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IT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업가적 자세”

Jaikumar Vijayan | Computerworld
제이슨 팔머는 기술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찾는 경영진에게 꽤 솔직한 충고를 했다. 다름 아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상업용 차량 안전 및 연료 소비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드라이브 시스템스(SmartDrive Systems)의 팔머 대표는 "항상 자신의 생각과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반론을 제기해야 한다. 이는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난 사고를 통해 기대하지 못했던 기회를 발견하도록 해준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드라이브 시스템스는 지난 4일, 미국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앤드류 멜론(Andrew W. Mellon) 강당에서 열린 컴퓨터월드 아너스 프로그램(Computerworld Honors Program)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 중 하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아너스 프로그램은 정보 기술을 이용해 공익을 증진한 기업들을 수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성취상(Achievement Awards)을 수상했다. 데이터다인(DataDyne)은 비영리 단체와 인권 단체들을 위해 무료 데이터 수집 툴을 개발했다. 또 쿠리키(Curriki)는 전세계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오하이오헬스(OhioHealth)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펜실베니아 커먼(Commonwealth of Pennsylvania)는 범죄자 체포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안면 인식 툴을 각각 개발했다.

모건 스탠리 글로벌 커머스 리더십상(Morgan Stanley Leadership Award for Global Commerce)을 수상한 링크드인(LinkedIn)의 창업자인 레이드 호프만은 급변하는 세계에서는 기업가(창업가)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기 원한다면 기업가와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팔머를 비롯해 이날 상을 탄 몇몇 리더들의 조언과도 일맥상통한다.

팔머는 "지난 20년간 6차례 회사를 설립하면서 발견한 사실이 있다.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장 역학과 기술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대한 사례로 스마트드라이브의 차량 안전 연구를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상업용 차량 안전과 관련해서는, 사고를 재구성해 충돌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고를 초래한 실제 행위를 파악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신, 스마트드라이브 시스템스는 동영상과 음성, 차량 데이터로 구성된 사고 기록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충돌 사고 전후의 차량 내부와 전면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와 관련된 안전 사고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팔머는 "이를 통해 운전 중 부주의가 안전하지 못한 차선 변경, 정지 신호 무시, 과속으로 인한 사고의 가장 큰 원인임을 밝혀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드라이브는 또 연료 소비에 대한 연구를 몇 차례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공회전이 연료 소모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랐다. 가속과 급정지, 급회전 때 연료 소모가 가장 많았다. 팔머는 "우리는 지난 2년간 수 차례의 시험과 최적화를 거쳐 기업들이 특정 운전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29%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라고 설명했다.

체서피크 VOA(Volunteers of America Chesapeake)의 쉬암 드지건 CFO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혁신과 기업가 정식으로 바탕으로 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비영리 단체는 새 서비스 기회 파악에 예측 분석 기술을 이용한 사례로 수상을 했다.

드지건은 "수익 구조가 압박 받고 고객 기반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생존해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혁신과 기업가 정신뿐이다. 나는 사람들이 '안 된다'거나 '이 예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식이 있는지 살펴봤다"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많은 CIO들이 IBM이나 시스코를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 자신에게 안전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드지건은 "변화의 시기를 맞아, 이런 사고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CFO들은 점차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기독교 선교 및 봉사 단체인 월드 비전 인터내셔널(World Vision International)과 이 회사의 기술 개발 부문 공동 책임자인 루 오거스트는 구호물품 유통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개발해 수상을 했다.

오거스트는 자신과 팀원들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기술 기반 프로그램이나, 기술 기반 사회 벤처 구축 등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거스트는 "기술 분야의 회사를 설립해 20년간 경영한 경험에 비춰봤을 때, IT 리더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업가적인 역량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일에 대한 열정과 구체적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야 말로 자신들이 열정이 없는 분야에서 기업가들에게 혁신을 유도하거나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일이 성공하지 못하곤 하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IT 리더들에게 또 다른 리트머스 시험지는 위험 감수에 대한 의지, 자신의 커리어를 이런 위험 감수와 연결해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지다. 오거스트는 "이는 열정과도 관련이 있다.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커리어보다는 비전을 성취하는데 더 큰 가치를 둔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2.06.08

“IT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업가적 자세”

Jaikumar Vijayan | Computerworld
제이슨 팔머는 기술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찾는 경영진에게 꽤 솔직한 충고를 했다. 다름 아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상업용 차량 안전 및 연료 소비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드라이브 시스템스(SmartDrive Systems)의 팔머 대표는 "항상 자신의 생각과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반론을 제기해야 한다. 이는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난 사고를 통해 기대하지 못했던 기회를 발견하도록 해준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드라이브 시스템스는 지난 4일, 미국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앤드류 멜론(Andrew W. Mellon) 강당에서 열린 컴퓨터월드 아너스 프로그램(Computerworld Honors Program)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 중 하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아너스 프로그램은 정보 기술을 이용해 공익을 증진한 기업들을 수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성취상(Achievement Awards)을 수상했다. 데이터다인(DataDyne)은 비영리 단체와 인권 단체들을 위해 무료 데이터 수집 툴을 개발했다. 또 쿠리키(Curriki)는 전세계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오하이오헬스(OhioHealth)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펜실베니아 커먼(Commonwealth of Pennsylvania)는 범죄자 체포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안면 인식 툴을 각각 개발했다.

모건 스탠리 글로벌 커머스 리더십상(Morgan Stanley Leadership Award for Global Commerce)을 수상한 링크드인(LinkedIn)의 창업자인 레이드 호프만은 급변하는 세계에서는 기업가(창업가)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기 원한다면 기업가와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팔머를 비롯해 이날 상을 탄 몇몇 리더들의 조언과도 일맥상통한다.

팔머는 "지난 20년간 6차례 회사를 설립하면서 발견한 사실이 있다.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장 역학과 기술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대한 사례로 스마트드라이브의 차량 안전 연구를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상업용 차량 안전과 관련해서는, 사고를 재구성해 충돌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고를 초래한 실제 행위를 파악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신, 스마트드라이브 시스템스는 동영상과 음성, 차량 데이터로 구성된 사고 기록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충돌 사고 전후의 차량 내부와 전면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와 관련된 안전 사고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팔머는 "이를 통해 운전 중 부주의가 안전하지 못한 차선 변경, 정지 신호 무시, 과속으로 인한 사고의 가장 큰 원인임을 밝혀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드라이브는 또 연료 소비에 대한 연구를 몇 차례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공회전이 연료 소모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랐다. 가속과 급정지, 급회전 때 연료 소모가 가장 많았다. 팔머는 "우리는 지난 2년간 수 차례의 시험과 최적화를 거쳐 기업들이 특정 운전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29%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라고 설명했다.

체서피크 VOA(Volunteers of America Chesapeake)의 쉬암 드지건 CFO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혁신과 기업가 정식으로 바탕으로 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비영리 단체는 새 서비스 기회 파악에 예측 분석 기술을 이용한 사례로 수상을 했다.

드지건은 "수익 구조가 압박 받고 고객 기반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생존해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혁신과 기업가 정신뿐이다. 나는 사람들이 '안 된다'거나 '이 예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식이 있는지 살펴봤다"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많은 CIO들이 IBM이나 시스코를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 자신에게 안전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드지건은 "변화의 시기를 맞아, 이런 사고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CFO들은 점차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기독교 선교 및 봉사 단체인 월드 비전 인터내셔널(World Vision International)과 이 회사의 기술 개발 부문 공동 책임자인 루 오거스트는 구호물품 유통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개발해 수상을 했다.

오거스트는 자신과 팀원들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기술 기반 프로그램이나, 기술 기반 사회 벤처 구축 등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거스트는 "기술 분야의 회사를 설립해 20년간 경영한 경험에 비춰봤을 때, IT 리더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업가적인 역량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일에 대한 열정과 구체적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야 말로 자신들이 열정이 없는 분야에서 기업가들에게 혁신을 유도하거나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일이 성공하지 못하곤 하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IT 리더들에게 또 다른 리트머스 시험지는 위험 감수에 대한 의지, 자신의 커리어를 이런 위험 감수와 연결해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지다. 오거스트는 "이는 열정과도 관련이 있다.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커리어보다는 비전을 성취하는데 더 큰 가치를 둔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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