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

구글 딥마인드에 대해 알아둘 만한 12가지 지식

IDG Staff | Techworld
2014년 구글이 40억 달러에 딥마인드(DeepMind)를 인수하면서, 런던에 소재한 이 인공지능 전문기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딥마인드가 제작한 알파고 시스템은 2016년에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구글의 AI 연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온 이 기업은 최근 NHS와의 데이터 공유 계약 및 모기업과의 관계로 인해 프라이버시 운동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여기 "인텔리전스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둘 만한 정보를 정리한다.

1. 2010년 런던 대학교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설립
딥마인드의 목표는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는 강력한 범용(general-purpose) 학습 알고리즘 세트를 개발하고 이를 AI 시스템 또는 '에이전트'와 결합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 2014년 구글에 피인수
정확한 매각 금액은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4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사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인수 당시 딥마인드는 데미스 하사비스, 셰인 레그, 무스타파1 술레이만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이었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데미스가 어린 시절 체스 신동이었다는 것이다.

3. 딥마인드의 연구가 네이처 지에 실렸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에 따르면 딥마인드 연구팀은 업무 성과가 네이처의 전면 커버에 실렸을 때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4. 딥마인드는 옥스포드 스타트업 2곳을 인수
딥마인드는 옥스포드 교수진이 설립한 다크 블루 랩스와 비전 팩토리라는 기업을 2015년 10월 인수(금액 미공개)했다. 

5. 딥마인드는 언론의 AI 묘사에 대해 부정적이다
딥마인드는 미디어들이 AI를 다룰 때 공상과학 이야기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엑스-마키나나 터미네이터와 같은 SF 영화와 연계시켜 다룬다는 불만이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우리가 개발하는 AI는 인간의 역량을 높이려는 것이다. 우리를 멸망시킬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6. 딥마인드는 구글이 윤리위원회를 만들도록 요구했다
흥미롭게도 딥마인드는 구글에게 윤리위원회를 만들도록 요구해 스스로의 기술 윤리를 관리하는 조직을 만들어냈다. 딥마인드는 이 위원회가 기술자의 윤리 준수를 돕는 한편, AI의 영향력을 사회가 예견하고 감독하도록 함으로써 공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외부 학계 및 윤리 기관에 대한 소통 통로도 마련돼 있다.

7. 설립자들은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데미스 하사비스는 모바일 티케팅 스타트업인 다이스를 후원하는 투자자 그룹에 속해있다. 

8. AI '빅 레드 버튼' 제작을 위해 과학자들과 협력했다
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최후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딥마인드와 협력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인간의 감독 하에 실시간으로 동작할 때, 유해한 일련의 행동을 지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크고 붉은 버튼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위험한 환경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우리는 인간 운영자가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에 안전하게 개입할 수 있도로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에이전트가 인간의 개입 또는 방해를 차단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도록 할 필요도 있다"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9. NHS와 협력해 시각 장애 극복을 연구
2016년 딥마인드는 NHS와 파트너십을 맺고 머신러닝을 이용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감지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당뇨병 환자의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10. 딥마인드의 데이터 공유 계약이 이슈화되다
2017년 ICO(Information Commissioner 's Office)는 로얄 프리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가 딥마인드에 160만 환자의 개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해당 계약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앱인 스트림 테스트의 일환으로 급성 신장 손상에 대한 경고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바 있다. 

11. CEO가 정부에 자문하고 있다
데미스 하시비스는 영국 정부의 인공지능 관련 첫 고문으로 선정됐다. 그는사회경제적 AI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국가가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12. 딥마인드의 헬스케어 부문은 구글에 병합됐다
2018년 딥마인드는 산하의 헬스케어 조직이 더 이상 독립적으로 동작하지 않으며 구글 헬스 팀에 흡수됐다고 알렸다. 딥마인드는 과거 모회사와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던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병합으로 인해 딥마인드의 약속이 무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프라이버시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줄리 보울스는 "완전히 수용 불가능한 처사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9.07.09

구글 딥마인드에 대해 알아둘 만한 12가지 지식

IDG Staff | Techworld
2014년 구글이 40억 달러에 딥마인드(DeepMind)를 인수하면서, 런던에 소재한 이 인공지능 전문기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딥마인드가 제작한 알파고 시스템은 2016년에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구글의 AI 연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온 이 기업은 최근 NHS와의 데이터 공유 계약 및 모기업과의 관계로 인해 프라이버시 운동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여기 "인텔리전스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둘 만한 정보를 정리한다.

1. 2010년 런던 대학교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설립
딥마인드의 목표는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는 강력한 범용(general-purpose) 학습 알고리즘 세트를 개발하고 이를 AI 시스템 또는 '에이전트'와 결합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 2014년 구글에 피인수
정확한 매각 금액은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4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사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인수 당시 딥마인드는 데미스 하사비스, 셰인 레그, 무스타파1 술레이만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이었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데미스가 어린 시절 체스 신동이었다는 것이다.

3. 딥마인드의 연구가 네이처 지에 실렸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에 따르면 딥마인드 연구팀은 업무 성과가 네이처의 전면 커버에 실렸을 때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4. 딥마인드는 옥스포드 스타트업 2곳을 인수
딥마인드는 옥스포드 교수진이 설립한 다크 블루 랩스와 비전 팩토리라는 기업을 2015년 10월 인수(금액 미공개)했다. 

5. 딥마인드는 언론의 AI 묘사에 대해 부정적이다
딥마인드는 미디어들이 AI를 다룰 때 공상과학 이야기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엑스-마키나나 터미네이터와 같은 SF 영화와 연계시켜 다룬다는 불만이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우리가 개발하는 AI는 인간의 역량을 높이려는 것이다. 우리를 멸망시킬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6. 딥마인드는 구글이 윤리위원회를 만들도록 요구했다
흥미롭게도 딥마인드는 구글에게 윤리위원회를 만들도록 요구해 스스로의 기술 윤리를 관리하는 조직을 만들어냈다. 딥마인드는 이 위원회가 기술자의 윤리 준수를 돕는 한편, AI의 영향력을 사회가 예견하고 감독하도록 함으로써 공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외부 학계 및 윤리 기관에 대한 소통 통로도 마련돼 있다.

7. 설립자들은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데미스 하사비스는 모바일 티케팅 스타트업인 다이스를 후원하는 투자자 그룹에 속해있다. 

8. AI '빅 레드 버튼' 제작을 위해 과학자들과 협력했다
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최후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딥마인드와 협력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인간의 감독 하에 실시간으로 동작할 때, 유해한 일련의 행동을 지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크고 붉은 버튼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위험한 환경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우리는 인간 운영자가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에 안전하게 개입할 수 있도로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에이전트가 인간의 개입 또는 방해를 차단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도록 할 필요도 있다"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9. NHS와 협력해 시각 장애 극복을 연구
2016년 딥마인드는 NHS와 파트너십을 맺고 머신러닝을 이용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감지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당뇨병 환자의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10. 딥마인드의 데이터 공유 계약이 이슈화되다
2017년 ICO(Information Commissioner 's Office)는 로얄 프리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가 딥마인드에 160만 환자의 개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해당 계약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앱인 스트림 테스트의 일환으로 급성 신장 손상에 대한 경고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바 있다. 

11. CEO가 정부에 자문하고 있다
데미스 하시비스는 영국 정부의 인공지능 관련 첫 고문으로 선정됐다. 그는사회경제적 AI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국가가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12. 딥마인드의 헬스케어 부문은 구글에 병합됐다
2018년 딥마인드는 산하의 헬스케어 조직이 더 이상 독립적으로 동작하지 않으며 구글 헬스 팀에 흡수됐다고 알렸다. 딥마인드는 과거 모회사와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던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병합으로 인해 딥마인드의 약속이 무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프라이버시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줄리 보울스는 "완전히 수용 불가능한 처사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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