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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KTX 그리고 알티베이스

2012.05.07 배문규  |  CIO KR
- 알티베이스 배문규 수석 컨설턴트가 회사 HDB 솔루션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작성했다. 본 기고문은 기고자와 업체의 주장과 견해가 남아있으며, CIO Korea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KTX,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기차.

새마을호가 가장 빠른 기차였을 때가 있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 새마을호를 타도 그렇게 느린 줄 몰랐다. 오히려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고생하는 자동차를 보면서 상대적인 위안감을 얻기도 했다.

KTX가 처음 나올 때,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빠른 건 좋은 데, 그렇게 비싸게 주고, 편도 기준 두세 시간 가량을 절약한다고 해서 내 생활에 큰 혜택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다.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에서 부산 갈 때, KTX를 이용한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서울-부산 교통수단별 점유율 조사 결과, KTX 63%, 항공 17%, 승용차 8.1%, 고속버스 7.3%, 무궁화호 3.3%, 새마을호 1.3% 순으로, KTX 이용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KTX 이전에 가장 빨랐던 새마을호는 1.3% 점유율을 보인다.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KTX보다 철도 노선이 더 많다. 전국 곳곳 구석구석 다닌다. 더 일반적으로 쓰인다. 더 Coverage가 높다. 이에 반해 KTX는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만 있다. 중요한 곳만 다닌다. 더 Coverage가 낮다.

이렇게 전국을 커버하고 저렴한 새마을호 무궁화호보다, 비싸고 몇 곳 안가는 KTX를, 왜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일까?

바로, 고성능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부산에 결혼식을 갔다 오는 트랜젝션(Transaction)이 있다고 치자. 새마을호를 이용해도, 서울 거주자가 부산에 일을 보고 당일 다시 서울로 돌아 올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경황이 없다. 일단 부산에 도착하면, 결혼식에 서둘러 가서 얼굴 도장을 찍고 부랴부랴 식사하고 바로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 서울 집에 도착하면 파김치가 된다. 다음날까지 여독이 풀리지 않는다. 이 새마을호 트랜젝션은 느리고 부하도 많다.

그러나, KTX를 이용하면, 한결 여유롭다. 새벽같이 출발하지 않아도 된다. 가서도 시간이 있다. 서울 집에 와서도 별 여독이 없다. 서울에서도 가끔 먼 곳에 약속을 잡으면 편도 2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부산까지 편도 3시간 정도는, 좀 먼 서울 약속 같은 기분이 든다. KTX 트랜젝션은 부하도 적고 빠르다.

알티베이스는 KTX이다. 오라클은 새마을호이다.
오라클, 별로 느린 줄 잘 모르겠다. 많은 기능이 있다. 쓸 곳이 많다. 새마을호 같다.
알티베이스, 많이 빠르다. 중요한 기능 위주로 있다. KTX 같다.
지방 구석 구석 갈 분은 많은 기능이 있는 오라클을 타야 한다.
주요한 지역을 빠르게 가실 분은 알티베이스를 타야 한다.

알티베이스가 KTX V6를 선보였다. 정식 명칭은 ‘ALTIBASE HDB Version6 Zeta’이다.

새마을호만 타던 분들이 KTX를 탈 지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KTX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및 툴을 준비했다. ‘Analytic Function’(rank, row_number, pivot 등)과 ‘Oracle-style outer join’를 SQL에서 제공하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응용프로그램 컨버전을 위해 도구를 제공한다. 여전히, 고성능은 알티베이스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신나는 여행이다. 이 고성능으로 인해, 알티베이스가 제공하는 DB보안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암호화를 할 지라도 성능 저하가 없다. 즉, 암호화할 테이블들을 메모리테이블로 저장하면, 보안도 강화하면서 성능 저하도 없기 때문에, 보안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고성능은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는 다시, 고객의 TCO를 낮춘다.

예컨대, 하루 걸리던 일을 반나절로 줄이면, 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반나절을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고객수가 10만명이면, 그 TCO 절약 크기는 (반나절 X 10만명)이다. 이 소문을 들은 또 다른 10만명은 자신들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찾을 것이다.

고객에게 주는 가치가 크면, 회사는 고객의 마음을 사면서 더 좋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알티베이스는 고객의 그리고 나의 시간을 귀중하게 사용하게 해 준다. 왜냐하면 빨리빨리 하기 때문이다.

KTX가 2004년에 개통했으니, 벌써 9년째이다. 많은 분들이 이용했다. 이제 안심하고 타도 된다. 알티베이스가 1999년에 개통했으니, 벌써 13년째이다. 많은 분들이 이용했다. 이제 안심하고 타도 된다.

자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15개국이다. 자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가는 6개국이다. 자국에서 DBMS를 만드는 나라는 미국 그리고 한국 2개국 뿐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처럼 글로벌 회사만이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전세계 15개 국가, 6개 국가가 만드는데, DBMS는 전세계 2개국밖에 없다. 그 만큼 진입장벽이 큰 제품이다. 그 제품을 알티베이스가 만들고 있다. 전혀 지적재산권에도 문제없는 완전 순수 국산 기술이다.
 
알티베이스는 한국에서 만든 제품이고, 한국에 회사가 있으니, 그 기술 서비스 또한 고성능이다.

이제 결론을 낼 차례다. 지금 알티베이스를 타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KTX가 올려 놓은 삶의 질 자체가 이제는 표준이 된 것처럼, 알티베이스가 올려 놓을 고성능의 삶의 질이 실질적 표준으로 되는 날이 오고 있다. 이러한 미래가 보인다면, 미리 미래에 가보기를 권한다, ‘ALTIBASE HDB Zeta’를 타고.

* 지난 2005년 알티베이스에 합류한 배문규 수석 컨설턴트는 컨설팅 및 기술서비스 관련 전문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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