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4

2019년 상반기 IT업계 IPO 총정리… 블록버스터는 누구?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2019년은 IPO에서 기술 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리프트, 핀터레스트, 우버, 슬랙은 이미 기업 공개를 했으며 에어비앤비 등이 곧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IPO 건수가 줄어들지만 기술 기업 IPO에는 큰 규모의 IT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켓워츠에 따르면 투자은행인 르네상스 캐피탈이 2018년에 기업 공개한 19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소노스, 스포티파이, 드롭박스, 기타 미국 유타주 출신의 유니콘 기업이 대거 IPO를 추진해 시장을 강타했던 2017년보다 IPO가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르네상스는 올해 유니콘 기업이 부상하리라 내다봤다. 이는 "거래 건수가 아니라 금액 면에서 2019년은 큰 규모의 IPO가 일어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예측은 우버,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 슬랙이 IPO 하게 되면 2012년 이래 기술 벤처 IPO 10위 모두 들어갈 것이라는 CB 인사이트(CB Insights)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9년 현재 기술 기업 IPO를 정리했다. 여기서 언급한 금액은 미국 달러며, 이 금액은 블룸버그와 구글 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슬랙 - 2019년 6월
ⓒSlack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슬랙(Slack)은 뉴욕 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거래 첫날을 기준 가격 대비 48% 오른 38.6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회사의 가치가 210억 달러로, 슬랙의 IPO 전 마지막 평가 가치의 약 3배에 달했다.

지난해 스포티파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 슬랙은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IPO 직후 일반적으로 주주가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하는 ‘주식거래정지기간’을 피할 수 있었다. 이는 회사가 돈을 더 적게 모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이 시점에서 민간 자본이 들어올 수도 있다.

슬랙은 지난 회계 연도에 4억 달러의 매출과 1억 3,900만 달러의 손실로 기록했다.

2.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2019년 6월
ⓒCrowdstrike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나스닥에서 크게 데뷔했으며, 주가는 첫날 97%나 급등했다. 이 업체의 가치는 110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 2018년 6월의 마지막 자금 조달 라운드보다 거의 4배나 증가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IPO 가격 34달러에서 거래 첫날 시각 가격이 63.50달러였다. 

드미트리 알페로비치와 현 CEO조지 쿠르츠가 설립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침입 보호 전문 업체다. 지난 회계 연도에 1억 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회사소개서에 따르면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여 2억 5,000만 달러였다.

3. 우버 - 2019년 5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랫동안 거래를 기다렸던 우버의 시가총액이 81억 달러에 이르렀다.

거래를 시작한 5월 9일 우버의 주당 공모가는 45달러였으며, 이는 824억 달러의 가치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는 지난해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금액의 약 1/3 수준이지만 우버는 여전히 알리바바와 페이스북을 잇는 기술기업 IPO 가운데 3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이다. 

새로운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의 노력이 있었으나 우버는 한때 목표했던 1,200억 달러의 가치 평가는 받지 못했다. 이 회사는 여전히 큰 손실을 내고 있으며 전세계의 심각한 규제 및 윤리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술 기업가인 브라이언 해밀턴은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럽게 발을 빼라고 경고했다. 그는 <스카이뉴스(Sky News)>에 "우버는 기본적으로 Lyft 2.0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즈니스 모델도 좋고, 성장세를 보인다. 하지만, 많은 돈을 잃는 실리콘밸리 기업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에 투자하겠다면, 실리콘밸리 회사보다는 강세장에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라”고 말했다.
 
4. 핀터레스트 - 2019년 4월
ⓒ Pinterest

핀터레스트의 기업 공개는 성공적이었다. 이 회사는 주당 19달러에 주식 가격을 책정해 127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27일 중간 가격 거래로 27%가 24.13달러에 마감됐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핀터레스트는 계속해서 손실이 쌓이고 현금을 소비하지만, 콘텐츠 핀보드는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피드 형식이며 사용자의 피드 및 검색 결과 상단에 표적화된 광고를 판매할 수 있다.

또한 2018년 말까지 월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8,5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도 4억 7,290만 달러보다 늘어난 7억 5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마케팅 기술 회사인 4C 인사이트(4C Insights)의 CMO 아론 골드만은 핀터레스트가 시의적절한 순간에 잠재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도와준다는 점이 이 회사의 주식 거래 초기 성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른 채널은 고급 브랜드 인지도나 직접 대응 구매 활동에 특화돼 있지만, 핀터레스트는 전체 마케팅 통로에 걸친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핀터레스트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을 보아 4C를 사용하는 광고주가 프로모션 핀, 비디오, 쇼핑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형식을 구매하게 됐다."

시장조사 회사인 e마케터(eMarketer)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립스만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핀터레스트는 "강력한 광고 비즈니스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2019.06.24

2019년 상반기 IT업계 IPO 총정리… 블록버스터는 누구?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2019년은 IPO에서 기술 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리프트, 핀터레스트, 우버, 슬랙은 이미 기업 공개를 했으며 에어비앤비 등이 곧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IPO 건수가 줄어들지만 기술 기업 IPO에는 큰 규모의 IT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켓워츠에 따르면 투자은행인 르네상스 캐피탈이 2018년에 기업 공개한 19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소노스, 스포티파이, 드롭박스, 기타 미국 유타주 출신의 유니콘 기업이 대거 IPO를 추진해 시장을 강타했던 2017년보다 IPO가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르네상스는 올해 유니콘 기업이 부상하리라 내다봤다. 이는 "거래 건수가 아니라 금액 면에서 2019년은 큰 규모의 IPO가 일어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예측은 우버,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 슬랙이 IPO 하게 되면 2012년 이래 기술 벤처 IPO 10위 모두 들어갈 것이라는 CB 인사이트(CB Insights)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9년 현재 기술 기업 IPO를 정리했다. 여기서 언급한 금액은 미국 달러며, 이 금액은 블룸버그와 구글 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슬랙 - 2019년 6월
ⓒSlack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슬랙(Slack)은 뉴욕 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거래 첫날을 기준 가격 대비 48% 오른 38.6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회사의 가치가 210억 달러로, 슬랙의 IPO 전 마지막 평가 가치의 약 3배에 달했다.

지난해 스포티파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 슬랙은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IPO 직후 일반적으로 주주가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하는 ‘주식거래정지기간’을 피할 수 있었다. 이는 회사가 돈을 더 적게 모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이 시점에서 민간 자본이 들어올 수도 있다.

슬랙은 지난 회계 연도에 4억 달러의 매출과 1억 3,900만 달러의 손실로 기록했다.

2.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2019년 6월
ⓒCrowdstrike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나스닥에서 크게 데뷔했으며, 주가는 첫날 97%나 급등했다. 이 업체의 가치는 110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 2018년 6월의 마지막 자금 조달 라운드보다 거의 4배나 증가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IPO 가격 34달러에서 거래 첫날 시각 가격이 63.50달러였다. 

드미트리 알페로비치와 현 CEO조지 쿠르츠가 설립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침입 보호 전문 업체다. 지난 회계 연도에 1억 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회사소개서에 따르면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여 2억 5,000만 달러였다.

3. 우버 - 2019년 5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랫동안 거래를 기다렸던 우버의 시가총액이 81억 달러에 이르렀다.

거래를 시작한 5월 9일 우버의 주당 공모가는 45달러였으며, 이는 824억 달러의 가치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는 지난해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금액의 약 1/3 수준이지만 우버는 여전히 알리바바와 페이스북을 잇는 기술기업 IPO 가운데 3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이다. 

새로운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의 노력이 있었으나 우버는 한때 목표했던 1,200억 달러의 가치 평가는 받지 못했다. 이 회사는 여전히 큰 손실을 내고 있으며 전세계의 심각한 규제 및 윤리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술 기업가인 브라이언 해밀턴은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럽게 발을 빼라고 경고했다. 그는 <스카이뉴스(Sky News)>에 "우버는 기본적으로 Lyft 2.0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즈니스 모델도 좋고, 성장세를 보인다. 하지만, 많은 돈을 잃는 실리콘밸리 기업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에 투자하겠다면, 실리콘밸리 회사보다는 강세장에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라”고 말했다.
 
4. 핀터레스트 - 2019년 4월
ⓒ Pinterest

핀터레스트의 기업 공개는 성공적이었다. 이 회사는 주당 19달러에 주식 가격을 책정해 127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27일 중간 가격 거래로 27%가 24.13달러에 마감됐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핀터레스트는 계속해서 손실이 쌓이고 현금을 소비하지만, 콘텐츠 핀보드는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피드 형식이며 사용자의 피드 및 검색 결과 상단에 표적화된 광고를 판매할 수 있다.

또한 2018년 말까지 월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8,5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도 4억 7,290만 달러보다 늘어난 7억 5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마케팅 기술 회사인 4C 인사이트(4C Insights)의 CMO 아론 골드만은 핀터레스트가 시의적절한 순간에 잠재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도와준다는 점이 이 회사의 주식 거래 초기 성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른 채널은 고급 브랜드 인지도나 직접 대응 구매 활동에 특화돼 있지만, 핀터레스트는 전체 마케팅 통로에 걸친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핀터레스트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을 보아 4C를 사용하는 광고주가 프로모션 핀, 비디오, 쇼핑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형식을 구매하게 됐다."

시장조사 회사인 e마케터(eMarketer)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립스만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핀터레스트는 "강력한 광고 비즈니스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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