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소비자IT

글로벌 칼럼 | "구글 씨, 안드로이드 좀 도와주세요!"

2012.05.16 Armando Rodriguez  |  PCWorld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해결책
업체들이 만드는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릿의 종류에 간섭을 하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구글 씨. 그렇지만 몇 가지 행동을 통해 앱 개발자들의 시름을 덜고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는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 및 태블릿에 최소한의 하드웨어 기준을 두고, 업데이트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길 바랍니다.
 
만일 모든 안드로이드 폰 및 태블릿에 최소한의 하드웨어 요구조건을 건다면, 개발자들은 그 기준에 맞춰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그 앱이 어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만일 디바이스 업체들이 그런 하드웨어 요구조건에 맞는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만들어 낸다면, 두 해마다 한번씩 그 조건을 상향 조정해 최근 사용자들이 쓰는 하드웨어 기준에 맞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대의 사양을 가진 싸구려 기기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겁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역시 앱을 다운받으며 과연 이 앱이 기기에서 제대로 작동할 지 걱정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 태블릿 사용자들도 마찬가집니다. 개발 팀들은 다양한 휴대폰 버전 때문에 골머리를 썩지 않아도 되고, 그 시간을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앱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요.
 
하드웨어뿐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이 같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HTC나 모토로라, 삼성, 그리고 기타 다른 안드로이드 폰 및 태블릿 업체들과 좀 더 가깝게 협력해 좀 더 통합된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통신업체와 칩 업체들과도 협력해야 합니다. 통신업체의 네트워크에서 업데이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면 업데이트를 내보내기 전 몇 달 동안이나 시험을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늦추는 가장 큰 요인은 통신업체들이 네트워크에서 업데이트를 시험하기 때문인데, 당신이 도와준다면 더욱 신속하게 마칠 수 있을 겁니다.
 
구글 씨, 우리는 모두 안드로이드를 좋아하며 안드로이드가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당신도 자신의 OS에 우리가 보이는 만큼의 관심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