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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과 혁신, 두 마리 토끼 잡아야 하는 CIO들

2012.05.24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CIO들은 자신의 제안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면 시연을 해 보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경영진을 설득해 투자하도록 할 수 있다. 크리보시크는  "계획대로 안 된다 해도 큰 돈이 나가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타임워너는 IT 운영을 근본부터 바꾸는 중이다.

CIO와 IT 역할은 그대로
크리보시크는 패널 토론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HR 소프트웨어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워크데이의 HR 모듈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타임워너의 다양한 HR 시스템을 교체하게 된다.

올해 HR 시스템을 교체할 대상은 사업부문인 타임(Time Inc)과 본사다. 이후 다른 사업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워크데이는 또 타임워너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신들의 금융 소프트웨어 모듈을 도입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보시크는 이에 대해 “아직 시기상조”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검토할 계획이긴 하다. 하지만 현재는 ERP 부문에만 초점을 맞췄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크리보시크의 말은 오늘날 CIO들의 관점을 대변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는 "CIO의 역할이 바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CIO란 지금은 물론 과거에도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들이다. 바뀐 것은 도구뿐이다. 기업의 수익 창출과 확대를 지원한다는 기본적인 역할은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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