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블록체인,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페덱스 경영진 전망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인터넷처럼 블록체인도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뒷받침할 것이며, 이미 그 방향으로 가는 움직임이 시작했다. 블록체인은 모든 비즈니스 거래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겠지만,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업계 전반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다.

그러나 페덱스의 비즈니스 펠로우이자 블록체인 전략가인 데일 크리스티에 따르면,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독점적 블록체인은 자연스럽게 해체돼야 하고 분산된 원장들이 경쟁 기업과 국경을 넘나들며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와 업계 표준으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다. 

크리스티는 이번주 열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밋에서 "앞으로 몇 년 뒤면 모든 것의 기저에 블록체인이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년 전에는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모든 것 앞에 두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요즘에는 '블록체인'이라는 말을 모든 것 앞에 내세우고 있는데 미래에는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라고 덧붙였다. 
 
ⓒIDG
페덱스의 비즈니스 펠로우이자 블록체인 전략가인 데일 크리스티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업계의 협업을 요구했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은 중앙은행이나 기업 공급망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중간 관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전자 원장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의 거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결합해 제품 출처를 정확히 추적하고 농작물부터 비행기 부품까지 모든 것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소수의 기업이 그럭저럭 독점적인 블록체인들을 실행하고 그들 자신의 ‘통행로’에서 B2B 거래의 효율성을 어느 정도 달성해내기는 하겠지만, 업계 표준에 기초한 오픈소스 원장만이 광범위하게 채택될 것이라고 크리스티는 주장했다.

크리스티는 "이것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구촌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블록체인의 미래는 오픈소스가 될 것이고 일단 구축되면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그 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플랫폼에 구축된 삼성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누구나 앱을 깔아서 온갖 일을 할 수 있는 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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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기기사
->"암호통화 채굴·저장 한번에"··· '블록체인' 스마트폰 쏟아진다
->'서비스로서 블록체인’ 쏟아진다··· 위험부담 없이 기술 테스트 가능
->우후죽순 속 옥석은?···검토할 만한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10곳
->온라인 투표, 저작권 배분··· 각양각색 블록체인 활용처
->블록체인의 5가지 문제점
->IT 시장 전망을 뒤흔드는 10대 기술
->오픈소스 블록체인 '패브릭' 공개··· 보험·공급망 등 활용성 '무궁무진'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4가지 방법'
->'가까운 듯 먼' 블록체인 시대··· 금융권 도입 속도 '기대 이하'
->블록체인의 성장통이 나름 가치있는 이유
->블록체인이 당신의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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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회사인 리드라이트 랩(ReadWrite Labs)의 최고 연구실 책임자인 카일 엘리콧에 따르면, 2017년부터 180억  달러가 블록체인에 투자되어왔으며, 구체적으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펀드, ICO, 분산된 원장 기술을 가진 기업 구현 등에 투입됐다.

헤지펀드부터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컨소시엄 그룹, 미디어까지 550개 이상의 회사가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있다. 275개 이상의 회사가 현장 또는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20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 워킹 그룹 또는 컨소시엄이 있다. 기업들은 파일럿과 협업을 넘어 상품 추적뿐 아니라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통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출시하고 있다.

엘리콧은 액센츄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마스터카드, 삼성을 포함한 회사의 이름을 나열하며 "2분기에는 50개 이상의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이런 추세가 느린 것은 아니다.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달 12개 이상의 다른 소매기업과 함께 스타벅스, 노드스트롬, 홀푸드 등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기반한 ERC-20 토큰인 플렉사코인(Flexacoin)을 결제수단으로 수용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결제 관련 스타트업인 플렉사(Flexa)가 선보인 방법에 따르면, 고객이 스마트폰에 뜬 QR 코드를 레지스터 스캐너 앞에서 흔들기만 하면 결제액이 소매기업에 이체된다. 앱에 의해 활성화된 QR 코드는 고객의 암호화폐 지갑에 있는 디지털 통화를 나타낸다.

"이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다. 기업은 협업과 채택을 넘어서기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 기술을 구현하려고 한다"라고 엘리콧은 말했다. 이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런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9.06.13

"블록체인,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페덱스 경영진 전망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인터넷처럼 블록체인도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뒷받침할 것이며, 이미 그 방향으로 가는 움직임이 시작했다. 블록체인은 모든 비즈니스 거래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겠지만,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업계 전반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다.

그러나 페덱스의 비즈니스 펠로우이자 블록체인 전략가인 데일 크리스티에 따르면,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독점적 블록체인은 자연스럽게 해체돼야 하고 분산된 원장들이 경쟁 기업과 국경을 넘나들며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와 업계 표준으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다. 

크리스티는 이번주 열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밋에서 "앞으로 몇 년 뒤면 모든 것의 기저에 블록체인이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년 전에는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모든 것 앞에 두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요즘에는 '블록체인'이라는 말을 모든 것 앞에 내세우고 있는데 미래에는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라고 덧붙였다. 
 
ⓒIDG
페덱스의 비즈니스 펠로우이자 블록체인 전략가인 데일 크리스티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업계의 협업을 요구했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은 중앙은행이나 기업 공급망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중간 관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전자 원장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의 거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결합해 제품 출처를 정확히 추적하고 농작물부터 비행기 부품까지 모든 것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소수의 기업이 그럭저럭 독점적인 블록체인들을 실행하고 그들 자신의 ‘통행로’에서 B2B 거래의 효율성을 어느 정도 달성해내기는 하겠지만, 업계 표준에 기초한 오픈소스 원장만이 광범위하게 채택될 것이라고 크리스티는 주장했다.

크리스티는 "이것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구촌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블록체인의 미래는 오픈소스가 될 것이고 일단 구축되면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그 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플랫폼에 구축된 삼성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누구나 앱을 깔아서 온갖 일을 할 수 있는 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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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기기사
->"암호통화 채굴·저장 한번에"··· '블록체인' 스마트폰 쏟아진다
->'서비스로서 블록체인’ 쏟아진다··· 위험부담 없이 기술 테스트 가능
->우후죽순 속 옥석은?···검토할 만한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10곳
->온라인 투표, 저작권 배분··· 각양각색 블록체인 활용처
->블록체인의 5가지 문제점
->IT 시장 전망을 뒤흔드는 10대 기술
->오픈소스 블록체인 '패브릭' 공개··· 보험·공급망 등 활용성 '무궁무진'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4가지 방법'
->'가까운 듯 먼' 블록체인 시대··· 금융권 도입 속도 '기대 이하'
->블록체인의 성장통이 나름 가치있는 이유
->블록체인이 당신의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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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회사인 리드라이트 랩(ReadWrite Labs)의 최고 연구실 책임자인 카일 엘리콧에 따르면, 2017년부터 180억  달러가 블록체인에 투자되어왔으며, 구체적으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펀드, ICO, 분산된 원장 기술을 가진 기업 구현 등에 투입됐다.

헤지펀드부터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컨소시엄 그룹, 미디어까지 550개 이상의 회사가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있다. 275개 이상의 회사가 현장 또는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20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 워킹 그룹 또는 컨소시엄이 있다. 기업들은 파일럿과 협업을 넘어 상품 추적뿐 아니라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통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출시하고 있다.

엘리콧은 액센츄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마스터카드, 삼성을 포함한 회사의 이름을 나열하며 "2분기에는 50개 이상의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이런 추세가 느린 것은 아니다.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달 12개 이상의 다른 소매기업과 함께 스타벅스, 노드스트롬, 홀푸드 등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기반한 ERC-20 토큰인 플렉사코인(Flexacoin)을 결제수단으로 수용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결제 관련 스타트업인 플렉사(Flexa)가 선보인 방법에 따르면, 고객이 스마트폰에 뜬 QR 코드를 레지스터 스캐너 앞에서 흔들기만 하면 결제액이 소매기업에 이체된다. 앱에 의해 활성화된 QR 코드는 고객의 암호화폐 지갑에 있는 디지털 통화를 나타낸다.

"이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다. 기업은 협업과 채택을 넘어서기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 기술을 구현하려고 한다"라고 엘리콧은 말했다. 이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런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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