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CIO / 리더십|조직관리 / 모바일 / 비즈니스|경제

CIO에 대한 CEO의 요구사항 '성장과 모빌리티 준비'

2012.05.15 Mark Chillingworth  |  CIO
CEO들이 변했다. 영국 IT업체 하비 내쉬(Harvey Nash)의 ‘CIO 서베이 2012’에 따르면, CEO들이 모바일 사용자와 매출 창출 아이디어에 대해 혁신적인 CIO에게 IT예산을 승인해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EO가 새로운 성장, 신흥 시장, 새로운 기술로 전환하는 데 높은 우선순위를 두면서 56%의 CIO들이 비용 절감보다 회사를 위해 돈 버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침체로 이끌었던 금융 위기 이후 CIO가 침체를 극복하고 향후 성장을 주도할 핵심 인물로 부상하는 것으로 지목됐다.  

CIO들이 가장 신뢰하는 설문 조사 중 하나인 하비 내쉬 CIO 조사는 전세계 71% CIO들이 자신의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와 CEO가 공통으로 성장 동인으로 지목한 것은 바로 모바일이었다. 조사에 응한 CIO 중 58%가 적극적으로 모바일 및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20%는 이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모바일 개발 붐은 CIO들의 IT예산 증가로 이어졌다. 응답자 가운데 2012년 IT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한 CIO는 44%였으며 이는 지난해 39%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IT예산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CIO가 사용하는 IT비용의 전반적인 통제권한도 커졌다. 지난해 조사에서 IT예산의 대부분을 직접 통제한다고 말한 CIO는 7%에 불과했으나 올해에 이같이 답한 CIO는 11%로 집계됐다.

하비 내시는 아웃소싱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46%는 예산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CIO들이 활용 가능한 개발 인력들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이슈가 아웃소싱 성장의 가장 큰 동인으로 지목했다. 아웃소싱을 견인하는 두번째 동인으로 데이터센터와 유지보수라고 답한 CIO는 49%였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CIO의 기술력 부재 같은 고부가가치의 아웃소싱 활동 사이에는 분명 관련성이 있다"라고 하비 내시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CEO는 IT부서가 성장에 대비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CIO들은 현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숙련된 IT인재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한편, 이 조사에서 영국 CIO의 50%는 글로벌하게 IT를 책임지며 68%는 CIO가 좀더 전략적인 역할로 변모할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의 응한 영국 CIO 72%는 회사가 기술을 좀더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29%만이 IT를 통해 혁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영국 CIO 44%는 IT가 글로벌 평균보다 나은, 경쟁우위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하비 내쉬 조사에 응한 영국 CIO들 가운데 금융 산업의 비중이 높아 다소 이 산업의 의견에 치우쳤을 수도 있다.

영국 기업들은 대체로 IT예산에 대해서는 양호한 편이다. 영국 CIO 71%는 IT예산을 늘렸거나 적어도 삭감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37%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초로 하비 내쉬가 이 조사에서 스코틀랜드만을 분리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스코틀랜드 CIO들이 영국의 나머지 국가들의 CIO보다 자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코들랜드 역시 인접 국가들처럼 CIO의 76%는 회사가 기술을 수용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IT예산만 놓고 볼 때, 스코틀랜드가 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T예산이 100만 달러 미만이라고 답한 CIO가 20%였으며 예산을 삭감할 것으로 예상하는 CIO도 36%나 됐다. 특히 스코틀랜드 공공 부문에서 예산 삭감이 지배적일 것으로 관측되며, 스코트랜드 응답자 중 공공기관 CIO는 11%로 집계됐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