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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중 구직은 이렇게··· 10가지 팁

2019.08.16 Rich Hein, Sharon Florentine  |  CIO
직장에 다니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또 신중해야 한다. 물론 이미 일자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인력 시장에서는 더 인기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잘못 행동하면 평판이 훼손되거나, 더한 경우에는 해고를 당할 수도 있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옵션’들을 알아본다
커리어인게이지(CareerEngage)의 제인 매트슨 커리어 관리 컨설턴트에 따르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직장을 옮기려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고, 지금 직장에서 자신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옵션’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과 상사 사이의 신뢰 수준이 크게 좌우하는 문제가 될 것이다. 야단법석을 피우거나, 사무실에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이 문제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면 안 된다. 

 매트슨은 “회사 내부 사람과 이에 대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지만, 정말 믿는 사람, 신뢰하는 사람과 이런 대화를 해야 한다. 진실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비밀을 유지하면서 수평이나 수직 이동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어떤 불만이 있는지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변화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지 여부를 생각한다. 원격 근무, 며칠 정도의 텔레커뮤니팅(재택 근무)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 다른 부서로 옮길 수 있을까?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더 즐겁게 만들고, 보람되게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로이 웨스트 컴퍼니(The Roy West Companies)의 로이 웨스트 CEO는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요’이거나, 변화가 선택지가 될 없다면 직장을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는 “조용히, 그리고 매끄럽게 직장을 옮겨야 한다. 뒤를 돌아봐서도 안 된다. 자신의 성장과 회사, 상사의 성장이 ‘암시적인 약속, 계약’이며, 공동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는 회사, 상사 밑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새로운 회사, 상사를 찾아 옮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부메랑이 되는 것(전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한다
과거 직장을 원만하게 그만뒀다면, 전 동료에게 연락해 새로운 커리어 기회가 있는지 알아보면 좋다. 온보딩(회사 적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고, 해당 회사의 기술과 문화에도 이미 친숙하다. 또 훨씬 더 빨리 회사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 

몬스터닷컴(Monster.com)의 컨설턴트 및 커리어 전문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비키 살레미는 “오늘날 기업의 문은 ‘회전문’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좋은 일이다. ‘부메랑’을 채용하면 충원에 필요한 시간, 온보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과거 직원이었기 때문에 이미 ‘정보’를 갖고 있다. 따라서 ‘맞아. 이 사람 유능한 사람이야. 직급도 올라갔고, 새로운 스킬을 획득했고, 경험도 늘었기 때문에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거야’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매트슨에 따르면, 과거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회사로도 ‘부메랑’을 할 수 있다. 과거 면접을 봤거나, 일자리를 제안 받았는데 거절한 회사라면 다시 연락할 가치가 있다.

매트슨은 “이런 회사에 다시 연락, ‘현재 다른 선택지를 알아보고 있는 데, 과거 귀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당시 제안 받은 일자리가 맞지 않아 거절을 했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이후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고 싶다.’는 식으로 관심을 표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략적으로 구직 시기를 맞춘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아 옮기려면 가용한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원터와이먼(WinterWyman)의 소프트웨어 기술 부문 더그 쉐이드 파트너는 이렇게 하려면 구직 활동 시기가 아주 적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늦여름이 구직 활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다. 가용한 일자리는 꾸준히 많지만,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의 수는 감소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쉐이드는 “특히 8월이 구직 활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다.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9월까지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 휴가철,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기까지 기다린다. 따라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시작하기 좋은 때는 8월이다”라고 말했다.

구직 활동을 비밀로 유지한다
상사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그러나 현재 일자리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는 ‘필요악’일 수 있다. 일부 회사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을 해고하는 정책을 갖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람,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구직 활동을 비밀로 유지한다. 친한 동료의 실수 한 번 때문에 해고를 당하거나, 평판에 금이 갈 수 있다.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리어 전략가 겸 코치인 도널드 번스도 여기에 동의했다. 그는 “절대 자신의 상사에게 말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가장 값진 자산, 즉 자신의 일자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회사는 당신의 구직 활동을 알게 된 즉시 당신을 대체할 사람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일자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이다. 다시 돌이킬 방법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사가 직접 물을 수 있다. 이 때는 거짓말 대신 우회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번스는 “예를 들어, ‘최근 변화가 많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조금 불안해 ‘플랜 B’를 생각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복장 같은 사소한 것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통상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일을 하다, 갑자기 정장과 넥타이 차림을 할 경우 구직을 위해 면접을 보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런 일이 없도록 업무 시간 이전과 이후에 면접 시간을 잡는다. 또 시간을 내서 옷을 갈아 입는다.
 


구직 활동을 하면서 회사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시간이나 돈을 조금이라도 사용해 구직 활동을 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다. 업무 시간에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성과가 떨어지면 상사와 동료가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또 비윤리적이고 무례한 행동이다. 나중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할 때 좋은 추천서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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