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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5~8년 내 사라질 수도” 애널리스트 예상

2012.06.07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페이스북이 5~8년 내에 “있었던 것”이 되어 버릴 것이라는 한 애널리스트의 주장이 화제다.
 
CNBC의 스쿽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한 아이언파이어 캐피털(Ironfire Capital) 창업자인 에릭 잭슨은 “야후가 사라진 것처럼 소셜 네트워크도 5~8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면서, “야후는 여전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수익성이 있으며, 1만 3,000명이 일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점이었던 2000년에 비해 회사 가치는 10%에 불과하다.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잭슨은 지금까지 인터넷 기업의 3세대가 지났다고 지적했다. 웹 포털인 야후는 온라인 개척자 중 하나라고.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 흐름과 함께 나타나는 2세대에 속하며, 3세대는 모바일이다.
 
페이스북의 문제점 중 하나는 급증하는 모바일 기반을 수익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임원들 조차 올 봄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에 제출한 사전 IPO 신청서에서 이 이슈를 제기한 바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페이스북을 후퇴시키고, 다른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잭슨은 “구글이 소셜로 들어가기 위해서 얼마나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보자. 나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세계로 진출하는데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몇 주 전 IPO를 시작했는데, 많은 금융 애널리스트들이 페이스북의 주가가 초기의 38달러에서 50달러, 혹은 최대 9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요일 장 마감가는 25.87달러로 예상을 크게 밑돌고 있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레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페이스북이 10년 내에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은 동의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5년 내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오늘날과 같은 성장수준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 고바(Goba) 같은 특화된 사이트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모든 지인 및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는 소셜 본부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시장에는 최고를 위협하는 도전자가 있으며,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무어헤드는 “만일 페이스북이 사라지면, 다른 민첩한 회사들이 등장할 것이다”라면서, “이것은 알타비스타, AOL, 야후가 사라진 것과 다르지 않다. 소비자의 취향이나 기술은 변하고, 몸집이 크고 무거운 고릴라라면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The Gabriel Consulting Group)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모바일이 모든 인터넷 회사, 특히 소셜 네트워크에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잭슨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모바일 게임에서 질 것이라는 예측은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모바일에 느리게 대응하고 있다”라면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의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변경했는데, 이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고주들을 위한 모바일에 특화된 사업 모델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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