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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애플리케이션

NoSQL 표준의 시대가 왔다

2012.06.11 Andrew Oliver  |  InfoWorld
쿼리의 공통 분모
문제는 이 다언어 코드(polyglot) 특성에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용으로 설계된 쿼리 언어는 문서 데이터베이스 또는 키 값 쌍 구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대다수의 쿼리는 간단한 항목에 대한 것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데이터베이스의 대부분은 일종의 계층형 쿼리를 지원한다(SQL은 지원하지 않음). 예를 들면 빨간 머리 아이의 모든 부모, 조부모 또는 증조부모를 원하는 경우, 또는 특정 트랜지스터 모델을 포함한 제품을 주문한 모든 고객을 원하는 경우 등이다. 당연히 NewDB 표준 쿼리 언어는 이것을 지원해야 한다. 표준의 조건은 '반드시'라기보다는 '가능하면'이다.
 
지난해 희망의 빛이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 두 명이 NoSQL에 표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말은 플랫폼 지원의 점대점 속성과 기본적인 통합 쿼리 언어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를 동시에 아우르는, 몽고DB를 위한 UnQL과 LINQ 지원을 구현하기 위한 움직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프링 데이터(Spring Data)는 CRUD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자바 환경을 통합 중이지만 상황은 여전히 진흙탕 속이다. UnQL은 진흙 속에 다리가 모두 빠져서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Neo4j와 LINQ는 어떤가?
 
지금 필요한 것은 NoSQL 개발업체(10gen, 클라우드베이스 등), 이해 당사자(스프링소스, 레드 햇, 마이크로소프트, IBM),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힘을 합쳐 분산된 작업을 끌어모아 표준을 제안하는 것이다. 먼저 쿼리 레벨을 정하고, 그 다음 커넥터 표준을 정의해야 한다.
 
표준화의 시장 형성 효과와는 별개로, 이런 형태의 성숙한 시도는 구매 담당자들에게 또 다른 헛된 'OODBMS' 몽상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준다. 땅 속에 돈이 묻혀 있고, 그 돈을 캐낼 장비가 바로 표준화다. 이 과정의 시작점은 기술 소비자의 최선의 이익만이 아니라 NoSQL 개발업체와 프로젝트 자체의 최선의 이익이기도 하다.
 
아파치 하둡, 10gen, 네오 테크놀러지, 클라우드베이스, 모두 경쟁은 하되 모든 배를 움직일 물결도 일으켜야 한다. 물론 오라클의 엘리슨은 여기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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