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5

"제대로 일해 성장하고 싶다"··· ‘만족스러운 일터’의 요건

Beth Stackpole | CIO KR
자신의 직장에 관해 신나게 말하는 직원들이 있다. 이들은 흔히 무료 점심식사부터 각종 팀 구축 활동과 야유회와 같은 준수한 업무 환경, 풍부한 혜택 패키지, 유연한 업무 일정, 호화로운 특전 등에 관해 좋게 이야기하곤 한다.

오늘날 기술에 능한 직원의 부족과 차세대 기술의 부재 속에서 IT인재에게 매력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IT직원들은 각종 잡다한 것들 대신 경력 개발, 최고의 인재 리더들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성, 최신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우선시하는 기업에 더 끌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IT직원들이 혜택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인재 채용 기업 로버트 하프 인터내셔널(Robert Half Internationa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유연한 업무 일정(88%), 보너스(77%), 건강보험(69%) 등의 잘 알려진 혜택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다. 반면 체육관이나 탁아소(38%) 등의 현장 편의시설이나 자발적인 활동을 위한 유급휴가(31%) 등에는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혜택과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이 동일할 때 대부분의 직원들은 여전히 가장 큰 연봉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택한다.

RHI의 지사장 라이언 서튼은 "금전적 보상은 여전히 궁극적인 결정 요소이다. 특전과 혜택은 거기에서 거기다"라면서도, 동시에 많은 IT 후보자들이 점차 구식이거나 심지어 한물간 기술을 이용하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T 인재들은 구식 개발 언어로 작업하거나 발전하지 않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그들은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이 수반되는 환경에서 근무하고 싶어한다. 후보자들은 이런 것들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컴퓨터월드의 2019 최고의 직장 설문조사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상위를 차지한 많은 기업들이 IT부문에서 돋보일 수 있었던 요인은 혜택보다는 실질적인 경력 개발 기회였다. 응답자들은 무료 간식이나 재미있는 기업 야유회에 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 혁신 문화, 최고의 기술 경영진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중시했다.

오늘날 기술에 능한 직원의 부족과 차세대 기술의 부재 속에서 IT인재에게 매력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CIO들은 특히 디지털 혁신이 과열되는 가운데, IT의제를 뒷받침하는 적절한 기술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분석기술은 응답자 중 42%가 언급하여 특히 수요가 높으며 보안 및 위험관리 기술(33%), AI/머신러닝(31%), 클라우드 서비스/통합(22%)도 찾기 어려운 기술 목록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기술 외에 2019년 CIO 현황 조사의 응답자 중 절반이 전략 생성, 비즈니스 관계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의 영역에서 소프트 스킬과 함께 기술 통합 및 도입 역량을 필요로 했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경력 발전
로버트 부스는 액셀리레이트(Accelirate Inc.)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에 매력을 느껴 입사했다. 컴퓨터월드의 목록에서 언급된 액셀리레이트는 인기 있는 최신 기술 영역 중 하나인 자동화 영역의 스타트업이다. 

부스는 "CEO부터 신입 직원까지 모두가 개방적으로 소통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액셀리레이트 창업 초기에 입사하여 3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모두가 의견이 있고 기여한다. 누군가의 직위보다는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하는 방법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액셀리레이트의 혁신 및 발전 문화는 해당 기업의 자동화 엔지니어 카메론 헤르위그에게도 매력적이었다. 그는 또 신입 직원에게 추가적인 책무를 부여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헤르위그는 "내가 원하는 책무를 담당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빈 자리가 많다. 능력이 있다면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혁신 문화
많은 IT직원들에게 있어서 직업 만족도는 팀 협업과 혁신을 강조하는 문화와 직접 관련되어 있다.

2019 컴퓨터월드 IT 부문 최고의 직장 목록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기업 일루미나(Illumina)의 수석 IT 프로젝트 관리자 수세 베가의 경우가 그렇다. 그녀는 매력적인 IT 업무 환경이 개방적이고 접근 가능한 문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일루미나의 이 달의 직원 상을 수상한 베가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전사적인 표창을 받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으며, CIO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으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녀는 "더 민첩하고 개방적이며 계급이 덜 강조하는 문화이다.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써 서로를 지원하고 의사 결정 이유를 이해하기 때문에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시간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협업 문화를 찾는 것 외에 IT근무자들은 자신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조직에 끌린다. MBX시스템즈의 CSO 저스틴 포멜라는 이 시스템 통합 기업에서 이런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BX 시스템즈는 다양한 산업부문의 기업들에게 맞춤형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펼친다. 

포멜라는 IT직원들이 업무 수행 방식의 세부사항을 일일이 참견하는 대신에 결과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자율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대치와 예상되는 결과물을 명확히 밝힌 후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준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율성과 기회를 갈망한다"라고 말했다. 

싱크로니(Synchrony)에서 특히 기술과 관련하여 혁신의 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경쟁적인 금융서비스 시장에서 IT 조직이 눈에 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목표라고 싱크로니의 부사장 겸 CIO 캐롤 주얼이 말했다. 

그녀는 "IT직원들은 조직 내에서 기술의 위상을 궁금해한다. 기업 내에서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후보자들이 해당 기업에 자신을 위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인재 및 경력 개발은 조직이 직원을 유도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도구라고 주얼이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싱크로니는 특히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를 위한 직원 교육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발전 및 경력개발에 대한 기대치의 세대간 차이를 충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개인화하고 있다.

주얼은 "업무상 필요한 것뿐 아니라 경력을 개발하기 위해 리더십 관점에서 필요한 교육 및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투자하여 이 곳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9.09.05

"제대로 일해 성장하고 싶다"··· ‘만족스러운 일터’의 요건

Beth Stackpole | CIO KR
자신의 직장에 관해 신나게 말하는 직원들이 있다. 이들은 흔히 무료 점심식사부터 각종 팀 구축 활동과 야유회와 같은 준수한 업무 환경, 풍부한 혜택 패키지, 유연한 업무 일정, 호화로운 특전 등에 관해 좋게 이야기하곤 한다.

오늘날 기술에 능한 직원의 부족과 차세대 기술의 부재 속에서 IT인재에게 매력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IT직원들은 각종 잡다한 것들 대신 경력 개발, 최고의 인재 리더들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성, 최신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우선시하는 기업에 더 끌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IT직원들이 혜택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인재 채용 기업 로버트 하프 인터내셔널(Robert Half Internationa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유연한 업무 일정(88%), 보너스(77%), 건강보험(69%) 등의 잘 알려진 혜택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다. 반면 체육관이나 탁아소(38%) 등의 현장 편의시설이나 자발적인 활동을 위한 유급휴가(31%) 등에는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혜택과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이 동일할 때 대부분의 직원들은 여전히 가장 큰 연봉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택한다.

RHI의 지사장 라이언 서튼은 "금전적 보상은 여전히 궁극적인 결정 요소이다. 특전과 혜택은 거기에서 거기다"라면서도, 동시에 많은 IT 후보자들이 점차 구식이거나 심지어 한물간 기술을 이용하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T 인재들은 구식 개발 언어로 작업하거나 발전하지 않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그들은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이 수반되는 환경에서 근무하고 싶어한다. 후보자들은 이런 것들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컴퓨터월드의 2019 최고의 직장 설문조사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상위를 차지한 많은 기업들이 IT부문에서 돋보일 수 있었던 요인은 혜택보다는 실질적인 경력 개발 기회였다. 응답자들은 무료 간식이나 재미있는 기업 야유회에 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 혁신 문화, 최고의 기술 경영진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중시했다.

오늘날 기술에 능한 직원의 부족과 차세대 기술의 부재 속에서 IT인재에게 매력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CIO들은 특히 디지털 혁신이 과열되는 가운데, IT의제를 뒷받침하는 적절한 기술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분석기술은 응답자 중 42%가 언급하여 특히 수요가 높으며 보안 및 위험관리 기술(33%), AI/머신러닝(31%), 클라우드 서비스/통합(22%)도 찾기 어려운 기술 목록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기술 외에 2019년 CIO 현황 조사의 응답자 중 절반이 전략 생성, 비즈니스 관계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의 영역에서 소프트 스킬과 함께 기술 통합 및 도입 역량을 필요로 했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경력 발전
로버트 부스는 액셀리레이트(Accelirate Inc.)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에 매력을 느껴 입사했다. 컴퓨터월드의 목록에서 언급된 액셀리레이트는 인기 있는 최신 기술 영역 중 하나인 자동화 영역의 스타트업이다. 

부스는 "CEO부터 신입 직원까지 모두가 개방적으로 소통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액셀리레이트 창업 초기에 입사하여 3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모두가 의견이 있고 기여한다. 누군가의 직위보다는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하는 방법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액셀리레이트의 혁신 및 발전 문화는 해당 기업의 자동화 엔지니어 카메론 헤르위그에게도 매력적이었다. 그는 또 신입 직원에게 추가적인 책무를 부여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헤르위그는 "내가 원하는 책무를 담당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빈 자리가 많다. 능력이 있다면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혁신 문화
많은 IT직원들에게 있어서 직업 만족도는 팀 협업과 혁신을 강조하는 문화와 직접 관련되어 있다.

2019 컴퓨터월드 IT 부문 최고의 직장 목록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기업 일루미나(Illumina)의 수석 IT 프로젝트 관리자 수세 베가의 경우가 그렇다. 그녀는 매력적인 IT 업무 환경이 개방적이고 접근 가능한 문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일루미나의 이 달의 직원 상을 수상한 베가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전사적인 표창을 받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으며, CIO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으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녀는 "더 민첩하고 개방적이며 계급이 덜 강조하는 문화이다.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써 서로를 지원하고 의사 결정 이유를 이해하기 때문에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시간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협업 문화를 찾는 것 외에 IT근무자들은 자신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조직에 끌린다. MBX시스템즈의 CSO 저스틴 포멜라는 이 시스템 통합 기업에서 이런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BX 시스템즈는 다양한 산업부문의 기업들에게 맞춤형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펼친다. 

포멜라는 IT직원들이 업무 수행 방식의 세부사항을 일일이 참견하는 대신에 결과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자율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대치와 예상되는 결과물을 명확히 밝힌 후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준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율성과 기회를 갈망한다"라고 말했다. 

싱크로니(Synchrony)에서 특히 기술과 관련하여 혁신의 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경쟁적인 금융서비스 시장에서 IT 조직이 눈에 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목표라고 싱크로니의 부사장 겸 CIO 캐롤 주얼이 말했다. 

그녀는 "IT직원들은 조직 내에서 기술의 위상을 궁금해한다. 기업 내에서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후보자들이 해당 기업에 자신을 위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인재 및 경력 개발은 조직이 직원을 유도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도구라고 주얼이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싱크로니는 특히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를 위한 직원 교육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발전 및 경력개발에 대한 기대치의 세대간 차이를 충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개인화하고 있다.

주얼은 "업무상 필요한 것뿐 아니라 경력을 개발하기 위해 리더십 관점에서 필요한 교육 및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투자하여 이 곳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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