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4

'크롬북 구입 전 확인해야 할' 연간 TCO 계산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업그레이드 관점에서 크롬 OS와 안드로이드는 크게 다르다.

크롬 OS는 안드로이드만큼 제조사가 맞춤화할 수 없기 때문에 크롬북 업데이트 통제권은 오롯이 구글이 가진다. 즉, 업데이트 배포 후 며칠 내에 제조사나 구매처와 관계없이 모든 디바이스에 업데이트가 설치된다는 의미다.

이는 한동안 사용하기 위해 수백 달러를 지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크롬북에도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지원 종료 시점이 있다. 크롬북을 얼마에 구입했든 상관없이 결국 가격은 노트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체 기간과 관련이 있다.

안드로이드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려면 디바이스가 운영체제 및 보안 업데이트를 수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연간 소유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휴대폰이 업데이트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 최적의 프라이버시, 보안, 성능 수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똑같은 개념이 크롬북에도 적용된다. 크롬 OS의 잦은 업데이트 빈도(2~3주마다 작은 업데이트, 6주마다 중요한 업데이트)를 생각하면 안드로이드보다 업데이트 지원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를 고려한 크롬북의 가치 계산은 사용자에 달렸다. 따라서 크롬북을 구매하기에 앞서 현명한 구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의 수명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크롬북의 가치 계산이 어렵진 않다. 다만 크롬북을 만든 업체가 사용자가 이런 계산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아서 관련된 정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크롬북 구매자들이 이 부분을 무시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쉽게 크롬북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크롬북 가치 계산법

먼저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자. 이론적으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출시 후 2년간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구글의 픽셀 폰은 유일하게 3년 업데이트가 보장된다.

크롬 OS에선 단순하다. 구글은 크롬북에 칩셋이 처음 탑재된 시점을 기준으로 6년 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일반 사용자들에겐 큰 의미가 없다. 구매하려는 크롬북이 2주 전에 발표된 것이라도 같은 CPU를 탑재한 다른 크롬북이 6개월 전에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크롬북 개발을 아주 면밀히 살피지 않는다면 칩셋과 관련된 지원 기간은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간단한 해결책은 이 링크를 북마크 해두고 크롬북을 구매하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다. 이 페이지는 구글의 공식 크롬북 지원 종료 데이터베이스로, 생산된 모든 크롬북 목록과 마지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날짜가 나와있다.
 
ⓒ GOOGLE

이 정보로 가치 계산을 시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 가치 계산처럼, 크롬북의 가격을 업그레이드가 남아있는 년으로 나눈다. 그러면 실제 연간 소유 비용을 계산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는 실제 제품 가격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800달러로 세일하는 픽셀북을 찾았다고 가정해보자. 이 픽셀북은 2024년 6월까지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그러면 800달러를 5년으로 나누면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까지 매년 160달러를 낸다는 의미와 같다. 

이 수치는 무엇보다 비교를 위해 좋다. 예를 들어, 150달러로 할인하는 크롬북을 찾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제품의 업데이트가 1년 내에 종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엄청난 할인으로 보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간 소유 비용을 고려하면, 가격이 더 높지만 업데이트 제공 기간이 오래 남아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아주 간단한 가치 계산법이지만, 단순히 판매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디바이스의 수명까지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2019.07.04

'크롬북 구입 전 확인해야 할' 연간 TCO 계산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업그레이드 관점에서 크롬 OS와 안드로이드는 크게 다르다.

크롬 OS는 안드로이드만큼 제조사가 맞춤화할 수 없기 때문에 크롬북 업데이트 통제권은 오롯이 구글이 가진다. 즉, 업데이트 배포 후 며칠 내에 제조사나 구매처와 관계없이 모든 디바이스에 업데이트가 설치된다는 의미다.

이는 한동안 사용하기 위해 수백 달러를 지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크롬북에도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지원 종료 시점이 있다. 크롬북을 얼마에 구입했든 상관없이 결국 가격은 노트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체 기간과 관련이 있다.

안드로이드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려면 디바이스가 운영체제 및 보안 업데이트를 수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연간 소유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휴대폰이 업데이트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 최적의 프라이버시, 보안, 성능 수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똑같은 개념이 크롬북에도 적용된다. 크롬 OS의 잦은 업데이트 빈도(2~3주마다 작은 업데이트, 6주마다 중요한 업데이트)를 생각하면 안드로이드보다 업데이트 지원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를 고려한 크롬북의 가치 계산은 사용자에 달렸다. 따라서 크롬북을 구매하기에 앞서 현명한 구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의 수명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크롬북의 가치 계산이 어렵진 않다. 다만 크롬북을 만든 업체가 사용자가 이런 계산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아서 관련된 정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크롬북 구매자들이 이 부분을 무시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쉽게 크롬북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크롬북 가치 계산법

먼저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자. 이론적으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출시 후 2년간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구글의 픽셀 폰은 유일하게 3년 업데이트가 보장된다.

크롬 OS에선 단순하다. 구글은 크롬북에 칩셋이 처음 탑재된 시점을 기준으로 6년 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일반 사용자들에겐 큰 의미가 없다. 구매하려는 크롬북이 2주 전에 발표된 것이라도 같은 CPU를 탑재한 다른 크롬북이 6개월 전에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크롬북 개발을 아주 면밀히 살피지 않는다면 칩셋과 관련된 지원 기간은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간단한 해결책은 이 링크를 북마크 해두고 크롬북을 구매하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다. 이 페이지는 구글의 공식 크롬북 지원 종료 데이터베이스로, 생산된 모든 크롬북 목록과 마지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날짜가 나와있다.
 
ⓒ GOOGLE

이 정보로 가치 계산을 시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 가치 계산처럼, 크롬북의 가격을 업그레이드가 남아있는 년으로 나눈다. 그러면 실제 연간 소유 비용을 계산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는 실제 제품 가격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800달러로 세일하는 픽셀북을 찾았다고 가정해보자. 이 픽셀북은 2024년 6월까지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그러면 800달러를 5년으로 나누면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까지 매년 160달러를 낸다는 의미와 같다. 

이 수치는 무엇보다 비교를 위해 좋다. 예를 들어, 150달러로 할인하는 크롬북을 찾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제품의 업데이트가 1년 내에 종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엄청난 할인으로 보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간 소유 비용을 고려하면, 가격이 더 높지만 업데이트 제공 기간이 오래 남아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아주 간단한 가치 계산법이지만, 단순히 판매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디바이스의 수명까지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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