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4

의료 서비스와 이동통신 만남··· 그리고 가까워진 5G

Jon Gold | Network World
오늘날 IoT 배치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옵션은 꽤 많다. 그러나 의료 분야는 다소 다르다. 이 분야에서는 전국 단위 이동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좀더 뚜렷하다.

예를 들면, 텔레헬스(원격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신기술 영역에 속하지만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의료 서비스들이 이미 존재한다. 미시시피 대학 병원(UMMC, University of Mississippi Medical Center)이 당뇨병 환자 치료와 교육에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UMCC 텔레헬스 센터의 IT 디렉터인 그레그 홀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꽤 단순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환자에게 태블릿 컴퓨터를 준다. 환자가 자신의 혈당치를 입력 및 추적하고, 의료 전문가에게 당뇨성 신경 장애, 발의 통증 등에 알리고, 심지어 의사와 직접 화상(비디오) 통화를 할 수 있는 태블릿 컴퓨터다. 이 태블릿은 UMCC 서버에 버라이즌, AT&T, CSpire를 통해 연결된다. 환자의 소재지에서 가장 좋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 기업이 어디인지에 따라 통신사가 결정된다.

홀에 따르면 비인가 연결성 서비스(특별한 목적의 와이파이, 기타 기술) 대신 이동통신 사업자의 연결성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몇몇 있다.

그는 “모든 환자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또 여행이나 이동을 할 때 태블릿을 휴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시시피에서 약 250명의 환자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토대가 되었던 2015년 파일롯 프로그램 당시에는 약 175명이 대상이었다. 또한 이제는 당뇨병 환자 치료에만 국한 되어있지 않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천식 환자, 출산 전 건강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더 확대될 예정이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모니터링은 물론 교육에도 목적이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고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준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계속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무성한 소나무가 자리잡은 자연 삼림이 전송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켰다. 뾰족한 소나무 잎의 길이가 문제였다. 2.5GHz 무선 신호를 간섭한 것이다. 그러나 홀의 팀은 신호 증폭기와 리피터를 설치해 이런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신경과 의사인 알렌 지도 와이오밍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멀리 떨어진 환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다. 살고 있는 지역의 의료시설과 서비스로는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다. 그는 코디(Cody) 소재 병원에서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를 이용해 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TCT와 스펙트럼, AT&T의 이동통신 데이터 연결성, 원격 시청각 장치, 멀리 떨어진 곳에 저장된 전자 의료 기록(EHR)을 연동하는 기술에 기반을 둔 전용 시스템을 사용해서다. 덕분에 원격으로 환자 데이터, 청각/시각 정보, 영상 진단을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는 환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을 선호하지만, 방문이 늘 가능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 전문가는 이동 시간에 대한 보수를 지급받지 않는다”라며, “EHR 시설에서 정보를 전송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 빨리 환자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멀지 않은 5G
인프라 관리 벤더인 오픈기어(OpenGear)의 알란 스튜어트-브라운 VP는 광범위한 커버리지와 간섭(전파 방해)을 걱정할 필요가 업는 것 등 의료 서비스에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지만, ‘더 큰 것’이 구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구급차에 환자의 바이털 사인을 의사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콘솔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치를 설치해 사용하는 고객들이 있다. 이들은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의 4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꽤 잘 작동하지만 한계도 있다. 레이턴시(지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5G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처리량(속도) 향상과 레이턴시 감소 같이 명확한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5G가 광범위하게 도입되면 실시간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의료 기술에 새롭고 광범위한 여러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의료용 VR, 원격 수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스튜어트-브라운은 “현재 4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비디오 같은 것들을 이용할 경우 지연이 발생할 수도,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지연을 없앴을 때, 의료에 이런 기술을 활용해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고 강조했다.

시티즌 밴드
시스코의 서비스 공급자 IoT 부문 수석 아키텍트인 론 말렌팬트 또한 의료용 IoT 분야에서 5G의 미래가 밝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 기술의 실제 애플리케이션(적용)을 면밀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즈 케이스를 연구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혁신적인 기업들은 5G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즈 케이스를 계획하기 시작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통신사업자들은 3.5GHz인 CBRS 무선 주파수 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혼용 인가(혼용 면허, Lightly licensed)’ 스펙트럼으로 불린다. 일부는 CB 무선 같은 용도에, 일부는 미군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병원 같은 곳에서 작지만 값이 비싼 4G 셀 대신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병원 같은 기관들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통신 사업자로부터 이러한 주파수, 즉 LTE/CBRS 네트워크나 궁극적으로 5G 주파수를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개념이다.

물론 문제들이 있다. 예를 들어, 5G에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여전히 많다. 따라서 미국에서 최소 몇 년 정도는 LTE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의료 분야의 엄격한 규제 요건도 새로운 무선 기술 도입에 장애물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iokr@idg.co.kr



2019.06.24

의료 서비스와 이동통신 만남··· 그리고 가까워진 5G

Jon Gold | Network World
오늘날 IoT 배치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옵션은 꽤 많다. 그러나 의료 분야는 다소 다르다. 이 분야에서는 전국 단위 이동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좀더 뚜렷하다.

예를 들면, 텔레헬스(원격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신기술 영역에 속하지만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의료 서비스들이 이미 존재한다. 미시시피 대학 병원(UMMC, University of Mississippi Medical Center)이 당뇨병 환자 치료와 교육에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UMCC 텔레헬스 센터의 IT 디렉터인 그레그 홀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꽤 단순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환자에게 태블릿 컴퓨터를 준다. 환자가 자신의 혈당치를 입력 및 추적하고, 의료 전문가에게 당뇨성 신경 장애, 발의 통증 등에 알리고, 심지어 의사와 직접 화상(비디오) 통화를 할 수 있는 태블릿 컴퓨터다. 이 태블릿은 UMCC 서버에 버라이즌, AT&T, CSpire를 통해 연결된다. 환자의 소재지에서 가장 좋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 기업이 어디인지에 따라 통신사가 결정된다.

홀에 따르면 비인가 연결성 서비스(특별한 목적의 와이파이, 기타 기술) 대신 이동통신 사업자의 연결성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몇몇 있다.

그는 “모든 환자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또 여행이나 이동을 할 때 태블릿을 휴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시시피에서 약 250명의 환자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토대가 되었던 2015년 파일롯 프로그램 당시에는 약 175명이 대상이었다. 또한 이제는 당뇨병 환자 치료에만 국한 되어있지 않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천식 환자, 출산 전 건강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더 확대될 예정이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모니터링은 물론 교육에도 목적이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고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준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계속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무성한 소나무가 자리잡은 자연 삼림이 전송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켰다. 뾰족한 소나무 잎의 길이가 문제였다. 2.5GHz 무선 신호를 간섭한 것이다. 그러나 홀의 팀은 신호 증폭기와 리피터를 설치해 이런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신경과 의사인 알렌 지도 와이오밍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멀리 떨어진 환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다. 살고 있는 지역의 의료시설과 서비스로는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다. 그는 코디(Cody) 소재 병원에서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를 이용해 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TCT와 스펙트럼, AT&T의 이동통신 데이터 연결성, 원격 시청각 장치, 멀리 떨어진 곳에 저장된 전자 의료 기록(EHR)을 연동하는 기술에 기반을 둔 전용 시스템을 사용해서다. 덕분에 원격으로 환자 데이터, 청각/시각 정보, 영상 진단을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는 환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을 선호하지만, 방문이 늘 가능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 전문가는 이동 시간에 대한 보수를 지급받지 않는다”라며, “EHR 시설에서 정보를 전송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 빨리 환자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멀지 않은 5G
인프라 관리 벤더인 오픈기어(OpenGear)의 알란 스튜어트-브라운 VP는 광범위한 커버리지와 간섭(전파 방해)을 걱정할 필요가 업는 것 등 의료 서비스에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지만, ‘더 큰 것’이 구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구급차에 환자의 바이털 사인을 의사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콘솔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치를 설치해 사용하는 고객들이 있다. 이들은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의 4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꽤 잘 작동하지만 한계도 있다. 레이턴시(지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5G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처리량(속도) 향상과 레이턴시 감소 같이 명확한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5G가 광범위하게 도입되면 실시간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의료 기술에 새롭고 광범위한 여러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의료용 VR, 원격 수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스튜어트-브라운은 “현재 4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비디오 같은 것들을 이용할 경우 지연이 발생할 수도,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지연을 없앴을 때, 의료에 이런 기술을 활용해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고 강조했다.

시티즌 밴드
시스코의 서비스 공급자 IoT 부문 수석 아키텍트인 론 말렌팬트 또한 의료용 IoT 분야에서 5G의 미래가 밝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 기술의 실제 애플리케이션(적용)을 면밀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즈 케이스를 연구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혁신적인 기업들은 5G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즈 케이스를 계획하기 시작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통신사업자들은 3.5GHz인 CBRS 무선 주파수 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혼용 인가(혼용 면허, Lightly licensed)’ 스펙트럼으로 불린다. 일부는 CB 무선 같은 용도에, 일부는 미군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병원 같은 곳에서 작지만 값이 비싼 4G 셀 대신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병원 같은 기관들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통신 사업자로부터 이러한 주파수, 즉 LTE/CBRS 네트워크나 궁극적으로 5G 주파수를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개념이다.

물론 문제들이 있다. 예를 들어, 5G에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여전히 많다. 따라서 미국에서 최소 몇 년 정도는 LTE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의료 분야의 엄격한 규제 요건도 새로운 무선 기술 도입에 장애물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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