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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블록체인 / 소매|유통

“블록체인과 식품 산업, 추적성만으로는 지루하다” 호주 스타트업 FSC

2019.09.27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식품 제조사를 겨냥한 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기업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기술은 단순한 ‘추적성’ 이상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호주 퀸스랜드에 소재한 프레시 서플라이 컴퍼니(FSC)는 생산자 데이터와 QR 코드를 결합해 식료품과 식료품 재료의 기원을 추적하는 식품 공급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식품 재료 재배에서부터 소싱, 공급 전과정에 이르는 디지털 엔터티를 생성한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으로 일찍이 없었던 수준의 품질 보증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FSC의 공동 창립자 데이빗 인더리아스는 ‘추적성 제공’만으로는 지루하다고 평가하며, FSC가 식품 디지털화 분야에 ‘조달 기반’ 마케팅 스토리를 제공할 수 있는 풀 스택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이 린드세이 트럭이나 놀란 트럭에 실렸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그들이 보고자 하는 것은 식재료를 생산한 농부, 자란 농장이나 목장과 같은 정보다. 우리 기업의 차별화 요소는 소비자들이 즐겁게 교류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회사를 설립한 인더리아스는, 현재 호주에서 수출되는 아보카드의 60%가 FSC 라벨을 부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또 뉴질랜드와 일본의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인더리아스는 FSC가 평범한 블록체인 레토릭을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식품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식료품 소매 업체와 소비자가 디지털 방식으로 음식에 참여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FSC의 솔루션 가격이 IBM 푸드 트러스트 솔루션의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인더리아스는 “우리의 기술이 좀더 접근 가능하고 확장 가능하다고 본다. 농업은 매우 보수적인 분야지만 (우리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생산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시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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