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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애플리케이션

영국 투자은행 대다수, 빅 데이터 해결책으로 ‘인메모리’ 지목

2012.05.18 Derek du Preez  |  Computerworld

영국의 모든 투자은행들이 자사의 중요한 문제로 빅 데이터를 지목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할 핵심 아키텍처로 ‘인메모리 분석’을 꼽은 투자은행들이 무려 67%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영국의 인메모리 분석 업체 콰르텟FS(Quartet FS)의 의뢰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는 영국내 금융 기업의 IT관리자와 시스템 아키텍트가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무려 55%가 빅 데이터를 매우 중요한 문제로 지목했다. 빅 데이터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은 응답자도 20%나 됐다.

응답자 47%는 데이터의 양이 주요 IT부서의 도전으로 지목했고 37%는 데이터 속도를, 17%는 데이터의 다양성을 각각 꼽았다.

 

빅 데이터에 대해 IT부서의 가장 큰 도전은?

 


은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는데다 빅 데이터의 속도 및 지연 시간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요구까지 더해진 결과, 인메모리 분석이 이들 은행의 고민을 해결할 솔루션으로 부성하고 있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의 1/4이 이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메모리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으며 50%는 향후 2년 안에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인메모리 소프트웨어는 1만 4,000개의 값을 바꿔 데이터 분석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다가 과거에 5시간이 소요됐던 분석 시간이 현재는 단 1초면 가능하다.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가 CPU에서 분석되면서 디스크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에 비해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온-디스크 데이터베이스(on-disk databases)로 보내진 쿼리들은 인메모리로 처리될 때 제거되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계적 상호 작용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이 보고서는 특히 금융 기업 내 4개 업무 파트가 인메모리 툴을 주로 도입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 4개 분야는 프론트 오피스, 시장 리스크 관리, 신용 평가 조정, 클라이언트 보고 등이다.

"영국 투자 은행 대다수는 자사 데이터르 분석하는데 여전히 스프레드시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빅 데이터의 양, 속도, 다양성으로 고군분투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콰르텟FS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디렉터인 조르쥬 보리는 말했다.


"금융 서비스 산업은 향후 몇 년 동안 인메모리 분석을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널리 확대 도입할 전환점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보리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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