명이다”라고 말했다.
 
ZK 리서치(ZK Research)의 제우스 케라발라는 슈미트가 중국의 발 끝에 새로운 불을 질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이 에릭이 중국에 대해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게 했는지는 알 수 없다”라면서, “중국의 잠재성은 크지만, 바뀌기 전에는 구글이 건널 수 없는 무지개 끝의 황금 주전자일뿐이다”라고 말했다.
 
케라발라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 슈미트가 이런 태도를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구글과 중국 사이에 좋지 않게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이 문을 여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2.07.11

구글 슈미트 “중국의 검열 정책은 실패할 것”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지난 2년간 중국과 신중하게 공조해온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중국의 만리장성(검열을 의미함)이 무너질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슈미트는 지난 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국엔 검열이 실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면서, “중국은 활발하고 다양한 검열을 하는 유일한 정부다.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슈미트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정책이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자유롭게 유입된 정보가 중국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미트는 “개인적으로 그런 행위로는 현대적인 지식 사회를 구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이다. 구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중국이 언제 변혁할 지다. 지금은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체제가 확실히 끝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이 특정 주제에 관한 정보를 읽고 보는 것을 막는 그들의 노력에 대한 슈미트의 발언은 구글이 중국 정부와 지난 2년간 협상을 계속 해온 뒤에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3월 구글은 더 이상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춰서 검열된 검색 결과를 내놓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구글의 법률 담당자였던 데이비드 드루몬드는 구글 검색, 구글 뉴스, 구글 이미지 등 google.cn 사이트들의 검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2009년 말 중국에서부터 구글의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 공격은 중국의 인권 운동가들의 구글 지메일 계정을 빼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구글 임원들은 당시 중국의 거대한 사업 잠재력과 연결을 지속하기 위해서 중국 고위직들과의 협상을 계속했다.
 
한편, 최근 슈미트의 발언에 대해서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댈 올드스는 “구글의 중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슈미트의 개인적인 발언일 뿐인지는 말하기 힘들다”라면서, “중국 정부의 사람들에게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성적이고 냉정한 설명이다”라고 말했다.
 
ZK 리서치(ZK Research)의 제우스 케라발라는 슈미트가 중국의 발 끝에 새로운 불을 질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이 에릭이 중국에 대해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게 했는지는 알 수 없다”라면서, “중국의 잠재성은 크지만, 바뀌기 전에는 구글이 건널 수 없는 무지개 끝의 황금 주전자일뿐이다”라고 말했다.
 
케라발라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 슈미트가 이런 태도를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구글과 중국 사이에 좋지 않게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이 문을 여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